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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의 20 ~ 30 대 문제점
REPUBLIC OF KOREA 탈북자 1 696 2006-07-31 10:40:44
탈북자로써 남한에 와서 이해안가는 점의 하나가.
20~30 대 들이 한국역사와 정치를 대함에 있어서 논리가 없고 단순히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지난번 연세대,고려대 학생들과 소주한잔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너무 황당했습니다.
역사를 대함에 있어서 6.25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도 잘모르고 있구요.
어떤 이들은 남한이 먼저 북한을 침공했다고 하더군요..정말 어이가 없어서.
또 어떤 이들은 미국때문에 일어났다고 하기도 하구요..
구쏘련 붕괴시 쏘련 비밀 문서에서 김일성이가 남침을 하려고 쓰딸린하고 회담한 자료가
있는데도 세상에 폭로가 됬는데도 말입니다.
대한항공 KAL 기 폭파도 남한의 전두환이가 한 짓이라고 하더군요...전 북한에 살때 북한고위층 자녀로 부터 북한 대남 공작원들이 폭파했다고 듣었는데 말입니다.
정치를 대함에 있어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시험을 했을때도 국익에 대해서 심중하고 논리적인 판단을 해야 되는데 단순이 미국이 미사일을 가지고 있는데 북한이라도 핵과 미사일을 가지면 좋지 안냐는 생각이 팽팽해 있더군요.
역사상 가장 참혹한 반 인권적인 행위가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데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더군요..
또 관심을 가질려고도 안하구요..
대통령 선고나 국회의원선거를 할때도 남한의 20~30 대 들은 표를 찍어야 할사람들의 비젼이나 도덕성.능력을 보고 논리적으로 생각해 보고 찍어야 되는데 단순이 인물이 잘생겼다,꼭지점 댄스 춤을 잘 춘다, 말을 재미있게 한다 등 이미지를보고 찍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노무현 탄핵때도 열린우리당에 몰표 하더니만 요새는 깨끗한 바보 보다는 부패한 똑똑한
자가 났다고 딴 나라당에 몰표를 하더군요..
황우석 교수 파문때도 단순이 분위기에 휩쓸려 황우석은 민족영웅이라고 다들 떠들더니 진실이 밣혀지니까 황우석 그넘 사기꾼이라고 몰매를 안기더군요.
탈북자로써 저의 이말이 남한의 20 ~30 대에게는 따거은 말일지는 몰라도 아무리 살기바빠도 민족의 역사와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선거와 같은 국가의 중요한 일을 대함에 있어서 적극적인 관심과 심중한 태도로 접근하는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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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07-31 11:44:05
    탈북자님이 보실때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수 없으실 겁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를 놓고 이삼십대들의 잘못으로 두기엔 좀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대부분의 이삼십대 젊은이들은 옳고 그른 기준이
    없습니다.독재정권이 보안법을 이용한건 사실이고 그당시 친북한
    단체나 학생들이 사회혼란을 조성했는데 친북한이 아닌 집단도
    이적단체로 규정하고 매도해서 탄압했습니다.그러니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무엇이 사실이고 진실인지 모르게 되었고 판단의 기준이 없는
    현실속에서 30대가 살았고 그 뒤를 지금의 20대가 따르는 것입니다.
    현재 드러난 사실은 독재정권에 대한 잘못이 대부분이고 이적 단체들은
    독재정권에 눌려 큰 잘못은 저지르지 못했기 때문에 그리 흉을 잡을만한
    짓을한게 없습니다.그러니 자연히 30대들은 좌파적 성향의 생각을
    옳은것으로 판단할수 밖에요.우린 그당시 어렸고 독재정권 후반기부터는
    언론에서도 이적단체는 없는것처럼 기사를 썼고 독재정권에 대한
    비난기사만 가득했었기에 우리들이 정확한 판단을 할수없었습니다.
    그당시는 아침부터 부정부패에 대한 뉴스로 시작해서 잘때까지 연일 방송에 나온지라 밥먹을 땐 밥맛없다고 텔레비전을 꺼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불신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고 젊은 사람들은 그래서 정치에 관심도 없고 틀린정보를 보고도 그것이 틀린소린지 옳은 소린지 구분할수없게 되어버린 겁니다.저같은 경우는 취미가 자료수집이였고 이상한 기사가 나면 가위로 오려서 엘범에 붙여 놓았다가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취미였기 때문에
    그남아 지금까지도 그런 습성이 있어서 요즘 30대 제 주위애들 보다는 관심이 좀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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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며 2006-07-31 12:03:29
    80년대까진 냉전구도가 견고한 상태에서 지금처럼 공산주의가 죽은 이념 취급을 받은 것도 아니었고 좌파,주사파의 목표의식도 집요했기 때문에 초기부터 확실히 제압하려 했던 것에도 타당성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한국 같은 준전시 상황의 분단국 현실에서는요.
    물론 억울하게 순수한 민주화투쟁을 했던 분들까지 피해를 본 것에 대해선 다른 문제로 봐야 하겠지만,저는 솔직히 구호는 민주화였지 북한의 지침을 충실히 따랐던 실질적으론 남조선해방운동가들이었던 이들도 꽤 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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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나 2006-07-31 12:20:31
    북한 고위층의 말은 무조건 진실인가요? 님에게 말한 고위층이 대체 누군데요.. KAL기 폭파사건의 진실은 마유미 미스테리를 풀지 않는 이상 진실은 모릅니다. 님처럼 단순하다면 그문제가 아직도 언론에 미스테리라고 나올수가 없죠. 제발 북한식 고정관념 좀 버리고 백지에서 다시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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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 2006-07-31 12:52:13
    북한 고위층이 자기들이 하지도 않은 범죄를 했다고 한단 말인가요 ?

