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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 사진 없이 이틀연속 “軍공연 관람”
Korea, Republic o 관리자 837 2008-11-17 22:07:03
데일리NK 2008-11-17 09:15

조선중앙통신, 16~17일 보도…"축전 당선자 공연 관람"

북한 김정일이 북한군 중대군인들의 공연을 또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새벽 보도했다.

이는 김정일이 조선인민군 제32차 군무자예술축전에 참가한 해군과 여성중대 군인들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중앙통신이 16일 새벽 보도한 이후 바로 이어진 것. 이날 이 축전에 당선된 조선인민군 제235군부대 관하 중대, 제851군부대 관하 중대, 제507군부대 관하 중대군인들의 공연을 또다시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일의 공개 활동을 전하는 보도는 지난 6일 공훈국가합창단 등 중앙예술단체 예술인들의 공연 관람 이후 열흘 만에 이틀 연속 나온 것이며, 이달 들어서는 5번째이다.

중앙통신은 공연이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에서 열렸는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이들 중대를 ‘리수복영웅중대’, ‘오성산중대’, ‘감나무중대’ 등으로 언급했다.

중대군인들은 합창 ‘울려가라 행복 넘친 병사의 노래’, 시와 노래 ‘잊지 못할 오성산마루여’, 이야기와 노래 ‘장군님과 우리 감나무중대’, 기악과 노래 ‘조국보위의 노래’, 합창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등 여러 가지 형식의 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

이들은 공연을 통해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며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무장으로 끝까지 완성하고야 말 인민군 군인들의 철의 신념과 의지를 힘 있게 과시”했다고 통신은 주장했다.

김정일은 공연이 끝난 후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출연자들에게 답례를 보내고 공연성과를 축하”했으며 “모든 군인들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직한 견결한 투사들로 튼튼히 준비되었을 뿐 아니라 높은 도덕과 문화적 소양을 갖춘 백전백승의 혁명강군으로 자라났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이런 정예화된 무장력이 조국방선을 금성철벽으로 지키고 있기에 가장 우월한 인민 대중 중심의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는 필승불패”라고 덧붙였다.

김정일은 또 “군인문화에는 시대정신이 맥박치고 전투적 낭만과 풍만한 정서가 넘쳐나고 있으며 그것은 선군시대 사회주의 생활문화의 전형으로, 모든 일꾼과 근로자들이 따라 배워야 할 참다운 모범, 본보기로 되고 있다”면서 “혁명적인 군인문화를 온 사회에 광범히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줄기차게 벌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그는 ‘음악정치’를 찬양한 후 “부대의 전투력을 높이는 중요한 수단의 하나인 대중적인 예술 활동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이날 공연은 김격식 북한군 총참모장, 김정각 총정치국 제1부국장, 북한군 대장들인 현철해, 김명국, 리명수를 비롯한 고위 군 간부들과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 리제강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차승수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위원장 등 당 간부들이 함께 관람했다.

한편, 김정일의 공개활동 소식을 이틀연속 전한 북한 매체들은 이번에는 김정일의 사진을 한 장도 내보내지 않았다. 조선중앙TV는 16일 오후 5시 뉴스 시간을 통해 김정일이 제32차 군무자예술축전 공연을 관람한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군 중대군인들의 공연사진 12장만을 공개했다.

