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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북한이 이모양이 됐을까요..ㅠㅠ
호련천처녀 0 721 2006-06-01 12:52:58
공산주의 이상..

그 많은 사람들이 공산주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북한에서 한평생을 열심히 살았는데,,
60년전 그시대의 생각있는 지식인이나 많은 일반사람들은 사회주의를 지지했고
모두가 평등하게 잘사는 사회주의낙원을 꿈꿧다..

내가 그당시에 살았어도 친일세력이 활개치고 빈부격차가 극심한 남쪽보다는 북조선을 지지했을것같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상은 모두 어디가고 왜 북녘땅은 지금은 북한주민의 고통만이 남아있을까요,..

난 그렇지만 사회주의 이상이 죽었다고 생각치않는다..
그들이없었다면 자본주의사회는 정말 돈있는사람만 사는 지금보다 훨씬더 극심한 빈부의차가 있는 사회가 되었을것이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극심한 대결속에 자본주의는 공산주의에비해 약점인 평등이나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했다..

사회주의 이상은 지금 이 자본주의사회에서도 복지와 사회평등 등의 방법으로 그 이상을 실현해 가고있다..........
북한도 자신들의 모순을 인정하고 개인의 자유를 확대하고 시장경제를 인정한후에
모두가 평등하게 잘사는 사회주의 이상을 실현해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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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곷 2006-06-01 14:11:48
    호련천? 너무 귀에 익은 이름이에요
    혹시 함흥에서 ??
    어데서 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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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 2006-06-01 15:02:40
    저도 공산주의가 나쁘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근데 그것은 현실실현가능성이 없는 말그대로 이상주의에 불과하다는 거지요.
    글구 북한은 공산주의가 아니지요.
    원래 시작부터가 공산주의로 포장한 1인의 독재에 불과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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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06-06-01 16:00:28
    맞아 북한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봉건마피아군사독재체제라고 해야 알맞을것 같습니다. 왜? 자기백성들이 조금이라도 일을 저지르면 본보기를 보기위해서 공개총살이나 공개화형을 시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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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군 2006-06-01 19:08:24
    현재 서구민주주의 사회는 전통적인 자본주의 사회는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요. 다만 최근 FTA가 활성화 되는 등 미국이 주창하는 자유무역주의가 부활하고 있고 현 노무현 정부도 자유무역주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사실 양극화를 해소하겠다면서 자유무역주의를 표방한다는 것이 좀 모순된 측면은 있습니다만 대내적으로야 어떨지 몰라도 대외적으로는 수출주도형 국가이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요.

    아무튼 말씀하신대로 북한보다는 남한이 마르크스가 말한 사회주의에 더 가깝다고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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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묘 2006-06-01 21:57:10
    난 노무현이가 말하는어법을 보면 도대체 무슨 말 뜻인지 알아듣지를 못한다. 이건지 저건지 아주 교묘하게 모습을 가리면서 대화를하는그 모습 그것이 좌파들의 모습인데 여기도 글들을 보면 쉬운말도 어렵게 돌려가면서 글을 쓰는 사람들보면 같은 부류들인가보다. 그들은 어떻게 비슷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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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 2006-06-01 22:20:22
    소련이나 중국은 북한 먼저 사회주의의 진통을 겪었으며 후에 점차 제도를 변화시켰는데 북한은 덩치가 작아서 오래 버틸수 있었는가 봅니다.
    소련의 와해로 북한도 역시 사회주의의 쓴맛을 단단히 보게 됐는데 문제는 정일이 그놈이 정신차리지 못하고 자기의 권력보존을 위해 틀린 제도인줄 뻔히 알면서 계속 고집한다는거져 ..
    사회주의 국가라 하는 중국도 중학교 정치교재부터 공산주의는 공상에 불과하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렇다하여 사회주의가 무조건 나쁜건 아니니 우점만 리용하면 좋을듯 싶네요
    일본도 사회주의의 경제제도를 일부 대기업에 주입시켜 국영기업이 많이 생기에 하여 국민들의 생활안정성을 보장시켜 주고 사회복지도 잘한다더군요
    사회주의던 자본주의던 일당제만 아니면..
    일당제는 종국적으로 독재를 불러오며 독재는 탄압이 동반된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독재는 근대사에서도 보기 드문거 같슴다.일제시대보다 더 하다니 참 기가막히고 믿겨지지가 않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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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마 2006-06-02 01:23:25
    음...일단 북한이 오늘날의 지경까지 된것은 90년대 들어서면서 부터가 아닐까 싶네요...아시다시피 소련이 몰락하고 동부권 공산국가가 모두 몰락하면서 북한은 원조의 손길을 끊긴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그리고 90년대 초반에 자연재해를 겪었고, 특히 김일성 사후에 더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합니다...한국의 IMF전에 이미 동아시아에 그 징조가 나타났었는데, 중국의 경우도 그때 경제적으로 위기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그러기에 북한은 그나마 믿는 중국마저 그렇게 되어서 더욱 심화된거죠....

    아참...이상적 공산주의를 실제로 실험해본적이 있었다고 합니다...마르크스 전인데.....영국의 어떤 부자가 어려운 이웃 200명(?) 정도를 미개척지(아마 신대륙일듯...)에 데리고 가서 거기서 공동생산해서 공동으로 분배하는 것을 실제로 실시했다고 합니다...(오래전에 수업시간에 들은 내용이라서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적인 공산주의는 실패로 돌아갔었답니다...공동생산 공동분배이다 보니 동기유발이 안되어서 생산성이 떨어진거죠....영국의 부자가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직접 원조 했으나 결국 밑빠진 독에 물붇기 식으로 실패했답니다..

    엄밀히 말하면 마르크스의 이론은 실천된적이 없습니다.(이 곳에서 마르크스 이론 얘기하면 정말 뻔대기 앞에서 주름 잡는 격이 될려나? ㅡㅡ;;)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심화되면 그 부조리가 생겨 폭력혁명에 의한 사회주의체제로 갔다가 후에 공산주의로 간다고 했지만, 당시 러시아는 유럽의 대표적인 후진국으로 제대로 자본주의 단계도 경험하지 못한 국가였습니다...공장노동자에 의한 혁명이 아니라, 농민들에 의한 혁명이 주가 되었지요... 그리고 마르크스가 주장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부조리는 더 심화되기 전에 사회복지등을 통해 사회주의 제도의 일부를 받아들이면서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복해 나가면서 발전해 나간거죠.....
    그리고 호련처녀님이 바라는 북한의 모습은 정일이가 있는한 불가능한건 당연하고, 정일이가 설사 급사한다 하더라도 불가능할듯 합니다...다음 정권도 독재정권이 들어설 가능성이 다분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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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군 2006-06-02 11:02:57
    교묘님 단순비교나 흑백논리로 보시지 말고 중립적인 사고로 보시면 어려운 말도 쉽게 들릴겁니다. 중요한건 지식의 부족함이 아니라 마음을 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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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급독제 2010-04-30 15:53:42
    거기부터 이미 사상적 미스가 있는거다..

    다 빼고 어떤 계급이 어떤 계급을 우려먹겠단거 아니냐 그 말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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