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가 본 탈북자(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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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에서 어려움은 배움이 적고 차이나는 환경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바로 사고방식의 문제입니다. 1)우선 부정적(negative) 사고입니다. 북한 삶에서는 뭔가를 긍정하고 기꺼이 받아들일 만한 소재를 찾기어려우며 을 색출하고 그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실례는 매주 잘못을 찾아 비판하고 또 비판받아야 하는 생활총화 라는 것을 코흘리개 시절부터 하는 환경에서는 긍정이 아니라 부정부터 하게 되는것입니다. 2) 또한 지나치게 이기적입니다. 이기심이 없는 사람은 물론 없겠지요. 문제는 그 정도 인것입니다. 지나친 이기심을 계속 고집한다면 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상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어려울꺼라 생각됩니다. 3) 수동적인 사고방식,주인의식이 결여된 사고방식이 또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사고는 북한만이 아니라 사회주의 나라 사람들에게서 - 자연 시키는대로만 말하고 행동하는 수동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밖에 없겠지요. 4)다음은 이상 하리만치 과민반응하는 자격지심, 피해의식입니다. 현지인들의 별것아닌 말 한마디에도 입에 담기 조차 거북한 말들을 마구 쏟아내는 것을 종종. 탈북자들치고 누구나 남에게 선뜻 내보일수 없는 상처를 안고 있을 것입니다. 또 현지인들과의 격차가 저도모르게 자격지심이 - 그러나 잔뜩 독을 품은 자존심 만이 나를 지키는 최상의 해결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나 배움을 구하려는 자세가 종당에는 더 우리를 돋보이게 하는 현명한 처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상대할 가치도 없는 것에 대해서는 그냥 무시 ,,,그런것에 일일이 대꾸하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우리의 정력입니다. 제가 올해초에 알바를 갖 시작했을때- 같이 일하는 한 아줌마가 화가 치밀기도 했지만 한두마디 말로 그 사람의 인식을 바꿔놓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무시해 버렸습니다. 탈북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것이지 자체가 나쁜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중에는 저에게 사과를 하고 더 살갑게 대하는 것이였습니다. 자존심에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관용과 아량이 결합될때 이사회사람들과 흠없이 지낼수 있는 인격체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강자는 너그러운 사람입니다. 저 역시 탈북자의 한사람으로 누워서 침밷을 요량으로 쓴글은 아니니 넒은 마음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글 간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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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탈북자들에게 필요한 말만 하셨습니다
우리의 신분은 탈북자 이지만 한국에서 인식하고 있는 탈북자로 살아가는거
틀린 생각 입니다
고향 사람과 친구 하고 싶어도 솔찍히 창피 할때가 있습니다
왜 티를 내고 사는지.....
내가 사는 주위엔 고향사람이 없어 때론 그리울때도 있는데 말입니다
환경에 익숙해지는것, ,, 환경지배받는것이 인간의 본능아닌가요,,,
현실에 충성하면 때가오더라구요,,,
지금 국내에 입국한 9천명 중 8천명정도가 한국생활 10년미만입니다.
실향민들처럼 평가를 받으려면 최소한 젊은 세대와 2세대가 사회에 진출하여 자리를 잡을때쯤, 10~30년쯤 후에야 먼가 보여줄 것이 있을 듯 합니다.
개별적인 특성이나 성격 또한 단점일수 있겠지만 반대로 장점일수도 있구요.
지금까지 여기 게시판에서도 탈북자를 평가(?)만 하려는 경향이 너무 강해져 다들 움츠리기도 하죠.
그래서 서로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