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은 너무도 불평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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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2008-07-04 최근 북한의 수도 평양을 다녀온 중국의 저명한 작가가 북한의 오늘은 과거의 중국과 같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작가인 예용례(葉永烈)씨는 지난주 국방시보에 기고한 글에서 평양 시민들의 생활상 등을 접한 뒤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양은 주민들에게 검은색과 녹색, 청색, 흰색의 네 가지 색깔의 옷만 입도록 허용하는 칙칙한 황색 도시로 묘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출신 성분이나 배경이 나쁘거나 정치적으로 이견이 있을 경우에는 평양에서 살지 못하기 때문에 평양 시민들은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렇다. 평양시에서는 출신성분이 나쁘거나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지방이나 탄광, 광산에 추방을 보낸다. 일호 행사(김정일 현지 시찰)가 제기되면 매기업소나 인민 반들에서 출신성분을 봐가며 행사에 참석시킨다. 사회제도가 합법적으로 특징계층에 대한 “왕따”행위를 하는 것이다. 인간이 사는 사회에서 국가가 법적으로 특정인간을 따돌리는 행위는 남한과 같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다. 만약 국가가 민주주의 법절차를 어기고 사람을 차별화한다면, 이는 규탄의 대상이다. 그러나 북한 김정일 독재사회에서는 출신성분에 따른 인간의 차별화가 합법적으로 허용된다. 그는 또 북한은 평양의 도시 미관을 중시해 "장애인들은 도시의 이미지를 나쁘게 한다는 이유로 거주가 허용되지 않고 빨래를 바깥에 거는 것도 금지된다."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장애인들이 평양에 들어 갈수도 없다. 또 남한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들이 하나도 없다. 그만큼 북한은 장애인들에 대한 차별이 심하다는 하나의 표현이다. 작가는 북한주민들의 직장생활도 세밀히 관찰했다. 북한주민들은 사무실과 관공서의 근무 시작시간은 오전 7~9시이며 일을 시작하기 전에 친애하는 김정일과 그의 부친인 김일성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의식을 30분간 진행한다. 아침 출근하여 혁명일화를 비롯한 김정일의 지시를 하달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일끝난 뒤에는 강연회를 진행한다고 했다. 주 6일 근무를 하는 북한은 토요일은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공부하는 시간으로 정해져 있다. 평양 거리에는 광고판이 없고 모든 차량은 고급 관리들 용인 검은색이며 요금이 상하이 택시의 2배 이상인 택시는 매우 적어 거리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아울러 평양은 옷차림이 아니라 구두의 품격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는 사회란 것도 특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작가가 보기에는 오늘의 평양을 보며 1960년대 문화대혁명시기를 생각한 모양이다. 당시 중국은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죽고, 지식인들이 고깔모를 쓰고 홍위병들에게 끌려 다니며 계급적 “청산”의 대상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아마 그때의 살벌한 분위기를 회상하며 오늘의 평양주민들을 관찰했을 것이다. 그래도 김정일은 평양이 “세계혁명의 수도”라고 자처한다. 혁명이란 말자체도 모르면서 말이다. 오늘의 혁명은 재민주권 민주주의와 같은 진보주의를 지향하는 것이지, 결코 낡고 썩어빠진 봉건사회의 후퇴와 복귀를 지향하지 않는다. 세계의 양심인 들이라면, 중국의 작가인 예용례(葉永烈)씨처럼 평양을 다녀오면서 인간이 인간을 차별화하고 압박하는 현실에 대하여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낄 것이다. 한편 이런 양심인 들이 있는 반면에 남한의 일부친북인사들은 인간의 양심을 저버리고 반인륜적 범죄자 김정일을 찬양하고 있으니, 한민족으로써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생겨나게 되었는지 묻고 싶다. 탈북자 백명옥 (2007년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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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서 건져 놓으면 보따리를 내놓으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탈북자신분에 대하여 거론하셨는데요.
한국에서 누가 오라는것 왔나요?
저는 한국에 입국하기 전에 힘들게 일하여 새로 멋있게 지어 놓은 집에 거지행상을 해가지고 들어가는 죄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들어 왔어요.
한국에도 집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집을 제공해주고
정착을 잘할수 있도록 정책도 잘되어 있고,
북한 사람으로서 사회생활을 하면 인간관계문제에서 애로를 느끼는건 다 마찬가지이지만 그것은 입장을 바뀌어 놓고 생각하면 상대를 원할것이 못된다고 생각하네요.
특히는 우리 탈북자들이 정착에서 겪는 자그마한 어려움과
독재정권하에서 생존을 운운하면서 기아와 빈궁,자유박탈에서 허덕이는 북한 주민들의 어려움과 비교하는 것은 형평성을 떠나서 인간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오징어다리에다 봉학맥주 마시면서 ~~~~~~
폼내는 헛가다들의 요람
어메 ^^^^^^^^^^^ 최고다 최고 ~~~~~~~~~~
잘살아라 ...이 우물안의 개구리들아 !!
여기 만명 넘게 왔는데 평양사람들 보고 물어보면 알지 않나요
왜 하필이면 외국사람 ? ~~~~것도 쭝국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