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 푸른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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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소스라치듯 놀라 깨어보니 2시도 안 넘은 한밤중이었습니다. 먹구름이 감도는 음산한 하늘을 바라보니 내 마음 역시 저 하늘과 다를 바가 없군요. 불현듯, 또 언제나 문득문득 떠오르는 고향생각에 잠 못 드는 이런 밤이면 가만히 라디오를 켜놓고 한밤을 지새우기도 합니다. 때로는 비 내리는 한강가에 홀로 서서 괴로우나 슬프나 정겨웠던 고향생각에 홀로 눈물짓기도 합니다. 인생은 이런 것이겠지요. 늘 혼자서 늘 그리워하며 사는 것이겠지요. 바쁜 하루 일에 지친 몸과 마음에 침대에 쓰러지다가도 문득 떠오르는 고향과 가족생각에 한밤을 모되기며 지새우는 것이겠지요. 이른 새벽이면 어머니가 짓던 구수한 밥냄새와 학교준비에 바쁜 어린동생의 발걸음소리가 사무치게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홀로 길거리를 거닐 때면 친구들과 어깨 겯고 거리를 누비던 그 시절이 뼈저리게 그리워질 때도 있습니다. 갈앉은 맘을 달래려 공원의 벤치위에 앉았다가도 다정히 팔짱끼고 걸어오는 연인들 모습에 이룰 수 없었던 사랑이 사무쳐 눈물지을 때도 있습니다. 내가 너무 여려서일까요? 이 자유의 땅에 와서 너무도 해이돼서 사는 것일까요? 이렇게 아무렇게 자기감정을,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늘어놓을 수 있는 자유도 사무치게 그리웠던 나에게 이런 자유만 있으면 그 무엇도 바라는 것 없을 것 같던 이 마음에 아마도 새로운 욕심이 생겼나봅니다. 저에게는 작가가 되고 싶었던 천진난만한 꿈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유명한 밴드 가 되어 노래 부르고 싶었던 시절도 있었고요, 지금도 때로는 낡은 기타를 타며 고향의 향수를 느끼기도 합니다. 제가 아마 소학교 3학년 때였나 봅니다. 전국적으로 진행된 글짓기 경연에 참가하고 싶어 그토록 밤을 새우며 나름대로의 유치한 글을 쓰던 때가 말입니다. 지금도 저희 집 제방에는 그때 타온 문학상장과 메달이 걸려있을 테지만 지금처럼 그때일이 허구스럽고 진실스럽지 못한 적으로 느껴진 적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는 50년분 단의 역사가 말해주는 슬픔이 있었습니다. 베적삼하면 남북한 어디서나 지금은 구경할 수도 없는 그런 것이지만 나또한 그걸 처음봤을땐 너무도 신기하고 놀라워 손에 놓을 수 없었던 옷이었지만 그 옷은 우리민족모두가 안고 있는 분단의 역사를 안고 있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해방전 산골에서 사셨던 저의 고조할머니는 너무도 먹고사는 것이 어려워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을 여기 호남 벌의 어떤 농부에게 시집을 보냈답니다. “너라도 벌방에서 이밥을 먹고살 어라”이런 맘에서 보낸 딸이었지만 그때 울면서 떠나던 딸의 모습을 보신 것이 마지막이 되었답니다. 해방이된 후 딸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는 3.8선이 막히면서 이루실 수 없으셨고 그때 겨우 푼전을 모아 자식들의 옷을 지우시면서 할머니는 멀리 시집보내신 딸을 잊지 않으셨답니다. 그렇게5년이 지나고 6.25가 터지고 할머니와 온가족은 피난길에 올랐답니다. 그러나 늙으신 몸에 그 어려운 피난길을 결국 할머니를 노상에서 쓰러지게 만드셨고 할머니의 보짐속에서 나온 마지막 유물은 바로 그 시집보내신 딸을 주시려고 만드신 베적삼이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숨을 거두시면서 고조할머니가 하신말씀이 이 옷을 꼭 희봉이에게 전하라는 말씀이셨답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통일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할아버지는 그 옷을 저의 아버지에게 맡기시고 돌아가셨고 저희 아버님조차도 그 옷을 전해드릴 길이 막막해졌습니다. 이 가슴 아픈 남북분단의 현실도 너무도 어렸던 저의 가슴엔 응어리로 남았었고 그 응어리로 표출된 글을 낳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글도 분단의 장본인을 미제와 남조선괴뢰라는 정치적 색채가 부여되지 않고는 제대로 이어질 수가 없었고 결국 본래의 의미를 상실한 12살 북한소년들의 이념을, 나아가서 남북분단의 장본인을 왜곡하는 그런 글이 되고 말았던 겁니다. 물론 제가 남한에 온 후에야 그 글이 잘못된 것임을 알았고 돌아가신 고조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죄를 짓는 일인 것임을 알았지만 지금도 저의 마음은 늘 무겁기만 합입니다. 처음 여기 왔을 때 고모할머니를 찾고 싶고 고조할머니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안다닌 곳이 없었습니다. 