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유아 영양상태 들여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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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7-12-13 06:00 북한의 7세 미만 영유아는 심각한 영양결핍에 시달리며 발육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김혜련 연구위원은 13일 보사연이 매달 펴내는 보건복지포럼(통권 제132호)에 발표한 `북한 주민의 영양상태 현황과 정책 과제'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이 보고서에서 북한 보건당국과 국제아동기금(유니세프), 세계식량계획(WFP), 유럽연합(EU)이 공동으로 7세 미만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상태를 1998년, 2000년, 2002년, 2004년 등 네 차례에 걸쳐 전국적으로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북한 영유아의 영양상태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 영유아는 1998년 조사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의 심각한 영양실조를 보이는 급성영양장애아가 15.6%이고, 나이에 비해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체중미달아가 60.6%에 달하며, 장기적인 영양부족으로 나이에 비해 키가 작은 발육부진을 보이는 만성영양장애아가 62.3%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영양불량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분류기준으로 볼 때 고위험 영양불량 국가에 속하는 것이었다. 이후 북한 영유아의 영양상태는 국제기구 등 외부의 식량지원에 힘입어 심각한 상태였던 1998년 조사에 비해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2004년 조사에서는 급성영양장애아가 7.0%, 체중미달아가 23.4%, 만성영양장애아가 37.0% 등으로 호전됐다. 이는 그러나 WHO 분류기준으로 볼때 여전히 영양불량 위험국가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김 연구위원은 설명했다. 한 발짝 나아가 북한당국이 2006년에 자체 조사한 북한 영유아 영양상태는 2004년 조사 당시 보다 다소 향상되어 급성영양장애아 6%, 발육장애아 34%, 체중미달아 19% 등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위원은 특히 "1990년대 말 북한이 식량위기를 겪었을 당시 36개월 이상의 영유아는 영양결핍으로 키 성장의 기회를 놓치고 질병에 취약한 인구로 향후 북한 보건에서 가장 취약한 인구집단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위원은 "북한 주민의 만성적인 영양부족에 대처하고 장기적으로 통일과정과 통일 후에 대비하기 위해 대북 영양지원사업은 식량지원의 필요성이 가장 높은 영양취약집단인 영유아 영양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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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의 나이지만 키들이 150cm도 안되고 다 그아래입니다.
한창 자라나야 할 어린이들이 영향이 부족하여 제대로 먹지 못하여 얼굴만 크고 배만 나오고 하체는 약하고 이렇게 몸균형이 제대로 되게 자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럴때 잘먹이고 하면 무럭무럭 잘 자랄건데 그렇게 따라가지 못하니 고향에는 남자들의 평균 키가 168cm 여자들은 158cm~160cm입니다.
정말 가슴아픈 일입니다.
벌써 남한과 평균키 차이가 15센티이상 나는것같던데..
여자들의생리도 사춘기라면 거의 다시작된 나이들인데 우리친구들이 20살이 되도록 생리가 없어요,,
아기들도 불균형신체들이지만 사춘기애들도 가슴도없고 생리도없어요.
허나 이런 친구들이 중국에 들어서서 한 서너달되면 생리가 시작된대요.
얼마나 영양상태가 부족하면 이런현상들이 있겠나요?..
정일이만 배부르면 백성들도 배부르고 알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며.강성대국이며, 주체조선이며 사회주의모범국가며.세상에 부럼없는 살기좋은 내나라 북조선의 현실입니다.
여기서 가장 위대하신 김정일장군님의 영활하신 정치로 인민들은 잘먹이고 잘입히고 세계에서 수령으로 떠받들어준대요..
누가 이런걸 믿겠어요?..
화장실에앉아서 셈세기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