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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싱’ 日시사회…“눈물 흘리게 하는 힘 있어”
Korea, Republic o NKJOB 1272 2008-06-19 08:32:50
데일리NK 2008-06-18

‘크로싱’ 日시사회…“눈물 흘리게 하는 힘 있어”

[日시사회 현장] 관객 400여명, 눈물어린 갈채 보내

“탈북자 문제는 전세계 누구나 가슴 아파할 보편적 힘을 갖고 있다.”

탈북자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크로싱’에 쏟아진 감동의 갈채가 미국과 한국을 지나 일본으로까지 이어졌다. 17일 일본 도쿄 신주쿠구 구민홀에서 ‘크로싱’의 일본 최초 시사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북한 정치범수용소 철폐를 목표로 지난 4월 창립한 시민단체 ‘No Fence(No Fence in North Korea)’의 주최로 열린 이날 시사회에는 북한인권 NGO 관계자들과 납치피해 가족을 비롯해 일반관객 4백여 명이 참석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김태균 감독은 “크로싱이 북한인권 문제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되도록이면 정치적인 해석 없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 시사회를 성사시킨 송윤복 ‘북조선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회’ 사무국장은 “뉴욕을 방문했을 때 크로싱 시사회를 보게 됐는데, 영어 자막으로 보는 미국인들도 다함께 눈물을 흘렸다”며 “이 장면을 보고 이 영화는 보편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일본에서도 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시사회 장에는 북한인권운동을 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일반 한국 영화 팬들도 많이 왔다”며 “우시는 분들도 많았고, 마음이 흔들렸다, 마음에 와 닿았다는 평이 많았다”고 전했다.

송 사무국장은 “영화에 담긴 탈북자 스토리 자체는 평범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북한문제가 사람들에게 다시금 관심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내에서도 각종 시사회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는 ‘크로싱’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정아 기자, 가와조에 토모유키 도쿄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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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료 2008-06-19 11:57:46
    세계가 알아야 한다.
    북한인권독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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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름 2008-06-19 12:05:15
    북한의 인권문제는 남북한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관심이 모아져야 할 문제이구 북한도 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인권문제에서 새로운 개선을 가져와야 한다. 아마 21세기에 이런 인권불모지는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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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로 2008-06-19 12:08:26
    왜 지금에야 북한의 실상들이 보여지는 걸까? 많이 죽이고난 후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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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원 2008-06-19 14:23:45
    참..가슴이 아픈 현실입니다..
    언제쯤이면 틍일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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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름님 2008-06-19 14:59:51
    푸르름님 만나고 싶은데요~ 연락 주실수 있습니까?

    jis-79@hotmail.com 연락 좀 주세요, 저는 ngo단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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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셈 2008-06-21 13:29:57
    아 너무 가슴 아픈일이고, 하루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통일될려면 돈이 몇십조가 필요하다네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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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돈도 중요하지만 2008-06-21 14:08:52
    통일에 대한 열망이 더 중요한 거지요.

    꼭! 하고자 한다면..남쪽사람들도 어쩔수 없이 받아들일 테니까요.

    이 시점에서 통일이 가장 필요한 집단이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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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절실한 사람들이 2008-06-21 14:26:15
    스스로 구하지 않으면..덜 급한 사람들은 마냥 세월아 내월아 하고들

    있을 텐데..

    심지어는 통일 될까봐 알게 모르게 방해하고 나설 사람들도 있을 텐데..

    목마른 사람이 샘파는 거죠.

    급진 통일은 저도 반대이나...북쪽에서 통일하자고 나서면..어쩌겠어요?

    받아들이는 거죠. 힘들어도 짐을 나눠질 수 밖에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사람들이 나서야..그나마도 통일은 될까말까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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