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싱' 日 수출 이어 벤쿠버영화제 초청 '겹경사' |
---|
이데일리 : 2008-07-16 탈북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 ‘크로싱’(감독 김태균, 제작 캠프B)이 일본 수출과 벤쿠버영화제 초청이라는 겹경사를 누렸다. 영화사 측은 ‘크로싱’이 일본 씨네콰논에 판매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9월25일부터 10월10일까지 진행되는 제27회 벤쿠버영화제 용호부문에 초청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씨네콰논은 ‘쉬리’를 일본에 배급하면서 한국영화를 일본에 본격적으로 소개한 배급사이자 세계적으로 입지를 굳힌 영화사다. 씨네콰논은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언론 및 NGO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시사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크로싱’에 높은 관심을 갖고 수입을 결정했다고 영화사 측은 전했다. 또 최근 한국을 방문한 벤쿠버영화제 프로그래머 토니 레인즈가 관람 후 깊은 감명을 받아 ‘크로싱’ 초청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6월26일 개봉한 ‘크로싱’은 15일까지 8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신고 0명
게시물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