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탈북자 동지회 관리자분이 구국기도님과 남신우님을 적극 지지하기 때문이에요. 아니 관리자님이 직접 남신우님 글을 퍼다 나르는것 같은데... 전 지지하는 입장이 아니라서 그런지 남신우님과 구국기도님 글읽을때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데 있어 기독교적 이분법적인 사고방식. 전쟁을 불사하더라도 북한 정권을 무너뜨리겠다는 주장. 그리고 미국에 사대적인 태도. 등등 ;; 이것저것 글을 잘들 쓰시는데 좀 옜날 사고방식 같아요. 예전 냉전시대의 사고방식이죠. 남신우님은 나이가 엄청 많으신것 사진으로 확인은 하였는데. 구국기도님은 나이가 어느정도나 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50대는 되셨을듯 ;;

지훈님 이즈러브님 남신우님과 구국기도님은 너무나 김정일정권을 잘알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 하나 그체제하에서 죽어가는 북한백성의 인권을 위해서지요 냉전시대의 사고방식이 아니라 현실파악과 대방을 너무도 정확히 알기때문입니다 대방을 모르고 북한을 넘나들며 대화를 한다고 하는 김대중이나 놈현대통령이 얼마나 멍청이로 보여요 한 정치가의 옳고 그름은 역사가 증명할거예요 그리고 사대적이 아니죠 미국부시도 칭찬하는것이 아니라 비판하시는데 어떻게 사대적이죠 님들을 북한인권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보시죠 그 해결의 실마리가 무엇인가도 생각해보시지도 않으시죠 님들과 어떻게 두분의 사고상태를 대비하시죠 이런 분들이 많아야 북한백성들의 자유와 민주화의 길이 당겨질수 있지않을까요

전 오히려 이런분들이 북한의 자유와 민주화의 걸림돌이라 생각합니다. 북한이 자유화 될려면 북한 인민들의 스스로 민주화에대한 열망이 싹터야합니다.자유와 민주화는 남신우님이나 구국기도님과 같은 생각으로는 될 수 없습니다. 그분들이 달변가는 되실지 모르지만. 자유화 민주화는 누구 어떤 지도자가 이끌어주는것이 아닙니다. 자유화 민주화는 국민 스스로 이루어 내야하는것입니다. 80년대 남한의 민주화 운동을 보십시오. 이는 국민 모두가 이루어낸것입니다. 또 최근에 미얀마사태를 보십시오. 이것역시 미얀마국민이 모두가 이루어낸것입니다.(비록 실패햇을지언정...) 이렇게 국민의 정치적 참여의식이 높아지려면 우선 경제적 안정이 기반이 되어야합니다. 그러니까 배가불르고 여유가 생겨야 정치에대한 관심히 생긴다는 것이죠. 따라서 김정일은 싫지만 김정일 정권과 계속 대화를 해서 북한을 서서히 개방시키고 북한주민의 생활수준을 높이고 바깥세상에 대한 정보를 취할 수 있게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신우님과 구국기도님의 김정일에대한 증오와 북한 인민들에대한 애정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방법으론 성공 할 수 없을것 같네요. 적어도 남한사람들의 공감조차 얻지 못할것 같습니다. 나름 지지자는 있겠지만 주류는 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주장에 타협도 없으니 더더욱 지지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없네요. 여지껏 그랬듯이 앞으로도 계속 비주류일겁니다. 여기 오시는분들도 별로 기대하지 마세요. 그냥 그런 주장이 있구나 하는 정도만 받아들이시는게 좋아보입니다. ;;

북한의 인권을 논하자면 가장 먼저 할 일은 북진통일밖에는 없습니다....
아쉽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정말로 불쌍한 북한 동포들을 생각하자면 최악의 논리이긴 하지만,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북한 인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서 노동당에서도 맘대로 좌지우지 못하도록 열린 모습들을 보이도록 자극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당분간 중요할 듯 합니다.
막말로 지금 김정일을 죽여 버리고 북으로 진공하면 어떻게든 통일은 되겠죠. 그러나 남한이 지금까지 쌓아 왔던 금자탑은 한 번에 도로아미타불이 될 것이며, 혼란스러워진 한반도는 19세기 말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모험을 하느니 점진적이고 유한 방법을 쓰는 것이 장기적으로 북한 인민들 인권까지 잡는 대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 전에 김정일에게 인권 개선 요구 및 이산가족 상봉 등을 요구하여 얻어 내는 것이 필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