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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순이님 힘내세요.
REPUBLIC OF KOREA 해리맘 1 420 2006-08-24 02:24:54
○즐거워지는 법○

1. 일하는 동안 낄낄낄 웃는다. (해리맘은 혼자일때 거울을 보면서 웃는 연습을 한다)

2. 재미있게 말한다. (유머스러운 말을 많이 하다보면 일과가 재미있어지더라)

3. 콧노래를 부른다. (썩 노래를 잘 못하기때문에 남몰래 아는곡을 흥얼흥얼 부르니 기분이 좋았다.)

4.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한다. (해리맘은 무엇이던 푹빠져 열중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더라)

5. 무언가에 푹 빠져라. (요즘은 밸리댄서에 빠져버렸더니 시간가는줄 모른다)

6.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한다. (아직은 하고싶은 일을 못하지만 나중에는 꼭 하려고 한다.)

7.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하고싶은 일은 아니지만 지금의 내 일에 최선을 다한다)

8. 고통스러운 시간의 끝을 상상한다. (중국에서 태국으로 올때에 비하면 지금은 무지 행복하다)

9. 매 순간이 단 한번뿐이라고 생각한다. (시계바늘은 꺼꾸로 돌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다.)

10. 지금하고 있는 일을 사랑한다. (물론이다. 우리회사의 모든것을 사랑한다.)

11. 내가 먼저 큰소리로 인사한다. (출퇴근할때 인사하는건 당연지사)

12. 유머스러한 사람과 친하게 지낸다. (그렇게 지내려고 노력을 한다)

13. 부정적인 사람은 되도록 멀리 한다 (그렇게 살고 있다.)

14. 하기 싫은 건 열심히해서 최대한 빨리 끝내버린다.(휴~하기싫은건 대충 빨리 끝낸다. 단점)

○차분해지는 법○

1. 해주고 나서 바라지 말자. (은근슬쩍 바라기도 한다.)

2. 스트레스를 피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자. (난 스트테스를 조금은 즐긴다.그럼긴장이 되더라)

3. 할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시작해 놓자. (밤에라도 무조건 한다.)

4. 울고 싶을땐 소리내어 실컷 울자. (해리맘은 울고 싶으면 나이트가서 엉엉 울어버린다.)

5. 숨을 깊고 길게 들이마시고 내쉬어 보자.(잡 생각이 나지 않는다.)

6. 잠들기 바로 직전에는 마음과 몸을 평안히 하자. (잘 안됀다. 노력중)

7.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자. (상처받는걸 두려워 하기보다는 잘 삐진다.)

8. 하고 싶은 말은 하자. (하고싶은 말을 다 하고 살면 좋을때도 있지만 불리할때도 있다.)

9. 인생은 혼자라는 사실을 애써 부정하지 말자. (해리맘은 혼자라는걸 너무나도 잘안다.)

10. 이대로의 내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하자. (성격은 괘팍하지만 그래도 착한구석도 있답니다.)

11. 나 자신을 위한 적당한 지출에 자책감을 갖지 말자. (아직은 쓸때가 아닌것같애서 쓰지않는다.)

12. 할수 없는 것에 대한 욕심을 버리자. (근데 그욕심을 버리기가 너무 힘들다)

13. 다른 사람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자. (이건 정말 잘 안된다. 그래서 오늘도 칭구에게게 한소리들었다.)

14. 하루 일을 돌이켜 보는 명상의 시간을 갖자. (노력중)

15. 잔잔한 클래식을 듣자.(안정을 주는 명곡-그리그:아리에타.드보르작:세레나데를 듣고있다.)

%또순이님. 누구나 힘든때는 다 있답니다.
그걸 어떻게 이겨야 하는지는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보다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답니다.
제블로그에 좋은글이 많이 있답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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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프 2006-08-24 02:50:27
    (해리맘 님의 무지하게 자상한 마음씨를 조금 본 받아 저두 한마디...)
    저는 요즘 눈알에 힘 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좀 성정이 사나와지니까, 턱이 앞으로 나오고 눈을 부릅뜨는 경향이 생기더라구요. 늙어가는데 상판 관상이 드러워져서 안 되겠어서 눈알에 힘 빼는 연습을 합니다.

    제일 좋은 연습은, 좋아하는 걸 하나 고르세요. 만화든, 영화든, 판타지든, 소설이든...그리고 작가가 되는 것입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머리속에서 (아무리 유치한 것 같아도) 줄거리도 생각해보고, 인물도 생각해보고, 장면도 생각해 보고 인물과 인물의 갈등도 생각해보고.

    처음엔 하나도 생각이 모아지지 않습니다. 한 일주일 노력하면 모아집니다.

    그런데, 제 경우엔 이럴 때 컴퓨터를 쓰지 않지요. 눈을 감고 오래 (한 10분,20분) 생각하고나서 종이에 메모하고 끝냅니다. 컴퓨터를 쓰기 시작하면 글자에 매입니다.

    이렇게 어떤 일관된 작품에 대해 메모가 한 50장 모이면 작품이 나올거라고 믿습니다. 작품이 나오지 않아도, 머리속의 가상의 인물들이 실제같이 느껴지고, 그 인물의 슬픔, 기쁨, 다른 인물과의 교감/사랑/갈등/원한/은혜 ...리런걸 고요히 생각하다보면 ..마음이 다 가라앉습니다.

    처음엔 단 1분도 생각이 모이지 않습니다. 한 일주일 "발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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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 2006-08-24 05:25:31
    맥주씨는 년세가 있으신 분이군요
    그니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지
    한오백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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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azon 2006-08-24 14:45:30
    좋은글이네요. 실천하기는 어렵지만.
    그보담 해리맘님이 또순이님 생각하는 배려가 좋아보이네요.
    한 번 읽고 연기처럼 흩어지겠지만
    잠시나마 이상과 현실을 왔다갔다 해 보았습니다.
    또순이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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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순이 2006-08-25 08:55:41
    고맙습니다...여러분들의따뜻한 마음에 전 큰감동을 받았고 앞으로도 여기 나의 보금자리인 대한만국에서 열심히일해 살아 갈겁니다....님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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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프 2006-08-25 10:47:28
    그까이거..고마울일 있나요. 살다보면 만나구. 서로 이야기하다 보면, 서로 경험에서 약간 참고할만한 일 있구...그나저나..전에 글 올리셨을때 그런 심정이 자주 있으시면. 반드시 병원 한 번 가 보세요...저두 며칠 전에 가기는 싫고 그래서, 우울증 약 먹는 후배 거 한알 뺏아서 반알 부러뜨려 먹었습니다.(절대로 이런 일 하지 마십시오. 의사한테 가야 합니다.), 아, 전 우울증이 아니라, "공격성"입니다. 근데 그 약 (이름은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이 우울이든, 혹은 high (이거, 기분이 방 뜨고, 지치지도 않고, 공격적인 성형을 나타내는 상태입니다)이든 어느쪽이든 듣는 약이거든요. 퍼센트는 모르겠지만, 우을증 중의 상당수가 조울증입니다. 즉 high-low 가 왔다 갔다 하지요. 그래서 농담으로 "내 싸이클은 울울조조울조울조야.."라고 말합니다. 세상이 복잡하고, 한 개인이 의미있는 삶을 살기가 쉽고도 어려운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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