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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연님께
ckwjdal 2 373 2006-09-29 14:56:58
안녕하세요? 북연님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님이 생각하는 적정가격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당신이 그렇게 용감하다면 공포속에 살고 있는 당신의 형제들을 구원하여줄 용기는 없는지요?
당신이 계시판에 올린 글처럼 당신이 생각한 가격대로 돈을 준다면 당신은 사람들을 살려 한국까지 오게 할수가 있나요?
많은 탈북자들이 돈을 놓고 많은 저울질을 하는데 좀 이성적으로 생각하여 보시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위험을 무릎쓰고 실제 국경선으로 탈북자들을 진출시킬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나이인지?
그들이 느끼는 위험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당신이 체험하여 보셨나요?
당신이 그렇게 여기로 오는데 드는 비용을 높다고 생각한다면 정작 한국으로 와야할 많은 탈북자들이 한국으로 올수가 없게 됨니다.
한국땅에서 열심히 살지 않고 개와 걑이 사는 자들이 너무나 많기에 지금 한국인들은 탈북자들을 혐오스럽게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럿습니다.
많은 탈북자들이 한국에 오지 못하게 되면 결국 그들은 영원한 노예로, 북송의 위험에 드러나 있게 됨니다.
이땅에 많은 탈북자들은 브로커들의 용감성과 적극성, 높운 책임감에 의하여 10000명 시대를 눈앞에 바라보게 되였습니다.
김정일의 치하에서 아부와 아첨, 노예적 근성이 몸에 배길대로 배긴 북연님은 하루빨리 이기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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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연 2006-09-30 04:47:09
    skwjdai님, 님도 브로커이신가 보군요.
    그런데 너무 흥분하셨어요.
    님 같은 용감성, 적극성,높은 책임감을 가진 분들에게 불똥이 튀게 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저는 단지 돈벌이를 위해 사람목숨을 가지고 저울 질하는 쓰레기들에 대하여 말했을 따름입니다.
    돈벌이에 미쳐 능력도 없는 주제에 브로커질에 뛰여든 망둥이 들 말이에요.

    그런 자들은 한국에서 열심히 일해서 살 궁리는 하지 않고 어려운 탈북자처지를 이용해 돈벌이에만 눈이 어두워 물덤벙 술덤벙 날뛰고 있습니다.
    그들은 확실한 루트도 없고 날아가는 돈이나 잡아 볼 궁리만 하는 중국떨거지들을 고용해 돈 몇 푼 주어 길잡이를 시키지요.

    그들은 중국말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탈북자들을 우둔하고 미련하게 십 여명이상씩 끌고 다니며 천만다행으로 몽골 국경을 넘으면 수백 만원을 받아 챙기고 잡히면 아닌 보살 하며 꽁무니를 사립니다.

    심지어는 먼저 지불한 선금까지도 떼먹고 도망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지금 몽골 국경을 넘기는데 선금250만-300만 후불은 400만 받는데 그것이 비싼 것이 아니라고요???
    중국 브로커들도 말합니다.
    탈북자 브로커들이 너무 검다고 말이지요.

    확실하게 국경 변방대와 교섭해서 하는 것도 변방대 줄 거 다주고 자기들이 챙기고 해도 200만이면 된다고 말하고 있거든요.
    그렇지 않고 무지막지하게 내몽골로 데리고 와서 아무 국경선이나 막 택해서 넘겨 보내는 거는 그렇게 많이 들 이유가 없지요.

    물론 많은 분들이 정말 진심으로 탈북자구출에 사심없이 헌신하고 있는 것은 저도 잘 압니다.
    어려운 처지의 탈북자 구출에 한몸 아끼지 않고 노심초사하는 분들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 틈사이로 돈벌이 환장된 쓰레기들이 끼어드는 것은 정말 못 봐주겠어요.
    그 자리가 그런 자들이 끼울 자리가 아니라는 거지요.
    그런 자들도 탈북자구출의 선봉, 영웅으로 떠받들어야 옳은가요.

    그런자들은 어려운 탈북자들의 처지를 이용해 톡톡히 돈 벌이를 하지요.
    그 자들이 돈 무게를 따지면서 되는 대로 탈북자들을 인도해 그들이 중국공안에 잡혀 북송된 적이 한 두번 아닙니다.
    그들은 그렇게 잡혀 북송되면 몇 배로 고생합니다.
    운수 나쁘면 정치범교화소에 끌려가기 십상이구요
    그래놓고는 거사를 치르는 데 희생이 어찌 없겠는가 하며 자신들을 정당화 하려고 하는데 정말 이제는 못 봐주겠어요.

    그런 쓰레기들이 없어도 탈북자들 올 사람은 다 옵니다.
    탈북자 한사람당 100만원씩 번다고 직장 다 때려치우고 능력도 안되는 주제에 사기 협잡하며 브로커 질 하는자들은 추궁받아 마땅하지요.

    저 역시 친구 데리고 올려다가 그런 쓰레기 브로커한테 당한 사람입니다.
    친구는 친구 대로 잡혀버리고 돈은 돈대로 떼우고 그 놈자식 어디에 있는지 연락조차 없습니다. 아마도 또 중국에 가서 협잡치고 있는지도 모르죠.
    제가 중국에 조용히 가서 데리고 올려고 했는 데 그 친구가 조급해 가지고,
    저 역시 그가 너무 오래 기다리며 고생하는 것 같아 브로커를 선택한다는 것이 그만 그렇게 되고 말았지요.
    저 그 일때문에 혼자 독방에서 울기도 울었습니다만은...
    에익 다시 생각하기도 싫어...

    그리고 이 건 뭐????
    김정일의 치하에서 아부 와 아첨 노예적 근성...허 참!!!
    북한에서 모여놓고 강연회 할 때 쓰던 말같이 느껴지네요.
    한 마디로 어불성설(語不成說)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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