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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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인가.. 탈북자를 주제로한 한 프로그램에서 탈북해서 남한에 살고있는 10대소년이 그러다라구요. 김일성수령님 이야기가 나오면 아직도 가슴이 떨리고 존경스러운 마음이 든다고.. 솔직히 탈북자분들 김정일은 많이 싫어하던데 김일성은 별로 싫어하지않는것 같아요. 오히려 김일성때는 굶지는 않았다고 그러기도 하고.... 남한사람이야 김일성에대해 본능적인 거부감을 가지지만.... 탈북자여러분들은 김일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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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탈북자가 김일성이를 싫어하지않나요? 김일성이를 시러하지않는 것이 아니라 년도를 표현한것이겠죠.
김일성이나 김정일이나 똑같이 나쁜놈이고 공공의적인데 더 비교하고 말것이 머가 있습니까.
지금의 김정일이를 후계자에 앉혀놓은죄, 625전쟁을 일으켜서 동족끼리 살육하고 나라를 망치게 한 죄, 천만이산가족을 만들어놓은 죄, 백두산을 중국의 영토로 인정한 죄, 북한에 남아있던 애국자와 유명인사 그리고 월북한 인재들까지 말살한 죄 등등 셀수가 없네요.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이 노력은 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대외적으로 인자한면이 좀 있다고 생각을 햇거든여,,,
근데 여기 와서 보니 전쟁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마"서울1945" 정말 가슴아프게 보았씁니다,,,
사상문제로 민족이 갈렸던 문제는 국제정세도 있으니 아쉽긴 하지만 그럭저럭 이해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를 갖다 붙이든 동족상잔의 전쟁을 일으키는 순간부터 민족의 반역자라는 낙인이 찍혔습니다.
그 이후도 제대로 사회주의 건설을 위해 올바른 길을 걸었다면 조금이라도 만회할 기회가 있었을지 모르나..개인숭배 같은 어리석은 개인의 욕심을 추구하며 정권세습까지 이룸으로써 씻을 수 없는 개망나니로 취급하죠.
물론 북한분들은 그 놈의 쌩쇼에 그대로 넘어갈 수 밖에 없었겠죠.
국가적인 프로젝트로 스타 만들기를 했는데 인민들이 어떻게 환호하지 않겠어요?
어버이 같은 인자한 이미지..ㅋㅋ....과장/날조된 개인이력 선전...ㅎ.
속은 사커멓고 뒤로는 호박씨 다 까고...
그래서 언론의 자유가 중요한 겁니다...진실과 거짓을 바꿀수 있는 것이 선전/세뇌이고 언론이거든요.
각자야 나름대로 똑똑해서 안 속는다 하지만 거의 불가능한 것이 이런 언론 플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