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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교육의 빛과 그림자
Korea, Republic o 관리자 1901 2008-10-01 00:42:33
신동아 2008-09-25 09:58

#1새터민 홍은희(가명)씨는 남한에 입국하기 전, 몇 해 동안 중국에서 지냈다. 남한에 들어온 뒤로는 중국으로 자주 국제전화를 걸었다. 비싼 국제전화 요금에 고민이 많던 홍씨는 시내요금으로 국제전화를 쓸 수 있는 휴대전화가 있다는 주변 사람의 말에 전화기를 구입했다. 휴대전화 가격이 130만원이나 했지만 자주 이용하면 손해가 아니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한 달 뒤 청구된 요금은 무려 80만원. 홍씨는 뒤늦게 사기당했음을 깨닫고 휴대전화를 판 사람에게 해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오히려 요금을 빨리 내라는 독촉만 받았다. 심지어 요금을 내지 않으면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협박까지 당했다.


#22007년 6월 하나원 교육을 막 수료한 새터민 김철수(가명)씨는 정착금을 안전하게 보관할 방법을 찾았다. 북한은 개인을 상대로 예금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남측의 은행 시스템이 낯설었다. 그는 하나원 시절부터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이영희(가명)씨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씨의 소개로 만난 금융 투자자는 ‘원금 500만원을 내면 월 12% 이자로 다달이 60만원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김씨는 그 말을 믿고 투자를 결심했다. 한 달 뒤 김씨의 통장에 60만원이 입금됐다. 그러나 3개월째부터 이자가 들어오지 않았다. 일주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자 전화를 했다. 없는 번호라는 자동응답 소리가 나왔다. 찾아간 사무실은 텅 비어 있었다. 그렇게 김씨는 투자금 500만원을 떼였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장준오 박사와 청주대 사회학과 이정환 교수가 2007년에 낸 ‘북한 이탈주민의 범죄피해 실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새터민 4명에 1명 꼴로 ‘사기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21.5%)고 답했다. 남한 사람의 사기 피해율이 0.5%인 것에 비하면 40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 때문에 새터민 사이에선 “사기는 남한 사회 신고식”이란 말이 돌 정도라고 한다.

새터민 4명에 1명은 사기 피해자

사기를 당한 새터민은 대부분 자본주의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아 피해를 본 경우다. 이들의 부족한 경제지식을 악용해 접근하는 남측 사람도 있고, 먼저 남한에 정착해 살면서 사기를 당했던 새터민이 훗날 다른 새터민을 속이는 사례도 있다. 금액은 몇십만원대부터 천만원대까지 천차만별이다.

“우리가 듣기에는 터무니없는 이야기인데도, 남한 자본주의 경제에 익숙하지 않고 또 수입도 적다 보니 그런 말에 솔깃하는 새터민이 많아요.”

새터민 정착 지원 활동을 하는 NGO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하여(이하 새조위)’의 신미녀 부회장의 말이다.

그나마 중국에서 몇 년씩 살다가 남한에 온 경우는 비교적 쉽게 남한 사회에 적응한다고 한다. 중국 사회에서 돈이 돌아가는 원리를 어느 정도 익힌 덕분이다. 그러나 최근엔 탈북한 지 한 달도 안 돼 곧바로 남한으로 오는 사례가 많아져 남한사회 적응기간이 길어지고, 시행착오도 더 많이 겪는다고 한다. 세대별로도 적응 속도에 차이가 크다.

“북한은 공동생산 공동분배로 유지되는 체제입니다. 북한에서 미국 경제를 기본으로 한 자본주의 경제는 실패했다고 배웠어요. 그러다 보니 처음 남한에 왔을 때 당황했죠. 모든 게 개인 위주로 돌아가는 게 너무 낯설었고요. 그래도 나이가 적을수록 이곳 생활에 빨리 적응하는 편입니다.”

