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 국내서도 마찰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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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8-04-16 16:18 탈북자단체 등 2천명 27일 규탄대회 "기습저지 불사" 장재은 기자 = 티베트 사태를 둘러싸고 베이징올림픽 성화봉송이 세계 각지에서 차질을 빚는 가운데 국내서도 돌발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기독교사회책임과 탈북인권단체총연합회 등 북한인권단체는 한국에서 성화가 봉송되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평화의 문'에서 2천여 명을 집결시켜 규탄ㆍ저지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탈북자를 강제북송하고 티베트 독립시위를 무력진압하는 중국의 비인권ㆍ비인도적 처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중국이 세계평화의 축제인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인류의 보편가치인 인권을 존중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탈북자단체 40개, 보수단체 40개, 북한인권단체 20개 등 100개 시민단체를 모아 `북경올림픽 성화봉송 저지 시민행동'을 꾸리기로 했으며 봉송을 저지하기 위해 실력 행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민행동 공동사무국인 기독교사회책임은 "대회를 치르는 것만으로 근본 취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연대한 시민단체들이 기습적으로 실력을 행사해 봉송을 저지하는 건 일일이 막을 수 없고 막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봉송 전날인 26일 오후 올림픽공원에서 티베트 승려와 탈북자들을 초대해 중국 공안의 인권유린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여는 등 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성화는 일본 나가노를 거쳐 27일 한국에서 봉송되고 28일에는 북한 평양으로 건너간다. 서울시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돌발 사태를 우려해 성화봉송 코스와 주자, 세부일정 등을 시민단체에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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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탈북자들 더 힘들어 질 것이고 중국의
조선족들도 당신들을 외면할 것이예요.
그렇게 위대하면 삼팔선을 열어서 북한인들을 맞이 할것이지
왜 상관이 없는 중국에 성풀이세요. 중국과 조선은 국교를 맺고 있는
정상국가간의 관계이고 북한은 유엔에 가입한 독립국가인데
한국에 갔으면 조용히 사세요. 중국과 조선과의 문제인데
왜 한국인들이 참견이세요.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 중국이 가장 중요한
올림픽개최로 하여 서방과 대립하고 보복의 움직임이
일고 있는 마당에 미치지 않았으면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고
이득을 얻기 위하여 많은 탈북자와 이북인들에게 위험을
주은 행위를 감행하여는 이런 자들은 정말 너무 가증스럽군요.
이런 다고 탈북자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의
비상시기에 더욱 중국의 미움을 싸서 탈북자들에게 불리할텐데
이것참 탈북자를 관심하는지 죽이는지 모르겠군요. 조선족으로서
맹세합니다. 다시는 탈북자를 돕지 말것이며 한사람을 보면 바로
신고하여 조선에 돌려보낼것입니다. 도움을 주어 한국에 보냈더니
아니 조선에 다시 돌려보내기만 봇하게 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평시에 집회와 시위는 이해되지만 지금의 국제정세에서 이런
짓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가증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황해`님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런지 몰라도
전 중국의 올림픽이 성공하길 바라는 쪽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렸던 해
1988년은 내겐 여러모로 특별한 해였죠.
2002년 월드컵이 열렸던 해의 감동도 기억하고 있고요.
올림픽과 월드컵을 통해 한국이 민주화나 세계화에 어느정도 성공했듯이
중국도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그 흐름을 타고 조선족들도 더욱 번창하시고요.
이건 거의 진심에 가깝죠.
그러나....중국이 세계로 부터 왜 이런 공격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자각이 부족한 듯 해서, 그런 부분은 좀 아쉽네요.
그리고
두분의 글을 읽고나니, 한국인과 조선족은 이젠 서로 `남`이 되었음을
실감하게도 되네요.
탈북자를 돕지 말고 신고하여 조선으로 돌려보내는 님의 행동은
곧
조선족불법체류자를 돕지 말고 신고하여 중국으로 추방하려는
한국인을 한명 더 만들게 될거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