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뉴스

뉴스

상세
"'야 바가지, 바가지' 하며 알몸의 임산부 배를 걷어찬다"
프리존뉴스 2010-09-05 10:09:54 원문보기 Korea, Republic o 관리자 2891 2010-09-06 11:13:16
북한에 줘야 할 것은 식량이 아닌 자유와 생명이다.

이는 북한동포를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북한지역을 대한민국의 영토로 보는 확신에서 비롯한다. 북한을 품는 마음이 없는 이는 김정일 아닌 김정은이 급사해도 통일을 이루지 못한다. 그가 지지율 1, 2위의 집권여당 대권후보여도 마찬가지다.

민족통일의 리더십은 2400만 북녘동포의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해야 한다는 당위와 명분에 기초한다. 저들 가련한 동족이 인간으로서 기본적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확고한 목표만 있다면 통일과정에서 초래되는 희생과 비용과 시간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종북은 물론 유치하고 소녀같은 대북관을 가진 이도 임박한 통일을 준비할 대통령으로선 결격사유다. 2010년 여름 북한에 쌀을 주자는 사람 모두 여기 포함된다.

경찰청이 7월 펴 낸 「살맛나는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책을 읽었다. 최근 탈북한 북한주민의 수기를 모은 이 책은 지금 당장 절박한 것이 쌀이 아닌 자유와 생명임을 역설한다. 대구에 사는 탈북자 황숙희氏의 2008년 여름 구류장 경험을 들어보자. 구류장은 중국에서 강제로 송환된 탈북자가 임시로 수용되는 곳이다.

『구류장 안에선 죄인이 먹지 못해 영양실조에 걸려 죽어도 시체조차 찾아가지 못하게 하며 구류장 창고 내에서 그대로 썩어서 여름이면 구더기가 나고 악취가 진동한다.(···)임산부까지도 발가벗기고 「야 바가지, 바가지」 하며 놀리고 알몸의 임산배 배를 걷어찬다. 「네년들은 조국을 버리고 중국에 갔기에 썩어야 한다」며 「맛을 단단히 보라」네. 「다리를 벌리고 서라」고 호령질한다.(···)

그러더니 동생 같은 새파란 총각들이 여자들 자궁 안에 손을 넣어 휘저어 놓았다. 너무 아파 고통스럽지만 소리 지를수록 「어디 죽어봐라」 하며 더 아프게 쑤셔 넣는다. 여자로서 제일 수치스럽고 고통스러운 이들의 행위 앞에서 말없이 반항 없이 당하고 서 있어야 했다. 모욕감, 수치감으로 창피해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던 심정.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들이 하는 대로 몸을 맡기고 서 있는 여인들의 눈가에 눈물이 소리 없이 흐리고 가슴을 울먹이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온다. 사방에서 여성들이 아프다고 악 악 소리 내고 아이들은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소리 지르는 여자들에게 또다시 몽둥이로 패고 발로 차며 뺨 때기를 사정없이 갈겨댔다.

「더러운 년들, 치사한 년들」...저질적인 말을 하며 자궁검사를 마치니 이젠 알몸상태로 토끼뜀을 시킨다. 여자들의 드러나 있는 가슴을 구경하며 뜀뛰기를 시키고 저희들끼리 히히덕 거리며 온갖 벌을 주더니 「어머니 조국의 고마움을 잃어버리고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려고 조국을 버리고 중국 갔었음을...가보니 아버지 장군님을 모신 우리나라가 세상에서 제일이었음을 깨우쳤다」는 거짓말을 쓸 수밖에...

눈물이 강물처럼 흘러내린다. 맞은 아픔보다도 사람으로 태어나 인간 아닌 대접을 받으며 이렇게 죽을 정도의 뭇매를 맞으며 사는 내 모습 꼴이 너무 가련해 서러움으로 인해 맘이 아팠다.』

서울에 사는 탈북자 김진수氏는 자신의 수기에서 2008년 11월 자신이 강제 송환됐을 때 『탈북하려는 여자들 도강을 한 번씩 도와 준 것 사람은 무기징역을 받았고, 총살형은 두 번 이상 도와주고 조선족들에게 수고비로 700위안(13만원)을 받은 것이었다』고 적고 있다. 북한 전역이 공포의 감옥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2400만 죄수가 갇힌 거대한 감옥을 해방할 생각은 접은 채 사악한 간수에게 돈과 쌀과 물자를 퍼 주며 생색내는 자들을 볼 때마다 화가 치민다. 북한을 열 수많은 열쇠를 갖고도 침묵과 방관, 심지어 악에 대한 협력을 불사하는 정치인은 미래의 지도자 감으론 낙제감이 될 수밖에 없다.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

