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빠님이 또 북에서 오신 분들의 자존심을 건드린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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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빠님이 또 북에서 오신 분들의 자존심을 건드린 겁니까?? 저는 쓰레빠님의 글이 제목은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겠겠습니다만, 어디 문화적 수준이 어느정도냐는 말을 들을 만큼 인신공격적인 내용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쓰레빠님의 글의 덧글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 누굴 위해서 그래야 되는데? 알량한 고용주를 위해? 일을 더 시키려면 응당 그 대가를 지불해야지..그게 자본주의 정의야. 고용주를 위해 일을 더하는 것이 미덕이라고 치부하는 그런 웃긴 논리는 집어치우길 ----------------------------------------------------------------------------- 누굴 위해 일 하냐구요? 저건 결코 고용주를 위함이라는 미덕 운운하며 더 돕는 게 아닙니다. 사회 생활이라는 게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거 아실 겁니다. 하지만 저 경우는 고용주 입장에서야 내가 고맙겠지만, 결국엔 고용주가 아닌 자신을 위한 게 되는 경웁니다. 고용주의 입장이 되어보세요.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결국 저런 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성실함을 인정받아 왔고 또 뜻하지 않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손님 많다고 조금 더 일한다고 해서 내가 큰 손해보고 큰 일 당하는 거 아닙니다. 오히려 득이 되겠지요. 고용주를 위하는 미덕이 아니라 저 행동이 어찌보면 계산적이었든, 아니든 결국엔 나를 위한 이기가 되는 겁니다. 자본주의요? 그렇게 꽉 막히고 철처히 원칙만 내세우는 거 아닙니다. 적당히 내 줘도 될 만한 건 내주고 내 것 지킬 건 지켜가며 사는 겁니다. 제가 탈북자 분들께 말씀 하나 해될까요? 제가 하는 말은 "우리가 얼마나 고생해서 이 땅을 밟게된 건지 당신이 아냐" 하는 그런 말을 듣자고 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수기 하나를 읽었는데 거기에 이런 내용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회사 직원이 신문을 보다가 "oo씨 한자 읽을 줄 알아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탈북하신 분은 이 말에 자기는 대학까지 마쳤는데 그런 말을 듣는 순간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저게 어디 분노를 들을 만한 말이던가요? 동료 직원이 신문을 읽다가 모르는 한자가 나와서 궁금한 마음에 물은 것일 수도 있고, 북한은 한자 교육을 하는 지 궁금해서 물은 것일 수도 있지요. 탈북하신 분들이 궃은 고생고생 끝에 한국에 들어오신 것 압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이 곳의 글을 읽어보자면. 항상 '자신이 무시당하고 있다, 저 사람 나를 무시하고 있다' 하는 열등의식에 사로잡혀 생활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이도 적당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염려스러운 건 이 정도가 지나쳐 보인다는 것 인데요, 이렇게는 작은 농담하나, 충고하나, 아니 아무생각 없이 편안하게 내밷는 일상적인 말도 쉽게 건네기 힘들겠습니다. 이 곳의 글들을 보면 탈북자 분들을 만나서 제가 어떻게, 무슨 말을 하고 행동을 해야할 지 염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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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탈북하신분들이 중국인보다 훨 못할수도 있습니다
안그레요~그리고 고생고생 해서 한국와서 남 씹는것나 배우고~
사람들 아홉가지 잘해도 한가지 못하면 그거나 흉보니 ㅉㅉ
글은 읽고 쓸 줄 알아요?
갈등을 빚어내는 언어와 행동들은 삼가하였으면 좋겠네요
서로의 심중을 존중하고 이해를 하며 서로 의지하는 페지로 가꾸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싸우지들 말고 마음을 합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