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들이 이래도 되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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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게시판에 같은 탈북자로서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런 경혐으로 모든 분들이 조심했으면 해서 쓸데없는 글을 올립니다. 브로커들에게 절대로 2중으로 돈을 주지 말아요... 하루면 한국으로 간다고 하고서는 2004년 10월에 들어갔다가 2005년 3월에 한국으로 먼저 왔어요. 너무 오래 있다나니깐 간질이란 병이 왔지요... 의사선생님의 말씀으로는 아무리 환자가 급해도 먼저 보낸적은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면서 북경에서 한시간만에 직송되여왔지요.. 하루에 7번씩 쓰러지면서 말입니다. 북한에서 남편과 아들을 잃고 중국에서 탈북자남성분을 만나 영사관에 같이 들어갔지요... 그분은 2005년 12월에 한국으로 왔고요 1년 2달만에 왔습니다.. 그런데 철면피한 브로커들은 작년 10월에 돈을 받았으면 됐지 올해 3월에 또 돈받으러 왔더군요... 글쎄 그런사람들이 있으니깐 우리가 한국으로 올수는 있었지만 그건 너무나도 비극적인일이였습니다. 저와같이 영사관에 들어갔던 남성분은 영사관에 너무 오래 있다보니 심장병이 들었어요.. 지금 일도 못하고 있어요.. 수술 받겠다던 돈을 브로커에게 주고나니 아직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 저도 회사일을 하긴 했지만 이따금씩 간질이란 병이 도져서 회사일을 하다가는 그만두고 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런 우리에게서 어떻게 두번씩이나 돈을 받자고 하는지 인간으로서 너무 하네요... 양심적이고 인간적인 도리가 있는 브로커들도 있겠지만 너무 속지 말아요 구체적으로 쓰고 싶지만 너무 시간이 들어 간단히 쓰느라고 하는것도 글이 많이 씌여졌네요... 이글이 모든분들에게 방해가 되였다면 죄송해요... 앞으로 참고로 할게요... 하지만 모든분들이 절대로 이런일이 없었으면 해서 올린 글입니다. 그럼 모든분들이 앓지말고 건강하시구요... 항상 행복하세요.... 앞으로 이한국사회에서도 열심히 사시구요.. 부자가 되였으면 좋겠네요... 북한에 두고온 부모님들과 형제들을 위해서 열심히 사셔서 통일되는 한마당에서 얼싸안고 기뻐할 날을 그리며 오늘은 이만 하렵니다. 우리모두 힘내셔서 화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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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브로커가 밉고 돈이 소중하다 하여도 서로 마음으로이야기를 하고
서로를 다독여야지 고향을 등지고 부모형제와 이별하고 상처입고남의땅곁방살이를 하는 처지에서 서로 고소하고 법적제재를 가하려 하는것은 아름답지않다고 느껴집니다.자신이 감방에서 생활하면서 느낀것이 우리 탈북인들만큼은 서로를 위해주고 이해를 하면서 살아야지 현지인들처럼 서로를 고발하고 감방에 넣고는 합의금을 뜯어내는 행위는 삼가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브로커들도 다 나쁜사람은 아니더라구요
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죠 ~! 맞고요 맞고 저도 추가할게요
브로커가 브로커다워야 브로커죠~!
200만 정도 주어도 실비용에다 적당한 이익까지 챙길수 있습니다.
저도 중국생활 다년 간 넓은 대륙을 좁다하게 다녀보았습니다.
브로커들이 실지 현지브로커들에게 주는 돈이 어느정도이고 이동할 때 드는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넘 잘 압니다.
여기서 까밝히기싶지 않아 애기 안합니다.
목돈 벌려고 덤벙거리며 브로커하는 여석들하고 넘 과도하게 비용을 요구하며 설치는 여석들은 당연히 형사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형사처벌이 먼지나 알고그러세요,,제발 그런 표현은 삼가삼가합시다.
소름돋네,,,휴휴
아무 실정도 모르고 살겠다고 허둥거리는 사람들을 목표로 같은 처지의 지난날은 새까맣게 잊어버린 돈 벌레들을 과연 어떻게 봐야 하나????
그런 쓰레기인간들을 단속하는 것은 넘 당연한거죠.
