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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도 직접 북한여자를 구출할 수 있다면..
중심 0 386 2005-03-07 23:25:33
탈북인의 한사람으로써 말만 들어도 정말 고맙군요.
적지않은 사랍들이 일부 탈북자들의 잘못된 행동을 보고 전체 탈북인들에 대한 견해와 관점으로 몰아가려하는데 그건 편향이라고 봅니다.
아무 나라나 민족을 평가하는데서도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사람들이 탈북자들의 부분적인 결함을 가지고 그들을 몰아붙이려고 하는것은 결국은 도시의 놀부형이 시골의 흥부동생을 비난하는것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어쨌든 한민족, 한혈육, 한형제입니다. 또 다퉈두 집안안의 다틈이구요.
탈북민들을 다른나라 이민 대하듯하는건 매우 편협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우리가 북한에서 살때에도 언제 한번 남한민중을 외국민중이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었습니다. 물론 잘못된 선전때문에 세상을 모르다나니 제처지에 남한이 더 한심한줄알구 항상 하루빨리 남한을 미국의 식민지에서 해방해야겠다구 생각하며 살았지만 이런생각두 다 한피줄 한혈육이라고 생각하였기때문입니다.
남남끼리는 성격두 맞구 취미도 맞는 사람을 선택해 친할수도 있구 또 헤여질수도 있니만 혈욕이란 본인의 선택에 의해서 만나는것이 아니지요. 혈육이란 바로 선천적인 불구자라 할지라도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돌볼 의무가 있지요.
누구나 잘못에 대해서 꾸중도 할수있고 또 때로는 매도 들수 있지만 마음속에 혈육의 정을 간직한 사람만이 그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시적으로 애로를 좀 느끼지만 앞으로 탈북인들은 꼭 훌륭한 대한민국국민으로 자라날것입니다. 이발도 안나온 어린이가 당장 통강냉이를 씹기 힙들듯이..
그렇지만 이발갈이까지 하고도 제밥그룻하나도 못챙기는 이들도 혹간 있겠죠.
그런 현상은 대한민국에 태를 뭇고자란 이들속에도 혹간 있는 법이니 그렇게 이해하면 될것입니다.


>한 10명 쯤 내 사비로 인신매매단에게 돈을 지불해서 짜장면 좋아하는 중국왕서방에게 팔지않
>
>고 남한으로 데리고 와서 돈도 벌게 해주고 '자유'라는 희망을 안겨주고 싶다.
>
>그리고 남한에서 열심히 살고 잘 적응한다고 판단되면 내가 아는 사장들과 연계해서 20명 30명
>
>....계속 돈을 지불해서 남한으로 데리고 오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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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5-03-08 02:22:50
    정말 옳은 말씀입니다. 다만 소수의 탈북자가 보이는 문제와 그에 대한 편견이 전체로 확산되는 상황은 결코 이성적 판단에 의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이 사회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유독 탈북 동포들에 대한 문제일 뿐만이 아니라 이 나라 정치 문화 사회 모든 부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사실 비이성적인 상황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계몽해 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아니 그것이야말로 매우 정당한 수단이겠지만, 너무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데다,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는 현실 때문에 상대방, 혹은 주변 모두를 의심하고 자신만의 판단기준(설령 그것에 대한 확신을 갖기가 힘들지라도)으로 사물을 판단하려 하는 것이 보통인 남한사람들에게 있어 그러한 방법은 그다지 효과가 없으리라는 걱정이 듭니다. 누가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 그 자체가 문제인 것이겠지요. 실로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그것은 결국 탈북 동포들이 남한사람들(이 글에서의 이러한 구분은 단순한 편의상 구분일 뿐입니다! )에게서 보이는 치사하고 이해할 수 없는 태도들과 그 원인에 대해 깊히 생각해 봐야만 하는 이유가 될겁니다. 이 싸이트에 올라오는 모진 글들이 일면 야속해 보일지는 모르지만, 어쩌면 탈북인들의 상황 판단을 돕는(?)데 있어서는 막연하고 감상적인 이야기들보다 훨씬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글도 필요하겠지만요....
    참고로 ...이란 이름은 다른 분들도 쓰시는 것 같지만 저는 이 싸이트를 구경한지 얼마 되지 않으며 간단한 코멘트 한번밖에 남긴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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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3-08 13:08:26
    그런데 이글은 내가 아는 사장과 연계해서란 말은 어디 유흥가 같은데서 일하라는 이야기 아닌가여? 그럴바에는 북한에 있는편이 낫지 않나?
    북한 사정을 잘 모르지만 그냥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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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ng 2005-03-08 13:18:56
    유흥가 같은데서 일시킨다고 오해할 수 도 있겠죠.실제로 조선족 여자대학생들을 데리고 와서 싼 임금에 일 시키는거 다들 알고 있으니까요.근데 정말 돈이 없어서 중국 왕서방에게 스스로 팔려가는 북한 여자들도 우리 한국민족이고 중국왕서방들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할 때 상상이 안되는 싼값-남한에서 애완견보다 못한 가격에 북한여자들이 왕서방에게 팔려가고 있음...오호 통제라...그리고 북한의 장마단에 인육까지 판다고 하던데...)은근하게 한국사람 전체를 우습게 생각하고 더 농락할려고 하겠죠.제가 쉰드러가 되고 싶다면 너무 과장이고 믿지 못하는 분들도 있겠죠.하지만 애완견도 못한 가격에 팔려간다니 자존심이 무척상하고 중국왕서방으로 부터 한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고 순수한 북한아까씨들에게 자유와 희망을 안겨주고 싶네요.일시키는데 조선족보다 북한출신이 더 낫지 않나요?북한출신은 완전히 한국사람이 합법적으로 될 수 있지만 조선족은 중국왕서방과 같은 국적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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