박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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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공투사 2008-11-17 23:30:07
    김똥개의 중병소식이 알려질가 어용 나팔수들이 너무오버하는것도 모르고 거짓말만드느라 지랄광분하고있다.
    세계언론이 이것을 의식하고 의문제기하면 방송,신문등 중앙당 선전선동부 꼴통들 목이 또잘려나간다.
    거짓말도 자연스럽게 해라.무식한놈들아.제목이 잘릴 과잉충성 니들명을 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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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사람 2008-11-19 22:59:38
    안녕하세요
    저는 먼저 남한사람입니다 아니 한민족이라고 말하고싶군요
    저는 32살의 남자입니다 저는 우연히 북한 실상을 접하고 탈북자 동지회를 접하게되었어요 여기서 탈북자수기 탈북자 목소리 황장엽씨 글등 모든글들을 읽었습니다 아마 여기서 보낸시간들은 수백시간이며 여기서 읽은 글들 또한 수백개가 될것입니다 정말 모든글들을 거의 다 읽었어요
    저는 여기서 글읽고 한번도 댓글을 남겨본적없는데 오늘은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남기려합니다...
    먼저 북에서 여기까지 오시느라 생사를 거시고 힘들게 여기까지 오신거
    먼저 축하드립니다 ..축하라는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다행입니다 같은 민족으로 북에서의 실상을 보고 저는 정말 정말 많이 놀래고 안타까움을 말로 표현할수없을만큼 울분이 터집니다 ..저는 여기 몇몇 글들을 보면서 나도모르게 눈시울을 붉힌게 몇번인지 모릅니다..
    어쨋든 같은민족으로써 수용소에서 고생하시고 가족을 남겨두고 탈북을 해야만하고 그럴수밖에 없었던 상황들 충분히 이해하고 안타깝습니다...
    제 사비라도 털어서 도와드리고 싶을만큼 저는 탈북자들 돕고싶어요...
    탈북자여러분들...남한사람들 탈북자들 모두 안좋은시선으로 보는거 아닙니다 저같은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잇어요..민주주의가 원래 그렇잖아요 이런생각가진사람 저런생각가진사람 다있듯이요..저는 먼저 삐라에 대해 제 생각을 말해볼께요..저는한편으로는 삐라를 보내야하는데 찬성합니다만 북한과 전쟁이 발생할수도 있는 상황이라면 좀더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해요..북에서 넘어오신분들은 전쟁이라도 해서 김정일정권을 무너뜨리고싶을껍니다 저역시 하루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전쟁은 안됩니다 전쟁은 싫어요...전쟁하게되면 수백 수천수만아니 한민족이 말살될수도있습니다.. 저역시 통일을 염원합니다 하지만 방법이 전쟁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탈북자분들은 전쟁이라도 해서 북한정권이 무너지길바라는거 이해못하는거아닙니다 북한수용소 같은데서 고생고생하시는분들..먹지도 못해서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는 주민들 친구들 가족들이 있을테니까요..남한사람들 대다수가 전쟁을 바라는사람은 거의 없어요 이건 탈북자들 마음을 저버리는것이 아니에요 제발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삐라를 뿌리지말라는것도 아니에요...하지만 전쟁이 생길수잇는 문제가 발생된다면 그건 좀더 신중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북한 도와주고 쌀주고 이러는거 반대합니다 쌀이 북한 주민들께 간다면 저역시 대찬성이지만 그쌀이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전쟁군량미와 김정일에게 그냥 퍼주는것밖에 안되는거같아요 어쨋든 탈북자 여러분들...남한사람들 다 나쁜것아니고 여러분들을 관심잇게 안타깝게 보는사람들도 많이 있다는걸 아시고 너무 노여워하지마세요..그리고 다들 열심히 사는 모습들 너무 보기좋고 제자신에게도 채칙질 될만큼 자랑스럽습니다..여러분...우리모두 다투지말아요....여러분들께 많은 힘이 되주고싶은데 그게 잘안되네요..그럼 저 이만 물러갈게요..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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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여 2008-11-20 11:46:33
    이글은 뭐여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11-22 18: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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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qw 2008-11-20 19:27:09
    남한사람님/ 남한국민절대다수가 님과 같은생각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님의 말씀에 공감되고 많은 이해가 갑니다 삐라문제에 대해 심각히 지적하셨는데 저두 님께 머라 말씀을 드렸으면 좋을지 난감한 상태입니다 남한인의 입장에서 볼때 전쟁은 불가이고 북한인의 입장에서 볼땐 전쟁이 필요될수도 있지 않을가 싶은데요 남한분들은 당연히 전쟁이 싫지요 전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믿어보세요 삐라에 대해 넘 부담갖지 말았으면 좋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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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공투사 2008-11-24 16:24:58
    좌파10년 북괴를 주적에서까지 제외시키고 북괴의 소위우리민족끼리의 궤변에 발맟추어 친북좌파들이 해놓은일이 국민안보의식을 해이시키고 북괴가 마치나 엄청난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한것처럼 국민에게 전쟁공포심을 심어놓은 결과이다.
    전쟁은 있어서는 않되지만 현북괴의 능력으로는 절대일어날수없다.
    사기깽단의 엄포를놓고 위협협박하는것은 늘있는 상투적수법인것은 공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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