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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댈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Korea, Republic o 효무 15 565 2007-02-10 11:22:46
내가 웃을때 같이 웃어주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내가 울고 있을때 웃음지며
날 위로 해줄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기다려 줄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전화를 하면 만날수 있고
와 달라 하면
와 줄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멀리 있어 전화한번하면
다정하게 잘 있냐고 ...
어디선가 날 기다려줄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날 지켜주고 다른여에게
외눈 팔지않는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어두운 밤길에 있어 다른이가
내 맘을 가져가지 못하게
내 속의 자리를 지켜줄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내가 기대고 싶고
날 기다려줄수 있고
날 지켜줄수 있는 사람이

그 하나 뿐이라서
나는 그 사람이 피ㅐㄹ요합니다.

비록 몸은 멀리 있어 볼수없어도
어디선가 날 기다려 주는이
외로음에 젖어 울고있을때
미소 지우며 날 위로해 주는이

내가 기대고 싶고
날 기다려줄수 있고
날 지켜줄수 있는 사람이....
좋아하는 회원 : 15
박꽃지기 천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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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꽃지기 2007-02-11 00:26:45
    어느 여성분이 쓰신 즉흥시인 듯 한데
    진실한 사랑에 대한 기다림을 풀어놓은 그 내용이 참 좋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님 좋은 분 만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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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무 2007-02-11 00:28:58
    감사합니다.
    잠이안와서 게시판의글들을보다 들렸습니다.
    님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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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꽃지기 2007-02-11 00:30:33
    사랑은 검푸른 바다다.
    넓고 깊은 믿음으로 일관하여
    상대의 허물까지도 이해하며 그 용서에도 끝이 없음에.

    사랑은 마술이다.
    눈물 짓다가도
    단지 그 생각만으로도 환히 미소 지을 수 있음에.

    사랑은 끊임 모르는 샘물이다.
    주고 또 주어도
    가슴엔 더 줘야 할 그 무엇이 항상 남아 있음에.

    사랑은 욕심쟁이다.
    받고 또 받아도 그 갈증 해소되는 법 없음에.

    사랑은 삶의 자양분이며
    생을 인도하는 등대이자 지탱하는 밧줄이다.
    사랑없는 삶이란 곧 죽음과 진배없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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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무 2007-02-11 01:57:49
    사랑, 이 한 단어 알기 위해
    이렇게 세월을 보냈나 봅니다.

    사랑, 이 짧은 한 마디 전하기 위해
    그 많은 아픔과 갈등을 겪었나 봅니다.

    사랑, 이 한 생각 가슴에 담기 위해
    그렇게 아리고 외롭고 허전했나 봅니다.

    사랑은 우리가 찿는 단어가 아니라
    오랜 시간의 아픔과 절망이 함께 만드는 단어.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가장 많은 이야기가
    사랑, 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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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꽃지기 2007-02-11 16:17:57
    주일 보람되이 보내시길 빌며, 낙서 하나를 올려 봅니다.
    ===================================================

    사랑합니다


    당신을 생각합니다.
    모두 잠들어 인적없는 새벽녁
    차가운 벤치에 엉덩이를 걸치고
    한 개비의 담배 그 연기를 피워 올리며.

    그려봅니다.
    당신의 그 고운 얼굴을.

    하늘에 뿌려진 수많은 별들
    그 중에서도 유독 빛나는
    바로 당신의 별인
    샛별을 찾아 보고 또 보며.

    가만히 미소지어 봅니다.
    내 가슴 데우는 당신의 따스한 마음
    쉼없이 들려오는 당신의 나즈막한 속삭임
    고스란히 느껴지는 당신의 그 모든 것에.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웁니다.
    때로 세찬 바람이 불고
    때로 억수같은 비 올지라도
    우리들의 이 마음들 영원하기를.

    다짐을 하고 또 맹서를 합니다.
    행여 세파에 지쳐 힘든 날에도
    행여 피치못할 내 설운 날이 와도
    기꺼이 웃으며 당신만을 사랑할 것을.

    애써 누르고 눌러 재우고 또 재웁니다.
    피상인 그 모든 것 없는 듯 제쳐두고
    당신 향해 달려 가고픈 애타는 이 그리움은.
    내 진정 당신만을 영원히 사랑하고파.

    사랑합니다. 오로지 당신만을.
    사랑하렵니다. 이 세상 다 하는 그날까지.
    사랑해 주오. 나 하나만을.

    그로 인해 내 웃고 우는
    이 세상에 유일한 내 사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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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람 2007-02-11 20:42:18
    와 멋지십니다.
    그런사랑해봤으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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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무 2007-02-12 10:38:14
    박꽃지기님의 시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멋지시다.
    시처럼 사랑하는이에게 꼭 실천하세요.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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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시인 2007-02-12 10:48:23
    헉! 멋진 시에 넋이 빠질 지경이네요. 즐감했습니다. 계속 좋은 시 많이 올려주세요. 효무님 보람님 박꽃지기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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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꽃지기 2007-02-12 20:49:53
    죄송합니다.
    생존이 관건인 현실 속에서 배부른 사랑타령을 늘어놓은 듯 하여서요.
    어느 분 예외없이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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