대학원에 다니는 새터민 주영호(가명·35)씨는 “40~50대에 남한으로 넘어온 사람들은 북한에서 형성된 관념이 뿌리깊다. 이런 사람들에게 무작정 빨리 변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했다. 중국에서 6년을 보낸 후 한국에 들어와 정착한 지 4년째인 한성주(가명·29)씨는 “적응이라기보다는 익숙해진다는 게 더 적절한 표현 같다”면서 “한국 사람도 처음 미국에 가면 혼란을 겪듯이 북에서 온 사람도 비슷하다. 스스로 체득해가고 익숙해지는 건데 자꾸 주변에서 빨리 적응하라고 압박을 주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통일부 통계에 따르면 2008년 5월 기준으로 남한 사회에 정착한 새터민은 1만3700여 명. 갈수록 새터민은 늘지만, 그들에 대한 지원과 교육은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새터민을 위한 경제교육이 절실하지만 아직 제반 여건이 미비한 형편이다.

새터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기관인 하나원에서는 총수업 120시간 중 경제교육에 6시간을 배정하고 있을 뿐이다. 그나마 올해부터는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경제원론적인 수업보다는 실무적인 내용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보이스 피싱(전화사기)과 같은 신종 사기방지 수업이 그런 예다. 이밖에 소수 시민단체와 교회를 중심으로 몇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마저 경제교육이 중심인 경우는 거의 없고, 있다고 해도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려대 북한학과 박현선 교수는 “앞으로 국내에 정착하는 새터민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이 없다면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수강생 절대 부족

현재 서너 개 단체가 새터민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NGO 새조위는 얼마 전 새터민 노인을 위한 ‘자본주의 경제 배우기’와 전체 새터민을 대상으로 한 ‘합리적 소비생활’이라는 제목으로 강좌를 열었다. 성신여대에서는 ‘성신자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시민단체 굿피플도 ‘자유시민학교’를 열고 있다. 이들은 특정 시민단체나 종교와 관련돼 있다. 성신여대 프로그램의 강사는 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 등 뉴라이트 계열이 많다. 자유시민학교를 주관하는 NGO 굿피플은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가 후원한다.

성신자유프로그램은 지금까지 3기 수료생을 냈다. 10차례 걸친 강의에서 경제관련 수업은 3개. 1기 수료생인 한 학생은 “수업이 원론적인 내용이라 좀 아쉬웠다. 좀 더 생활에 밀착한 경제 이야기를 해주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평했다. 1기 보조교사로 참가했던 대학생 임유선(23·성신여대)씨는 “관심 있어 오는 분들이라 대부분 강의를 진지하게 듣는다”라고 했다.

자유시민대학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6년간 약 3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교육 중인 8기에는 60명이 참가하고 있다. 취업교육, 새터민 출신 창업자 강의 등 실질적인 경제교육이 커리큘럼에 포함돼 있다.

윤국 간사는 “취업반, 창업반으로 나눠 8개월 교육 후 사회 진출을 돕는 것이 목표”라고 소개했다. 자유시민대학은 모든 수강생에게 장학금 명목으로 매월 25만원을 준다. 윤 간사는 “생업을 이어가야 하는 이들을 마냥 붙잡고 수업만 할 수 없기 때문에 마련한 제도”라고 덧붙였다. 우수 학생에게는 창업 지원금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새터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몇 개 더 있지만, 대부분 일회성에 그치고 있다. 교육 대상인 새터민을 모으기가 쉽지 않은 탓도 있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2008년 5월 새터민을 위한 경제 강의를 개최했다. 금융 소외자에게 제대로 된 금융교육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였다. 서울 공릉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20명 정도에게 두 차례 교육했는데, 현재는 중단된 상태다. 협의회 교육팀 유병석 과장은 “수업을 더 늘리고 싶어도 오려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경영교육전문기업 휴넷은 통일부 후원을 받아 2006년 ‘북한이탈주민 MBA베이직’ 과정을 운영했다. 2기까지 운영하고 지금은 중단한 상태다. 1기 교육에 참석한 30명의 학생 가운데 10명이 수료했고, 대학생만 대상으로 한 2기 과정에는 지원자가 5명에 불과했다. 휴넷 담당자는 “당분간 새터민 대상 수업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에는 도이치방크와 사회연대은행이‘탈북자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도이치방크가 새터민 정착지원을 위해 5만유로를 사회연대은행에 기탁하기로 한 것. 당시 도이치방크는 심사에 합격한 새터민에게 2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컨설팅을 해주기로 했다.