원문 보기

좋아하는 회원 : 1
신금옥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 ㅠㅠ 2010-09-07 09:18:44
    탈북자라면..
    거의 절반은 경험을 했을텐데..
    그때의 일들을 생각하면 숨이막혀오고...
    10평도 안되는 교도소 방엔 100명도넘게 가둬놓고 ...
    밤만되면 교도관들은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오하 2010-09-09 16:26:20
    그것이 북한정권의 일이 아닌가요?...........
    숨막히는 북한정권...................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사과배 2010-09-09 22:24:54
    상상도 못할 일이군요... 아주 죽을지경으로 두드려팬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그런 사연도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현재는 한국에 있지만~ 고향에 돌아가면 그쪽에서 건너오는 분들을 많이 도와줄것을 약속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화신 2010-09-11 17:49:06
    같은 사명을 띄고 진행되는 궁전과 짐승우리.! ? 여기 남한과 영화에서 본 외국의 교도소는 북한의 교도소에 비하면 꽃이지요, 김정일이 신념과 의지의 화신이라고 하는 리인모할아버지도 이런데서 근43년 교도소생활 했다고 하니 꽤 할만도 하네요, 북한에서 교도소 생활 한방에 눕을 자리가 없어 사람우에 사람이 자고 힘없는 놈 화장실 변기통을 가로타고 자야하는 북한의 교도생활 생각하면 할수록 피나고 분통하지요, 보안원의 얼굴을 한번 흟게 봐도 얼굴에 군화발 날아들어오고,저희들이 죄라면 죽을지 살지 모르고 김정일을 아버지라 생각하고 충성해왔는데 자식을 굶기고 제 놈은 배만 나오기에 국가재산을 가지고 살아가기 위해 생계를 유지한것뿐인데 짐승우리에 몰아넣고 개처럼 다루니 야들이 말하는 인간중심의 사회란 왠말이며 인민의 주인된 나라란 웬말이요, 백성우롱 김정일,백성피로 살진 개정일 !!!!!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박서연 2010-09-13 13:06:19
    다시는 안가보고싶은 곳입니다.. 고향이고 부모형제 다 있는데도요 생각 만해도 가슴떨리는곳이니까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이현식 2010-09-16 01:34:42
    안녕하세요? 혹시 인천에 살고 있는 새터민님 있으면 저에게 연락주세요!! 010 2823 4694 한국에 적응하기 어려운 새터민들 찾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는지 잘 몰르겠지만, 혹시 관심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길 바래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파란생각 2010-09-21 15:22:49
    박지원이 이넘은 아직도 북한의 범죄자들에게 쌀을 주자고 하는 반민족적인 넘입니다.. 북한동포들은 통일후에 박지원이의 반민족적 범죄행위를 묵과해서는 안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사과 2010-09-23 21:00:46
    사기 치지마 잘난놈있으면 못난넘있다 머 여기도 당장 무너질뜻한 집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도 살고 있고 음식물 쓰레기 장에서 배고파 두져 먹는 그지들이 많고 돈없어 죽는이들도 많어 먼 북한에 체제가 좀안되있어도 부자가 있어야 거지도있고 그런거야 세상은 ~ 이런글 자꾸 올리지마세요 저는 이정도까지 살지 안고 살아지만은 여기 형님들이 이글들을 보구 머라하는지 아시나요 개거지처럼 살다 와서 먼 개천한일만 시키고 사람 웃읍게 보구 스트레스 얼마나 준다고 그런 취약점도 많아요 먼저 오신분들은 많은 경험을 했을텐데? 지랄연병한다고 생각지말고 이넘 사이트 없애버려 ㅠㅠㅠ 좃도 모르면 우는소리 작작해 바부들아 우는소리 한다고 머 니들을 불쌍하다고 생각해준다고 생각하냐 멍청한생각 버리고 디디고 일어서란말이다 존나 북에서 왔다면 사기쳐먹으려고 눈이 아흔 아홉이 되서 날띠는 사기군들 북한여성이라면 졷도 모른다고 사기고 돈다빼먹고 나몰라 하고 티는넘들 얼마인데 지랄연병말고 여우갇은 넘들 한데 속지말고 열심이 사세요 앞만보구 북한에서 잘나가던때 일이나 모두 있고 여기서 디디고 일어서서 고향생각일랑 하세요 졷도 우느소리 말구요 착한넘 100에 한넘뿐이라오 조심하시구요 이건전부 사실이라오 제가 여기서 경험한 사실이라오 제발 정신차리구 사세요 저도 여기 오기전에는 남한분들은 모두 착하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구 살다 존나 당하구만 살앗다구요 언론은 다믿지말구 100에 50만듣고 살으세요 언론도 뻥을 잘친다구요 믿을넘은 나자신박에 없다구요 절대 정 주지말고 세상 살으세요 마음만 상하고 아프다오~~~상처입지 말구 잘사시길 기원하면서 이만 ~~~ 즐연휴 되세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구미호 2010-09-29 23:24:18
    땡큐요 존말씀~~~ 추천이요 ㅋㅋㅋ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 올하일도이칠란트 ip1 2013-03-17 07:44:21
    한민족 이미 병신 되어버린지 오랩니다. 이미 남이든 북이든 정상이 아니라구요. 아주 먼 옛날 홍익인간 높은 정신을 갖던 시절?? 최악의 막장이 되어버린 지금 현실을 놔두고 그런 과거의 추억들만 말로만 외치면 뭐합니까?? 한반도 아름다운 금수강산 애국애족하자 외치면 뭐합니까? 빌어먹을 큰 일이라도 벌어져서 이 망할 정신머리들 충격좀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삭제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北 평양출입 봉쇄"…당대표자회 초읽기?
다음글
"북한 내부, 극심한 식량난으로 불만 팽배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