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가난한 유권자들의 부자 정당 투표.... 왜 일까? |
---|
*미국에서 공화당 지지자들은 주로 그 사회의 주류세력들인 백인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 *민주당 지지자들은 주로 비주류인 유색인종 , 소수민족 이민자들 그리고 서민층의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주로 공화당은 부자를 위한 정책을, 민주당은 가난한자를 위한 정책을 펼치기 때문이지. (대략적으로 이런 경향이 있다는 뜻임)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겼다고 열불내고 있는 남신우란 사람은 저기서 어디에 해당될까? 미국에서 주류로 인정받는 백인 중산층인가? ㅋㅋㅋㅋㅋ 옛날에 미국의 에서 ‘가난한 유권자들의 부자 정당 투표’(Living poor, Voting rich)라는 재미난 칼럼을 실은 적이 있다. ㅎㅎㅎ (미국에서 공화당이 승리했을 때였음) 민주당의 정책으로 혜택을 받은 미국의 가난한 노동자들이 억만장자 부자들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정책을 펼치는 공화당에 투표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 ㅋ 어느나라나 비슷한가 보다. 서민들이 엉뚱하게 부자를 위한 정당에 투표하는 경우가 자주 나타난다. 사람들은 반드시 자기의 이해관계에 따라 정당투표하는 것이 아니라 막연하게 자기 가치관(주입된 것일 수도 있음)에 따라 , 또는 동일시하고 싶은 욕망에 따라 투표하기도 한다는 것. 그런데 이런 현상은 불행하게도 서민들에만 주로 나타나는 것 같아~~~~ ㅎㅎㅎ 사회적인 강자인 부자들은 철저하게 손익계산을 따져서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정당에 투표한다. 하지만 서민들은 대부분 머리아프게 정책을 하나 하나 따져보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런 객관적인 판단을 할만한 지식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정치공세, 감각적인 정치선전, 감정을 고조시키는 이념선동에 쉽게 휘둘리는 것. 또한 이만하면 살만한 중산층이라고 스스로 착각하면서 부자들을 위한 정당에 투표하는 서민들이 많다는 것이 비극이라면 비극이겠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여기에다 아주 강력한 감성무기인 "지역주의"라는 고질병까지 있고. 재미난 세상이야. 그러니 국민들이 직접 정치인을 뽑고 대통령까지 뽑고 그러면 뭐하냐고~ 그래봐야 언제나 힘을 가진 자들이 계속해서 사회의 기득권을 움켜쥐는 건 바뀌지 않는 것을. 절대 다수를 차지하지만 .. 서민들은 자기 위치를 망각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정치공세 이념공세에 쉽게 휘둘려서 소수들의 꼭두각시 놀음이나 하는 것을 ~~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역시 대중은 머리가 나쁘다.
결국 이땅에서는 부자들이 영원히 빈자들을 지배하고 산다라..
우리나라 정말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