    테러 단체들은 선전을 위해 자신들이 범행했다 밝히기도 하는데 그것은 사건 일어난 즉시 하는 것이죠. 아주 오랜 세월 지난 뒤에 언론도 안 타는데 하지도 않은 것을 했다 할리 없는 것.

    그리고 마유미 미스테리 ? 아폴로 우주선이 달착륙한 적이 없었다는 음모론이나 맞먹는 얘기죠. 세상의 무슨 일이든 걸고 들려면 뭐 꼬투리 한 둘쯤이야 얼마든지 만들죠. 게다가 의혹이 있다고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널려있는데.. 사실과는 관계없이 믿고 싶은 것을 믿는 사람들 덕에 사이비 종교들도 잘만 먹고 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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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맘 2006-07-31 13:00:32
    토,일요일 드라마 서울 1945년을 보면서 . 남북한은 왜 형제이지만 저리도 피터지게 싸울까나?그리고 북한에서 전쟁영화 에는 꼭 남괴는 맥두 못추고 디지게 얻어맞는 장면만 나오더니
    한국도 남북한 전쟁장면중 북괴는 총한방 제대로 못쏘고 퇴각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 주네...
    북한의 이수복 영웅은 그럼 몰까??웃기는 남북한 영화사들이네~서로 고렇게 하기루 약속했나?
    쩝~어쨋든 이전에는 잘 몰랐는데
    지금 들어서 북한의 김일성이가 진짜로 싫고 순 거짓말 투성이 북한 역사가 짜증남..김정일이보다 난 김일성이가 진짜 시름. 서울 1945년에서 이중인격자인 김일성이를 다시한번 알게 되는 것 같음.....정말 김부자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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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7-31 16:18:11
    왜 같은 글을 반복해서 올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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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2006-07-31 18:57:15
    같은 글을 반복해서 올린것은 아니구요..저의 글에 대해서 잘 이해를 못해서 다시 올린것입니다...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지 마시구요....차분하게 ...객관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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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헉 2006-08-02 16:26:41
    황우석 사건과 관련해서 얘기하자면...

    언론에서 오바 육바 하며
    마치 앉은뱅이도 벌떡 일어나게 되는 그런 꿈같은 세상이 곧 다가 올 양 난리를 치고 , 국민들은 민족 영웅 탄생이라고 들떠 있었지만...

    피디수첩 같은 언론에서 의문을 제기했죠.
    국민들은 mbc 쳐 죽일 놈 어쩌구 하며 언론을 매국노로 몰고 그러기도 했지만...
    이성적인 사람들은 그 무렵 벌써 나름대로 정보 분석을 하고 합리적인 추론을 통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짐작하게 됨.
    특히나 생명공학 생물학 이쪽 관련 전공 학생들은 이미 황박사팀을 믿지 않기 시작.
    이 사람들이 모여서 토론하던 사이트가 곳곳에 있었음.
    조금만 관심이 있었다면 이런 사이트에서 사건의 전말을 짐작할 수 있었을 것임,

    모든 사람들이 냄비처럼 끓었다 식었다 한 것은 아닙니다.

    과학 사기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 일어남.
    문제는 과학선진국일수록 이런 사기 사건들을 교훈 삼아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제도를 구축해왔다는 것.
    과학사기라고 의심이 되는 제보가 들어오면 정부 기관에서 직권 수사를 하는 나라도 있음.

    우리나라에 경우 ..황우석 연구팀에 대해 초반부터 의심을 가진 사람이 있었어도 어디 제보하고 호소할 곳도 없었고 또한 직권 조사할 권력을 가진 기관없었음. 결국 언론에 호소할 수 밖에 없었고 과학자도 아닌 피디들에 의해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

    황우석이라는 과학자가 어떤 처벌을 받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떻게 법과 제도를 정비할 것이가가 핵심인데...
    우리나라 과학계와 정부가 과연 어떤 노력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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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헉 2006-08-02 16:36:00
    20-30대 중에서 정치에 무관심하고 선거참여를 아예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또는 기분 내키는대로 한 표 던지는 사람들도 있고... 하지만 다 그런건 아니죠.

    또한 나이 드신 분들 중에서도 아직도 냉전시대인양 색깔론에 쩔어사는 사람.. 우리 지역 출신이면 무조건 찍어주는 사람 등등 ...얼굴 보고 관상보고 찍는다는 사람... 하지만 다 그런건 아니죠.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가 아닌데
    모든 사람들이 입만 열면 정치 문제 열을 올리고 살 수는 없는 일.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이 입만 열면 정치얘기 하고 투표율이 높은 나라들은
    나라 안밖이 뒤숭숭한 신생국, 후진국들이 많음.
    안정적인 선진국 국민들은 투표율이 낮음.
    (정부에서 제발 좀 투표 좀 하라고 광고 내보내고 그러죠 ㅋㅋㅋ)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게 세상인데 강요할 수는 없는 일.
    개념이 있다면 나름의 정치관을 가지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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