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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구절 올려봤던 것이 죄가된다면
통일녀 1 558 2006-08-28 16:51:19
참 좋은글 카페에 갔었다가 참뜻이 있고 내용이 좋은시를 하나 여기 탈북자 싸이틀에 올려보았습니다
다 같이 보고 좋았으면 하는 심정으로 올렸더랬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시한번 올린것이 무슨죄가 되여 탈북자들이 인간 쓰러기로 되여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시하나 올리는것이 무슨 국가 범죄라도 되는건가요
여기싸이트에 오면 참좋으신 분들이 계시고 통일은 되지 안았지만 여기 싸이트에서나마 통일이 된 기분을 맞볼수 있어 자주 왔더랬습니다
그리고 좋은글 올려주시는 한국분들과 재미교포분들땜에 힘든 타향살이지만 힘도 었엇구요
그런데 얼마 안되는 사람들때문에 무쟈 마음상처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실망하고 좌절하는건 아니고요
세상이 다 그렇게 좋은사람들 있는 반면 그렇치 안는 사람들도 있기에 세상이치라고 생각은 합니다
그리고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면 좋은일만 있을거라고 믿고 살아오는 단순한 여자입니다
그런데 이북사람들 생각과 한국민들의 생각차이가 있었을가요
그래서 시내용을 올려봅니다
시내용이 잘못되였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에
길 하나를 내고 있습니다.
그 길은 자기에게 주어진 길이 아니라
자기가 만드는 길입니다.

사시사철 꽃길을 걷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생 동안 투덜투덜 돌짝길을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꽃길을 걷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내게도 시련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늘 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과 맞서 정면으로
통과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받아들이고
조용히 반성하며
기다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약한 모습 그대로 보이고도
부드럽게 일어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을 통하여 마음에
자비와 사랑을 쌓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다른 사람에게 잘못한 점을
찾아 반성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오면 고통 가운데서도
마음의 문을 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시련이 지나간 뒤 고통의 시간을
감사로 되새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산다는 것은 신나는 일입니다.
남을 위해 산다는 것은 더욱 신나는 일입니다.
남을 위해 사는 방법 가운데
내 삶을 나눔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용기와 지혜는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느 한 가지 기쁨과 안타까움이
다른 이에게는 더할 수 없는
깨달음이 되어 삶을 풍요롭게 하기도 합니다.

동행의 기쁨, 끝없는 사랑,
이해와 성숙, 인내와 기다림은 행복입니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일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나는 분명히 느낄 것입니다.

라는 시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최성룡이라는 분의 반격 시가 올려졌더군요
시는 이런내용입니다



최성룡 님이 올려주신 글입니다. 2006-08-26 13:25:23, 조회 : 164, 추천 : 0



이시는 옛양반들이 아이의 노동력을 착취하기위해 새벽부터 중노동을 시키며
즐기는 동시에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는 아주 몰상식한 시예유.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아니 잃었느냐.

제넘어 사래 긴 밭을 언제갈려 하나니.

이게 말이 권농가지 제가 경운기로 밭을 갈아봐서 아는데요.하루에 2500평밖에
못해유.더군다나 애를 시켜 고개넘는 밭을 소로 간다는건 애 죽이는 거구만유.
애가 잘때는 자야 키도 크는 거거든요.농사에 농자도 모르는 무식한 인간이
지자식 아니라고 돗자리 깔고 않아 구경이나 하며 부채질하며 쓴 시유.

그러다 보니 아드만 이란 분이 이런 야기로 탈북자들에게 충고를 하더군요


최성룡 이 븅신아
이런 쓰레기같은 인간들에게 네가 뭐가 부족해서 이런 개같은 소리를 듣냐.
네 한번 와봤다.통일 좋ㅇ나하네 배고파 넘어온 인간들이다.명분을 찾기위한 수작이며 결국 너같은 인간들을 최대의 발판으로 삼아 통일후 자신들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 뿐이다


하여튼 좀 이해가 안되서요
왜 최성룡이라는 분과 아드만이란 분이 탈북자들에게 무슨한이 맺혔기에 마음아프네요
다소 여기에서나마라도 이북사람들과 남한 사람들이 만나 야기하면서 좋은 칭구가 되고싶었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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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08-28 17:08:14
    탈북녀님 사람은 별의 별 사람 다 있죠.
    그러니 이해 하세요.
    앞으로 종종 좋은 시 올려주세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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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사람 2006-08-28 19:34:25
    최성룡님이 조금 실수하신것 같습니다.
    두보의 시 가운데 나라잃은 슬픔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시를 풍류나 읖조리는 시로 오해한 사람들이 많았었지요

    그렇듯 시를 지은 작가의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서 이건 이렇게 해석해야한다고 작가의 원래 의도를 파악해서 시를
    해석하려는 풍조가 한동안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시란 함축적 언어이고 이를 통해 시를 읽는 사람의 상상력을
    허용하는 문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시란 그런 의미에서 마음의 거울같은 것이지요
    어린아이가 개울에서 손을 씻는 모습을 그린 시를 읽고
    아이에 말 못할 연민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아이의 모습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 그리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이를 사회문제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을것입니다
    자신이 느낀대로 읽고 사랑하면 되는 것이지요.