고모할머니가 시집가셨다는 고장이며 구청이며 시청으로 하여 안다닌 곳이 없건만 저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고 저는 이 땅에 와서도 고조할머니의 마지막 마음마저 전해드릴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살아계셨으면 고향생각에 눈물 흘리실 고모할머니를 생각하며 나는 지금도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가 없네요. 닿으면 지척일 고향을 새라면 날아서라도 갈 고향을 가지 못하는 그런 분단의 아픔이 어찌 저희 한 가정뿐이겠습니까. 근데 그 아픔을,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겪으셔야했던 그 아픔을 이제는 저희들이 겪고 있습니다. 실향민 2세가 되어 멀리 북한이 바라보이는 임진강가에서 때로는 타향의 강가에서서 자기가 나서자란 고향땅을 보며 솟구쳐 오르는 오열에 떨기도 합니다. 가족들이 모여 즐기는 설날이면 조상님들의 묘소를 돌보며 인사드리는 추석날이면 멀리 임진강가에서 고향하늘 우러러 절을 하며 통곡하기도 합니다. 저는 고향생각이 소스라칠 만큼 지겹기 도합니다. 저는 고향생각이 죽도록 싫어져 제 몸을 혹사하기도 합니다. 나도 실향민 2세가 되어 앞으로 생기게 될 나의 아들딸에게 저 강너머 너희 할아버지 할머니, 고모가 계신단다. 이렇게 얘기해줘야하는건 아닐까요? 사진 한장 없는 가족들의 얼굴을 말로써 그려주며 눈물짓는 건 아닐까요?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제가 살아온 그 시절이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 과연 이 땅의 분단의 장본인이 누구인지 알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파렴치하고 가장 거짓말을 잘하는 인간이 자신의 권력욕과 안락을 추구하기위하여 수많은 실향민과 가족의 생이별을 만들어놓은 자가 누구인지 알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이 무엇인지를,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랑이 무엇인지를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가족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다정했던 친구들이 얼마나 그리운가를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그 수많은 북한국민들중에서도 내가 어떻게 선택받은 인간이었는지를 내가 이 땅에서 무엇을 할지를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내가 고향에 하루빨리 갈 수 있는 길을,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7000만 동포의 원쑤이며 증오의 대상인 김정일을 하루빨리 없애는 날이 나의 모든 소원과 꿈을 이룰 수 있는 날이라는 것을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정치범수용소에서 고생하실 나의 삼촌들을, 헤어진 이 아들을 그리워하며 밤을 새우실 부모님들을 만날 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모두 함께 만나서 기쁨에 울고웃을 날을 떳떳하게 맞이하기 위해서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으로 살아야할지 알 것 같습니다. 2006년 7월 19일 푸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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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님. 힘내시구요.음~이루어지지 못한 사랑 이제는 잊으시고
새사랑 찾으셔서 지금이라도 알콩달콩 행복하시기를 바래요~
그리구 건강이 우선입니다. 건강하시고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갑자기 56년전에 북의 고향을 떠나던 일이 회상됩니다. 당시 500만
월남인들이 자유를 찾아 남쪽으로 오던 행렬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3일만에 고향에 가겠다던 일이 벌써 56년이 흘렀습니다.
푸른바다님, 세월은 잠시입니다. 우리는 그리운 부모형제와 친구들과 연인을
다시 만날때까지 모든 역경과 시름을 이겨냅시다. 그리고 오늘을 가장
성실하게 살아가는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부디 외로운 마음을
하나님의 위로와 좋은 이웃의 사랑과 함께 나누는 푸른바다님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샬롬. -미국 시카고에서-
정말 하루 하루 지겨웠어요.
죽더라도 고향에 도루 가고 싶었어요.
가족이 너무 그리워서,,,
그설음을 당해본 사람이 아니곤 다 이해할수 없을거에요.
