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에 대한 이야기좀 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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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동안 조선족이 동포이기 때문에 탈북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해 왔는데 뜻밖에도 당사자들이 조선족에 대한 안좋은 기억들이 많은 것에 놀랐습니다. 그런데 수기만 보더라도 당한 대상도 조선족이고 도움을 받은 상대도 조선족인 것 같더군요. 물론 열번 좋은 말 해줘도 한 번 상처준 것은 절대 안 잊혀 지는게 사람 심리입니디만 정말로 조선족들이 그렇게 나쁜 사람들인지 의아하군요. 제가 조선족 여자 몇 명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와 별 다를 바 없다고 느꼈습니다. 어딘가에 조선족과 한국인들 간에 갈등이 심하다고 하던데 뭐 경상도 전라도 사람들도 예전에는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었죠. 세균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사람을 괴롭힙니다. 사람도 처지가 불리할 때 주변에 나쁜 사람들이 꼬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중국에서 겪으면서 직접 느끼신 조선족들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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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가 지속될수록 좋은 얘기는 없을것이며 논쟁이 짙어갈수록 서로의 상처만 커져갑니다.
탈북자들은 아픈 기억을 더듬어 악몽이 살아날것이고 중국인 당사자들 또한 자신들 변명하기에 급급하다가 격한 감정싸움만 깊어집니다.
정 조선족 얘기를 듣고싶다면 여기말고 다른 곳에 가셔서 듣는 것을 권합니다.
더불어 조선족 동포분들께 앞으로도 가능하신 범위 내에서 어려운 처지에 계신 여러분 주변의 탈북동포분들을 따뜻한 동포애로 도와주시길 부탁드리고도 싶습니다.
지운님이 만약에 한국사람이라면 제가 님에게 한마디만 묻겠으니 어디 한번 저의 물음에 답을 주세요. < 한국에는 나쁜 사람이 하나도 없이 모두 마음이 선량하고 착한 분들만 모여서 사나요?> 그리고 자원님이 만약에 북한 사람이라면 < 북한에는 나쁜 사람 하나도 없이 전부 참한 사람들만 살고 있어요?> 어디 한번 대답해보세요!!! 정말 지원님이 어리석기 그지없는 사람입니다. 세계적으로 제일 문명하고 발전한 미국도 나쁜 사람이 많아요. 사람이 사는 곳에는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어찌 한두사람이 나쁜 행실을 가지고 전반 조선족을 욕을 하는 지요!!! 저도 몇년 전에 북한에 넘어 갔다가 북한 사람들의 신고로 북한 감옥에서 인간이 상상도 할수 없는 옥고도 치렀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북한 사람들을 보면 눈에서 불이 튕겼습니다. 저는 그때 북한 사람의 신고가 아니였다면 그렇게 고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북한 사람들은 그따위 동포고 한 민족이고 하는 것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김정일에게 충성하는 그런 마음인지는 몰라도 우리 중국교포들이 상상도 할수 없을만치 표독하고 악하고 무인정하였습니다. 저는 지금에 와서 북한 사람들을 이해하여 주기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며는 북한 사람들이 그런 독재체제 억압밑에서 그리고 그렇게 어렵게 사니까 어떻하나 살아 남기 위해서 그럴수 있겠다고 저는 이해하는 겁니다. 중국에도 나쁜 교포들이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좋은 교포들이 더 많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여기 "탈북자 소개-탈북자 수기" 란에 올라온 글들을 좀 읽어보십시요.
위에 글 쓰신 교포님등 상당수 조선족분들이 "설마.."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조선족들이 그동안 탈북자를 도운 선행을 묻어버릴 정도의 악행 또한 많이 이뤄졌던 것은 사실입니다.
선행을 하는 사람의 수가 악행자보다 많다 해도 악행이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선행이 묻혀버릴 수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