“돈이 바쁘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당초 구상은 실현되지 못했다. 사회연대은행 홍보팀의 허미영씨는 “창업지원을 해줄 새터민을 찾지 못했다. 지원보다 교육이 먼저라는 내부 결론에 따라 지원 방향을 바꿨다”고 했다. 2006년 새터민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NGO 굿피플에 새터민 학교 수업 지원으로 4300만원을 기탁했다. 그나마도 1회에 그쳤다.

“돈이 바쁘다(급하다). 북에 남아 있는 가족에게도 보내야 하고, 중국에 남아 있는 아들에게도 보내야 하니까. 브로커에게 갚아야 할 돈도 있다.”


취재 중 만난 한 새터민의 하소연이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교육을 받고 있을 시간에 한 푼이라도 더 벌겠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고 한다.

새조위 부회장 신미녀씨는 “아직은 새터민은 교육하려면 모셔 와야 할 분이다. 생활전선에서 바쁘게 뛰고 있는 새터민을 교육 명목으로 붙들기가 힘들다. 취업 교육이야 더러 받으러 오시지만, 경제교육 필요성은 못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재정문제도 있다. 한번 교육을 하기 위해선 장소를 빌리고 강사를 섭외하는 데 최소 100만원이 든다. 단기적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새터민 경제교육 사업을 후원하는 곳을 찾기 힘든 실정이다.

이화여대 북한학과 최대석 교수는 “새터민 사업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다. 무엇보다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지속될 수 있다”며 “곧바로 교육 효과가 나지 않더라도 꾸준히 사업을 이어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은지 신동아 인턴기자(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smileeunj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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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녹수 2008-10-01 12:34:19
    새터민, 그들은 인간이 갖추어야할 근본을 채 갖추지 못하고 사는사람들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중국에서 낳은 자식도 마구 버리는 등 인간이 해서는 안될일들을 너무나 쉽게들 하고 있는데 그런 그들이기에 자기가 사기 당하면, 꼭 같은 방법으로 같은 새터민들을 사기친는것은 아닐까? 한국인을 상대로 사기치기에는 그들 머리수준이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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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인간아 2008-10-05 18:46:46
    뭐 이런인간이 다있냐? 말이라고 아무렇게 막해도 돼냐? 장녹수 당신이야말로 인간이 아니로구나. 실명공개해도 그렇게 말할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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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 2008-10-10 09:47:11
    너무 심하군요.
    아무리 사이버라고 하지만...
    얼굴 안보고 하는 말이라고 이렇게 마구 뱉어도 되는겁니까???