    저는 탈북녀님이 올려주신 시를 읽고 마음이 강해지는 걸 느낍니다. 그러면 된거 아닌가요.
    앞으로도 좋은 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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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한 2006-08-29 01:47:04
    최성룡님이 왜 아드만님과 같이 묶여서 탈북자에게 한맺힌 사람이 되는 것인지 의아하네요.

    최성룡님의 생각은 어떻게 보면 좀 삐딱한 면도 있죠. 시를 시로 보지 않고 시가 서술한 대상을 낱낱이 파헤쳐보는..

    그런데 이런 시각도 나름대로 일리가 있습니다. 세상을 좋게 보는 것은 좋지만, 농촌 생활의 힘든 것은 전혀 알려 하지 않거나 무시하고 단지 외형적인 면 - 목가적인 풍경만을 보면서 농촌은 아름답다 이러면 좀 그렇죠.

    만약 그 농촌이 풍족한 곳이라면 거기 사는 농민들도 시를 보고 자신들의 고장을 아름답게 서술해서 좋다고 느낄겁니다. 또한 미처 몰랐던 아름다움이 자신들의 고장에 있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고 기뻐할 것이고요.

    그러나 그 농촌이 피폐한 곳이라면 "이런 시는 농촌을 그저 아름답게만 말하고 농촌의 실상을 오도하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농촌의 실상을 은폐하려는 목적이 있다고 생각할 사람도 생깁니다.

    최성룡님이 통일녀님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거로 생각됩니다.
    수해입어서 복구에 정신없는 사람들 옆에서 한가롭게 낚시하는 것으로 비쳐진다. 이런 식이겠죠.

    여기까지는 이해 가능한 범위.

    아드만님이 문제인데.. 이 분에 대한 비평은 생략합니다.

    다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를 올린 것이 죄라고 말한 사람은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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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08-29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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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08-29 2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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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한 2006-08-29 20:53:12
    통일녀님이 시를 올리신 것이 무슨 문제가 있다고 "통일녀님 저도 보답으로 시하나 소개하죠." 이런 제목의 이상한 답글을 올리셨던 것인지..

    그게 유치한 시란 말이 맞다 쳐도 유치한 시 좀 올리면 어디 탈나기라도 하나요. 저 시를 지은 시인이 들으면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군요.

    역시 시를 갖고 감상할 줄 모르고 이상한 태클을 거는 사람에 대해 이해해보자 하는 리플은 쓰는 것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스스로 이상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나서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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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08-30 06: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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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08-30 08: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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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mato 2006-08-30 11:15:36
    최선생님 좌중하세요 어쩌면 님은 마음에 불만 껴안고 사랑이란 한조각도 없는 사람같애요 그시가 유치해요 또 유치하면 왜요 보는이들마다 다 자기 감정과 자기 사고 수준에서 평가하고 있는데 그렇게 까지 흥분하여 자신이 그시에 반항하며 그렇게 노하실 필요가 없다고 봐요 아마 20세인가부네요 그러면 그럴수있다고 보지요 우리서로 이창구를 통하여 아픈마음 치유받고 외로우면 서로 사랑하는 친구가 되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올렸어요 제 글이 최선생님에 대한 아무악이나 비판은 없어요 다만 통일녀님이 상처 받으셨다니 무척 저도 마음 안좋네요 서로 서로 사랑하는것 이것만이 나도 남의 사랑을 받을수 있고 이세상을 평화롭게 살아갈수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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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08-30 12:19:23
    최성룡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6-08-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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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한 2006-08-30 16:30:18
    최성룡/ 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오해로 인한 사태였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런데 한두사람만 쓰는 게시판이 아닙니다. 시가 올라오는 것은 그 전에도 자주 있었고 때마침 시가 올라온 것이지. 그게 무슨 숨겨진 의미가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뭔가 의심하고 스스로 끼워맞추고 옳다구나하고 자신의 의심을 확신하고 오해를 자가증폭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그냥 간단합니다. 모든 글을 다 별개의 것으로 보면 오해할 일도 없습니다. 닉네임이 다르면 그냥 다른 사람이구나 보는 것이 당연하며, 닉네임이 같아도 또 다른 사람이 우연히 같은 닉네임 쓰는구나 보면 편한거죠.

    글은 그냥 그 글 자체 하나만 놓고 봐야지. 그 글과 다른 글들을 서로 연결시켜 생각하고 이러다보면 의심이 발생하고 오해가 싹트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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