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탈북여성 구의회비례대표 영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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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여성 출신 인사가 인천지역 구의회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돼 주목을 끌고 있다.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측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탈북자 2만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 참여의 길을 열어주고자 구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탈북여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측은 이날 한나라당 인천 연수구 구의원 비례대표 1번 후보에 탈북여성 최인영(43세)씨를 영입했다. 최 씨는 함경북도 새별군 출신 탈북자로, 2005년 국내에 입국해 인천 연수구에서 현재까지 살고 있다. 최 씨는 2008년까지 북한에서의 분석공 경력을 살려 인천지역 공단에서 생산직 업무를 해오다 지난해부터는 새터민들의 정착을 지원하고자 하나여성회와 새터민 인권여성연대에서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황 의원은 “비례대표 도입취지는 전문성 확보와 소외계층 배려”라며 “국내입국 탈북자 수가 2만에 이르고 이중 대부분이 여성인 만큼 이들을 대변하고, 관련 조례와 정책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참여의 길을 마련해 줘야 한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선거법상 해당 선거구에서 유효득표 총수의 100분의 5이상 득표한 정당에 비례대표 의석이 배분되는 만큼 최초의 탈북여성 지방의회 진출이 유력시된다. 정인홍기자 haeneni@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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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시고.. 남한사람도 이끌어주세요.. 능력되시면 남한사람도 이끄는겁니다.
뭐.. 당 정책상.. 그런것일 수도 있지만, 그 취지는 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 상당한 사람들한테 미움 받는 한나라당이자만, 그런게 민주주의 입니다. ) 미워하는겄도 권리죠.. 희한하시죠.. 미워하시면 지원안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위 분들에게 그렇게 권하셔도 되구요..... 지지하시면 또 한 주위분들에게 그렇게 하셔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