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에 자유의 풍선을”…대북전단 살포에 ‘대학생 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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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NK 2008-12-26 17:12 카페 개설 3일만에 대학생 30여명 참여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 전단(삐라)보내기 활동에 이어 대학생들도 이 활동에 참여할 뜻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북 전단 보내기에 참여하기로 한 대학생들은 지난 24일 포털사이트에 ‘자유바람 하나바램(cafe.naver.com/democratism)’이란 이름의 카페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돌입했다. ‘북한에 자유를 날려 보내자’는 캐치플레이를 내걸고 활동할 계획인 이 카페에는 현재 3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상태다. 현재 카페 게시판에는 북한 주민들에게 신년 인사를 보내기 위해 30일과 31일 이틀 중 날씨 여건이 좋은 날을 선택, 행동에 옮긴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이미 민단(재일본대한민국민단) 측에서 풍선에 날려 보낼 겨울용 속옷을 보내와 비축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카페 대표는 26일 ‘데일리엔케이’와의 통화에서 “개인적으로는 이런 활동을 오래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지만, 카페 개설 3일만에 대학생 30여명이 참여 한 것으로 보고 사실 놀랐다”며 현재 이화여대, 중앙대, 연세대 등 서울지역 대학생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전단을 보내기 위해 오랫동안 북한에 삐라를 보내온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카페 회원들도 함께 현장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더 적극적으로 전단 보내기 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단 문제가 정치적인 문제로 찬반 의견이 맞서고 있지만, 북한 주민들에게 (정보의) 자유를 줄 수 있는 일은 ‘애국’이고 이를 반대하면 ‘반애국’으로 규정할 수 있는 단순한 문제”라며 대북 전단 보내기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카페 게시판에서 ID ‘dnlans312’는 “핵강대국으로 자처하는 (북한의) 그 요란함에 비하면 삐라는 고작 짧은 글에 불과할 뿐인데도 북한은 남북군사회담에서까지 우리 정부에 전단 문제를 공식 항의했다”며 “그만큼 전단은 북한의 핵폭탄보다 무서운 자유민주주의 핵폭탄이다”고 주장했다. 김소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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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 사람들에게만 차례지는 원조는 없어져야해. 삐라를 보면 뭔생각이 드냐면 내가 이렇게도 몰랐을까? 거짓말이 아닐까? 하면서도 어느땐가는 믿게되는거요. 나도 그렇게 믿게 되였지. 고통받는게 누구냐면 바로 나라를 그꼬로 만든 장본인들이지. 그래서 진실이 두려워 남북관계 금을 내서라도 막으려고 날뛰는거야. 한국을 미국의 발뒤꿈치만큼도 안여기는데 뭐 남북관계냐? 그건 민주당,민노당이 하고싶은 소리일뿐이야...정신차려라 탈북자로 가장한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