    아마, 당신도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똑같은 행동을 했을것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그런 사상교육을 받고 외부와는 단절된 삶을 살았던 탈북자들입니다.
    서로가 경계하고 살던 그런 북한에서.
    중국에서 몇년간 생활하던 사람들은 자본주의의 패턴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으니 달라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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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쟁이 2008-10-01 12:45:55
    장녹수님.옛속담에 오늘말이 고와야 가는말이 곱다는 말이있습니다.무슨글을 이따구로 나기지요??당신이 한국분인지 북한분이지 모르겠는데 초보적인 상식도 갖추지못한 분이네요..남을 존중하고 이해심이 많아야 당신도 그러한 대접을 받습니다.남의 말이라하여 막말을 하는건 아닌듯싶네요.북한분들의 가슴속에 쌓인한을 이해도 못하면서 왜 이싸이트엔 들어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다신 들어오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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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녹수 2008-10-01 13:06:56
    장녹수 넌 쓰레기로구나..생각하는 꼬라지하고는..철이 언제 들려니.사람사는 세상흑암이 존재하는거 모르냐.ㅉㅉㅉㅉ
    불쌍하다.그런면만 보고 사는 니인생이 참 가련하구나.
    잘 살고 있는 탈북자들도 얼마든지 많이 있단다.
    탈북자인지 아니면 여기 태생인지.좀 철들어라.
    세상은 낮과 밤이 존재해서 세상이란다.
    어두운것만 보지 말고 밝은것도 보면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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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wlfkddl 2008-10-01 15:04:35
    한국에 와서잘정착하는 새터민도많은데 몇사람때문에 나쁜소리를듣는구만요 열심히 노력하여 모두다 부자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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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분 2008-10-01 20:29:25
    바로 그렇게 되여야 할것이 그렇게 못됐다면 그 원인과 이유가 있는것 아닐가요! 인간적태도여야 할 우리가 바로 그렇게 못할때 그 못함으로 하여 우리의 가슴에 얼마나 피멍과 울분이 맷혔겠는지 장녹수! 당신 생각해본적있나 새로이 접하는 자본주의에 대한 인식에 당신같은 사람들로 하여 우리가 힘든것이다 햇내기 마냥 경솔하게 속단말라 당신만약 탈북직발이라면 지금어찌처신했을지 생각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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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lscjf 2008-10-03 20:11:53
    장녹수님 얼굴 한번 뵈웠으면 좋겠네요 자식도 마구 버리는 새터민이라 하셨는데요...말이 심한게 아니라 님의 머리가 사람머리가 아닌거죠?? 그렇게 싶게 평가하고 글을 쓰다니...다들 두고 온 고향, 자식들때문에 새터민의 99%가 눈물속에,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속에 살고 있습니다 두 주먹이 당신을 향해 떨리고 ...ㅜㅠ 인간의 근본??? 어떤 개 같은 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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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산 2008-10-05 13:05:51
    장녹수님 참 한심하네요 자식을 버리고 싶어서 버렸겠어요 자식을 버렸을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아프겠어요 탈북자인지 아니면 여기태생인지 모르겠는데 남의 아픔을 그딴식으로 표현하려면 여기 글을 쓸 여지가 없네요. 글쓰기전에 한번쯤 남의 마음을 헤아릴줄도 알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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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개 2008-10-05 18:29:29
    장녹수님 아이디 알아내서 신원공개할까요? 아무리 실명제없이 인터넷에 글을 올린다고 해도 이건 아니지요. 세상에 자기자식 버리는 부모가 어디있겠어요? 당신은 인간의 초보적인 모양새가 덜된사람이예요.
    당신 정말 한국사람 맞아요? 얼굴한번 보았으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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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gdd 2008-10-05 20:38:26
    장녹수/ 북한여자에게 버림받은 모양인데 니는 지금 고 생각서 벗어못나믄 영원히 쪽박이나 차다 세상 끝맺는다 알간? 푹 쉬거라 ㅄ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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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마마 2008-10-05 21:24:05
    장녹수 당신이 탈북자라고 해도 나는 인정할수가 없다. 자식을 품에서 떼어야만 했던 수많은 탈북민들의 아픈마음에 어떻게 녹쓴 칼질을 할수가 있는가.. 잊을래야 잊을수 없고 지울래야 지울수 없는 우리의 아픔을 무엇으로 보상할수도 없는데 감히 이런 망발을 할수가 있지...한두사람이 저지른 과오로 탈북자들의 순수하고 강인한 정신을 더럽히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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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침띠기 2008-10-08 15:37:46
    에이구 장녹순지 개녹순지 북한여자한테 버림받구 여기와서 궁상떨지마 또라이 같은게 한국인두 아니면서 태극기는 뭐야 니같은 놈이나 한국사람 상대해 사기나 치지 말라 한때 조선족들이 얼마나 한국인 상대로 사기쳐댓니 너하구 살다가 난 자식이니 니가 애비로써 애 잘키우면 되겟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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