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보초서는 시대는 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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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흔히들 군대에서 보초만 안 서도 군 생활 할만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빠르면 오는 2012년부터 경계근무 안 서는 군 생활이 실제로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국방부가 2012년 이후 전방 철책선에 초병 대신 로봇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국방과학연구소가 지난 6월 7일 밝힌 바에 따르면 올 9월부터 2012년 8월까지 6년 동안 모두 334억원의 예산을 들여 ‘견마(犬馬)로봇’을 개발해서 경계근무를 서는 초병은 물론이고 위험지역에 직접 들어가는 보병이나 지뢰탐지 병사로 대체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군대가서 밤잠 설치며 보초근무할 일이 없어지겠지요. 그리고 전방지역에서 불모지 작업을 할 때 지뢰탐지 작업과 같은 위험한 일은 로봇이 대신해 줄테니 그만큼 위험도 줄어들 것이고... 암튼 앞으로 군대가는 사람들은 좋겠네요. 또 이런 식으로 나가면 앞으로 전쟁도 만화에서처럼 로봇이 대신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로봇도 결국은 사람이 조종하고 또 사람에 의해 모든 것이 움직여지기 때문에 기계에만 전적으로 의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기계는 단지 인간생활의 편리함과 유익함을 추구하기 위해 존재해야 하니까요. 로봇이 보초를 서는 시대를 만들고자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생각되고,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 국방환경이 다음은 어떤 즐거운 변화를 우리에게 가져다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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