설날이나 생일날 제일 마음 아팠어요.
남들은 모두 파티를 하며 즐길때 전 북쪽하늘을 쳐다보며 하염없이 눈물흘렸고,
별뜨는 밤이면 꼭 소원을 빌었고,,,,
매일매일 정신적으로 방황했었죠.
그러다가 이제야 나의 정체성을 찾았어요.
바다님처럼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요.
"어부의 노래"--박인희..
푸른 물결 춤추는~ ..고기잡는 아버지와~ ...밥상위에 된장국 끓여놓고..~
한번 들어보시길/.////
독재가 청산되고 사람살만한 세상이와서 가족들과 함께 크게 웃을날까지 기운들냅시다.
좋은 세상에 왔으니 작가가 되고 싶고 밴드가 되고 싶었던 꿈도 접지마시고 꼭 이루시길.^^
남한사람들중엔 4분의 1일 태극기휘날리며라는 영화를봤습니다.
물론 그영화를보면서 북에대한 인식이 한층더 악화됬긴하죠
전 장군님이지 동무니 무섭고 소름끼치고 정말 한마디로
기분이 상당히 나쁩니당.이건 저만그런게 아닙니다
여러분도 이제 민주주의에 동참하셨으니 이제 남한사람처럼 행동
하실때가 된듯합니당 물론..적응하기 매우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공 노력하삼^^
그리고 남한사람들 북한 존나 시러함 -_-
이건 알고계시죠?;; 솔직히 시러할만하죠
진짜...와 난 진짜 상상도하기끔찍해요
어떻게 그런 나라가 이지구상에 존재하나몰라.ㅉㅉㅉㅉ
거기서 아직도 굶주림에 떨고있을 북한사람들이 불쌍해지네요
정말 그런 지옥보다 못한곳에서 사시느라 엄청 고생하셨네요.
이게 다 누구 잘못입니까
바로 김정일 그 돼지 만한 새끼때문에죵.
여러분
북한말은 가뜩이나 북한에대한 모든걸 혐오하는 남한사람에게
나쁜 이미지를 불러일으킵니다. 북한말로 하는 욕은 더그렇죠
어떤 탈북자 분이 북한말로 댓글에 김정일에대한 욕을 썼는데
진짜 그거 읽고 전 공산당이 저 죽이러오는줄 알았습니당 -_-
여러분 남한에서 힘내시구요..
저도 화이팅하시라고 응원메세지 남길게요 ^^하하
전 통일은 바라지않습니다 절대로 -_-
저도 몆년전에 탈북하여 한국에 왔었는데 이북을 떠날때는 배고파서 떠났고 중국에서는 탈북자여서 발을 디디고 살곳이 없어 여기 한국에 오게 되였습니다
오는 과정이 너무 험난하여 이것저것 생각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매일 중국의공안당국들의 눈을 피하고 주위 사람들을 경계하면서 아차하면 여자라서 팔려다니고 안팔리겠다면 온얼글이 피투성이 되도록 때리고 차라리 중국에서 개처럼 팔리느니 고향에서 죽으리라고 결심하고 팔려가는 한밤중에 할빈시를 헤며이면서 "공안아저씨 저 이북에서 왔어요 붇잡아 가세요 "하면서 정신없이 소리치면서 뛰다가 또 브러커들에게 걸려서 산동에까지 끌러왔지요
그러나 하늘의 도움으로 도망칠수 있고 드디여 이식당 저식당에 옴겨다니면서 일하고 벌면서 돈을 모아 드디여 한국까지 오게 되였습니다
한국까지 오는것이 저의 최대 희망이고 목표였죠
그러나 한국에 오고보니 가슴이 더더욱 찢어지고 아파요
이좋은세상을 우리 형제들 고향사람들과 같이 느릴수 없다는것이
처음에는 집을 받고 나서 매일 혼자 밥먹으면서도 많이울었어요
한국에서 혼자 느리는 행복이 싫어서 지금은 저의 소원이라면 열심히 한국에서 일하고 배워서 통일이 되면 아직도 인간의 삶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김정일이 의 희생양이 되서 사는 그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하나의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한국에와서 저의 삶의 목표가 생기니 살것같애요
처음은 혼자 좋은세상 구경하고 사는것 같애 죽고싶었는데 이제는 강하게 마음먹고 살아요
우린 해야할 일이 있어서 한국에 선택되서 온 사람들이라고
그래서 한국에 사는 분들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그래서 통일이 되면 우리이북 사람들을 위해 무엇인가하는것으로 내 생을 바치려고요
이북에 계시는 내오빠 부디 우리 만나는 순간까지 억세게 살아달라고 기도하면서 살아요 흑흑흑
슬픈일, 아픈일 있으면 가까이에 있는 친구들을 둘러보세요...
