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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탈북 시도에 5년 이상 교화형 선고
데일리NK 2010-05-02 13:10:00 원문보기 Korea, Republic o 관리자 956 2010-05-04 11:58:40
춘궁기 맞아 곡물 부족...하루 죽 한 끼로 연명 많아

최근 북한이 탈북을 시도하다 체포된 사람들과 일반 도강자들에 대해 5~7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하고 있다고 자유북한방송이 2일 전했다.

방송의 함경북도 통신원은 “도강자들과 밀수밀매자들에 대한 통제와 단속이 그 여느 때보다 강해지고 있다”면서 “탈북을 시도하다 체포되는 경우 재판부가 이유를 불문하고 5년 이상의 교화형을 선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일성 생일 100주년인 2012년을 맞아 정치 및 경제사범들에 대한 ‘대사령’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지만 탈북을 시도하다 체포된 사람들과 살인죄를 짓고 구금된 자들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원은 정권이 탈북을 시도하다 체포된 자들을 ‘민족반역자’로 낙인찍어 5~7년 이상의 교화형을 선고하고 있다면서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밀수밀매뿐만 아니라 탈북에서도 보다 더 치밀한 계획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탈북에 소요되는 비용은 1인당 한국 원화 기준으로 250~300만원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통신원은 “현재 온성시장에서 쌀 1kg이 500원에, 옥수수 1kg이 220원에 거래되고 중국 돈 100위안이 8000~1만원으로 교환되고 있다”면서 춘궁기를 맞아 시장에 곡물이 부족해 하루에 죽물 한 끼로 연명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종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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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당쇠 2010-05-05 18:20:05
    뽀그리 쇠키에겐 5000년의 교화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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