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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보초서는 시대는 가라!
정기환 0 350 2006-06-26 09:45:41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흔히들 군대에서 보초만 안 서도 군 생활 할만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빠르면 오는 2012년부터 경계근무 안 서는 군 생활이 실제로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국방부가 2012년 이후 전방 철책선에 초병 대신 로봇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국방과학연구소가 지난 6월 7일 밝힌 바에 따르면 올 9월부터 2012년 8월까지 6년 동안 모두 334억원의 예산을 들여 ‘견마(犬馬)로봇’을 개발해서 경계근무를 서는 초병은 물론이고 위험지역에 직접 들어가는 보병이나 지뢰탐지 병사로 대체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군대가서 밤잠 설치며 보초근무할 일이 없어지겠지요.
그리고 전방지역에서 불모지 작업을 할 때 지뢰탐지 작업과 같은 위험한 일은 로봇이 대신해 줄테니 그만큼 위험도 줄어들 것이고...
암튼 앞으로 군대가는 사람들은 좋겠네요.

또 이런 식으로 나가면 앞으로 전쟁도 만화에서처럼 로봇이 대신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로봇도 결국은 사람이 조종하고 또 사람에 의해 모든 것이 움직여지기 때문에 기계에만 전적으로 의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기계는 단지 인간생활의 편리함과 유익함을 추구하기 위해 존재해야 하니까요.

로봇이 보초를 서는 시대를 만들고자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생각되고,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 국방환경이 다음은 어떤 즐거운 변화를 우리에게 가져다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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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공 2006-06-26 19:33:12
    또 이지스로봇(?)인가 하는 우리나라 방산업체에서 개발한 장비가 있는데, 소총을 장착시켜 놓으면 알아서 적외선/열영상(?)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추적하다가 경고사격도 하고 직접적인 사살도 하는 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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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공 2006-06-26 23:15:29
    현재 미국과 미국 동맹국 나라를 주축으로 군사의 인공지능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UAV만 하더라도 현재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어 있고, 미군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22를 끝으로 유인전투기는 끝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한국군도 현재 군사의 첨단화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중 몇가지는 실현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이제는 로봇을 이용한 전투가 곧 올지도 모르겠군요. 1차대전 처음 전차가 나왔을때 적군에게 엄청난 심리적 부담을 안겨준 것을 생각하면. 이번엔 로봇이 적지에서 적군에게 엄청난 심리적 부담을 안겨줄 것입니다. "도대체 쏴도 안죽고, 각종 시각센서로 숨어있는 저격병도 찾아내니.. 이거야 말로.. 적군에겐 쥐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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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공 2006-06-26 23:16:01
    가끔 제가 찐한 글씨의 멸공과 일반 글씨의 멸공이 있는데 미친짓을 하지 않는 이상 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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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훈 2006-06-27 03:05:08
    자이툰부대에도 무인감시 경계로봇이 설치되어있습니다. K2소총을 거꾸로 매달아놓은 형상인데. 발싸하면 100발 100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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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공 2006-06-27 18:56:53
    자이툰 부대에 무인감시 경계로봇이 제가 말한 이지스 로봇이 아닌가 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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