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경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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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세상 작년, 먹을 것을 싸들고 북한을 다녀온 조선족 도우미가 북한에서의 열차운행이란 레일도 제대로 깔려있지 않아서 열차를 타고 가다 더 가지 못하면, 걸어서 가든지, “도락구”를 돈내고 얻어타고 가야하는 신세라고, 한탄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렇게 갔다와서는, 그래도 사람들 몇 먹이고 병 고치고 살렸다고 좋아들 했다. 소위 친북좌파정권의 남북경협이요, 남북철도개통에 관하여 내가 기억하는 소식만 몇 가지 읊어보자. 남쪽에서는 철도가 깔리는 휴전선 지역에 묻힌 지뢰를 다 제거했다. 김정일은 지뢰를 제거하지 않았다. 왜? 지뢰 제거할 돈이 없단다. 누가 너희들더러 먼저 제거하랬어? 괴뢰군들이 이제 남으로 내려오려면, 지뢰없는 길로 뚜벅뚜벅 걸어와도 되고, 김대중이가 없다고 하던 땅굴로 내려와도 아무도 막을 사람 없다. 김대중이 기차타고 평양에 가겠다고 김정일에게 사정사정 구걸을 한다. 김정일은 군부에서 반대하니, 기차타고 올 생각은 아예 하지 말라는 전령이다. 군부가 민족의 태양이신 김정일 장군님을 반대해? 거역해? 이건 거짓말도 아니고, 새빨간 가짓말이다. 당장 공개처형, 아니면, 요덕 수용소다. 김대중이, 아이구, 그래도 타고 가야겠구만. 하니까, 제주도 남북경협에서 순식간에 8백억원 갖다 바치겠다는 얘기가 나온다. 8월까지 자그만치 8백억원이란다. 그래, 김대중이 평양에 기차 한 번 타고 가려고, 8백억을 갖다 바치겠단다. 하기사, 지난 번 평양 갈 때는 5억불(5천억원)을 싸들고 갔으니, 이번 평양 나들이는 싸도 무척 싼 폭이다. 정말일까? 아니지, 김대중이 기차 속에 얼마나 금괘를 싣고 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김대중은 8백억 현찰 이외, 8조원 어치 금괘를 싣고 갈른지도 모른다. 아니, 갖고 갈거다. 아니면, 장군님께서 그 늙은이를 왜 만나 주겠나? 북한에서 철도가 제대로 운영되려면, “兆” 단위 시설투자가 든다 한다. 현대인지 아산인지, “조”를 갖다 북한 전역에 철도를 다시 깔아줘도 된다. 북한주민들이 그 철도를 타고 자기들 맘대로 어디든지 갈 수 있다면, 평양에도 가고 청진에도 가고 두만강에도 가고, 압록강에도 갈 수 있다면, 조에다 0이 몇 개 더 붙어도 기꺼히 해줘야 한다. 이것이 바로 민족공조이다. 그러나, 북한 사람들은 철도가 깔려도 갈 곳도 없고, 갈 수도 없다. 김정일의 허락이 떨어져야 옆 동네도 갈 수 있는 데가 바로 생지옥 생감옥 북한이다. 남한 친북좌파들은 억수 부자다. 돈이 억,억 소리나게 쓰고, 돈을 조,조하면서 갖다 바친다. 그런데, 우리가 하는 [김정일의 대학살 북한인권 전시회]에는 땡전 한 푼 도와주기 커녕은 그 많은 금뱃지 돼지들 쌍판 한 번 안 비쳤다. 서울에서 시작해서 전국을 뒤흔드는 [요덕 스토리] 공연에는 땡전 한 푼 안 주면서, 김대중의 광주 잔치에는 노벨 평화상 받은 사람들을 전세계에서 초청한단다. 참으로 세상은 요지경이다. 역적 김대중은 8백억원 짜리 기차를 타고 평양 나들이를 하겠다는데, 나는 다음 번 전시회 할 돈이 없어서, 오늘도 열심히 타자나 찍고 있다. 김대중이 죽어라! 노무현이 죽어라! 김정일이 뒈져라! 2006년 6월 6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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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새터민들을 생각하는척 하면서 남신우님의 글을 비난하는분들에게 한마디 하렵니다. 남신우님이 북한의 김정일과 남한내의 그 세력들에게 고하는 글을 새터민 입장에서 비판하는 척 하지 말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진정으로 새터민들을 걱정하신다면 북한의 인권문제나 들고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인권문제야 말로 새터민들의 핵심사안이며 이들 새터민들이 존재하는이유인 것입니다. 부모형제 친구를 떠나 남한에 와서 외롭게 살아가는 이들 새터민들은 북에 두고온 가족과 친지들의 고생을 가장 안타가워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들이 정말로 새터민들을 생각하신다면 북한의 인권문제를 깊이 있게 생각하셔야지 남신우 씨글을 비난하는 것으로 새터민들을 돕는것처럼 하지 마십시요.
남신우씨가 글을 올리면 새터민들의 입장이 어려워 진다니 아주 교묘한 수법이십니다. 이제는 남신우씨와 새터민들을 그렇게 양분화 시키십니까? 패를 가르는데는 아주 뛰어난 능력들을 가졌습니다. 남신우 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는 김정일의 가슴을 찌르는 것이며 남한내의 좌파 세력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말들입니다. 여러분들이 곧 남한의 국민들을 대표하는양 말하지 마십시요.
우리의 적은 분명히 김정일 독재수령과 그 일당들입니다. 여기에는 결단코 타협을 할 수가 없습니다. 김정일 독재수령이 이땅에서 없어지는날까지 남신우님과 같은 사람들은 싸울 것입니다.
전 진심으로 새터민 분들의 이익을 먼져 생각했습니다.
오해의 소지를 준것 같아 위 댓글을 삭제합니다만.
무엇이 옳은 지는 오랜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