진심으로 탈북자들을 도울려는 사람들이 그런 쓰레기들땜에 오해받을까봐 두렵습니다. 불덤벙 물덤벙 날치며 탈북자루트들을 교란시키는 것 밖에는 더 안됩니다.
이제는 초기정착지원금도 얼마 안되는데 사경에서 겨우 헤여나온 사람한테서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협의한 초기협의금을 내놓으라고 하는 넘들을 과연 어떻게 봐야 할까요?
하나원을 나와 처음에 주는 돈이 300만인데 400-500만은 내놓으라니?
가뜩이나 남한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운데 이건 뭐 물에 빠진 사람 머리꼭대기 누르는 식이 아니고 뭔가.
재수 나쁘게 그런 넘들을 안 만났으면 좋은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는데 헐!!!
그런 넘들은 철면피하게도 자기들이 무슨 자유투사들이나 되는 것처럼 주절거리는데 참 기가 막혀서../
그런 넘들은 당연히 버릇고쳐주어야 합니다.
가장 합당한 가격은 200만 정도이며 이 돈이면 넘 충분합니다.
왜요... 그건 브로커들이 있기에 우리가 한국으로 온거예요
그렇다고 그렇게 악하게 행동하고 싶지도 않았고 순수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영사관에 넘겨질때 민박집에 하루 있다가 북경한국국제 학교 뒤문에서 30mm 떨어진곳에서 우리를 내려놓고는 자신들이 잡히면 안된다고 어느새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사람은 자신 한사람뿐이지만 우리에게는 29명의 운명이 달린 문제입니다.
우리는 너무 무서워 여기서 잡히면 북한에 북송되여가서 죽는다는 한가지 생각으로 8살 되는 여자아이를 끌면서 학교에 들어갔어요..
그아이는 얼마나 시달렸는지 숨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있었지요...
어쨌든 살아야 하니깐요...
그순간부터 우리 29명은 제각기 각성하여 학교에 들어 갔지만 우리는 거기에서 12일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우리를 북한에 북송하겠다면서 중국측에서 매일 우리를 지켜보군 했어요..
8살 나는 아이는 심지어 울면서 토하기를 '' 엄마. 이젠 우린 어떻게 되는거야 난 죽고싶지 않다고 남들처럼 공부도 하고 재미나게 살고싶은데 우리 죽으면 어떻하냐'' 고 할때 우리모두는 잠깐 사이 울음바다로 변해버렸지요...
그때일을 생각하면 너무 기가 막혀요
밥도 먹지도 않고 단식하면서 찬송부르고 목이 터지게 울며 불며 기도한 덕분이라 할까요...
중국에서 고생한 29명은 어디에서 돈이 나와요...
하지만 우리들의 작은 성의로 102원이란 돈을 11조로 학교에 바쳤습니다.
학생들의 필수품에 보탬이 되라고 말입니다.
그 12일 동안은 정말 지옥같았습니다.
북한에 북송되여가서 죽는것보다 차라리 그자리에서 죽자고 한결같이 마음다지기도 했지요
모든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강해보였던지 든든한 감이 들었어요..
12일만에 영사관에 옮겨졌지만 1년 2달만에 한국으로 왔어요
학교에서만 옮겨진 사람들만 29명중에 절반은 병이들어 한국으로 왔습니다.
처음 한사람당 600만원이라는 엄청난 돈이였지요...
하지만 자유를 찾아서 가는길이라면 무슨짓이든 다하고 싶었으니깐요..
이렇게 긴말은 필요없지만 이렇게라도 속을 털어놓고보면 마음이 편안해질것 같고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해서요
하루면 한국으로 간다고 해서 아무것도 심지어 세면도구도 못가져가게 하는데 얼마나 어처구니 없었는지 몰라요
쓰자면 끝이 없지만 이글을 보는 분들의 마음에 상처가 생길가봐 이만 하렵니다.
똘쌔님은 생각을 잘못하셨어요..
제생각에는 모든분들이 이런일로 경험삼아 두번 당하는 일이 없도록 쓴글인것 같은데 똘쌔님은 오해를 했군요
어쨌든 브로커돈을 주고 나니 마음이 편해져요...
이글이 님들에게 방해가 된다면 미안해요...
하지만 절대로 스쳐지나갈 일은 아닙니다.
브로커돈은 주어야 합니다.
두번 이런일이 없었으면 하는것이 저의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