<푸른 바다>님 홧팅.......
하느님! 왜! 한반도의 북녁의 동포들에게 이 엄청난 고통과 불행을 계속 주시는가요? 김일성, 김정일은 세계 역사에 그 유례가 없는 1인 독재, 우상숭배, 철권통치, 폭압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로마의 네로, 중국의 진시황제보다도 아니 신 이상의 존재로서 군림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미개인에게도 없는 개인숭배가 21세기 문명의 시대에 바로 한반도의 북녁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오직 김일성주의로 세뇌된 꼭두각시의 김정일의 충성스러운 하인들만이 있습니다. 북한에는 진정한 참된 지성인들이 없습니다. 남한에는 몽유병 환자와 같은 진보적 이념병 환자들의 지식인들(?)이 넘쳐나고 북한에는 감정이 메마른 철면피한 고급 지식인들(?)이 들긇고 있습니다. 모두가 극단적인 정신병자들입니다. 현실을 바르게 보지 못하고 괴상한 논리와 해석으로 갖은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인간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모든 인간은 보편적 권리인 평등과 자유를 가져야 합니다. 어떠한 인간도 그 놈이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어떠한 명분으로도 한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구속하고 억압해서는 안됩니다. 언제부터인가 한반도에서는 민족통일이 절대 선인양 부르짓는 족속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은 입만 벌렸다면 민족이요 통일을 이야기 합니다. 통일이 우리 민족 문제 해결의 최종 종착역으로 부르짖고 있습니다. 물론 한민족의 통일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통일이 그렇게 간단한 문제만은 분명 아닙니다. 수십년 같이 살던 부부도 이혼하면 원수처럼 여깁니다. 피를 나눈 형제도 사소한 문제로 남처럼 사는 이웃도 많이 잇습니다. 하물며 정치적 이념, 가치관, 문화, 언어 장벽, 생활수준과 양식 등 너무나 다른 남과 북이 그렇게 쉽게 화합할 수 있을가요? 남한 내에서도 지역간, 세대간, 가진자(부자)와 못가진자(가난한 자), 강자와 약자, 권력을 가진자와 못가진자 등 갈등과 반목이 엄현히 존재합니다.
먼저 북한에서는 김일성, 김정일 1인 독재와 그 충성스러운 졸개들의 1당 독재가 사라져야 합니다. 그리고 북한 주민들의 최소한의 권리인 사상의 자유, 언론의 자유, 종교의 자유, 직업 선택의 자유, 여행의 자유, 정치의 자유, 집회의 자유, 가능하다면 데모의 자유까지도.
그리고 나서 북한 주민은 외부의 세계 가까운 중국, 러시아, 동남아시아의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그리고 일본, 대한민국, 미국, 동남아시아의 태국, 싱카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호주, 멀리 동유럽, 서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의 외국사람들이 얼마나 자유스럽고 행복하게, 그 누구에게도 충성을 강요받지 않고, 민족, 민족, 민족을 외치지 않아도 국가를 위해 자연스럽게 충성하는 그런나라. 국가를 위해 개인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나 개인의 행복추구와 안전을 위해 국가가 존재하는 그런나라. 내 스스로 의사결정하고 판단하는, 나 자신의 가치와 사고에 의해 판단하는 그런 세상. 내가 직업을 선택하고 내 가족과 내 자신의 행복과 건강, 삶을 위해 인생을 바치는 그런 세상. 사랑하는 사람과 자유스럽고 만나고, 데이트하고, 자유스럽게 옷을 입고, 자유스럽게 여행을 다니고, 자유스럽게 음식을 먹고, 가무를 즐기고, 때로는 못된 정치인들, 행정가들, 사회 지도층들을 맘대로 욕도 해보고. 정치 행위에서는 투표를 하고, 사회와 국가를 위해서 봉사하고 싶으면 정치가로서 입후보도 해보고.....................................................................................
한 번 이세상에 왔다가 짧은 순간에 금방 죽어 없어질 나약한 인간의 목숨.
버러지(벌레) 같은 추잡한 인간들을 위해 내 구한 인생이 구속과 억압 속에서 전쟁의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긴장 속에서 살아 가야야 하는가?
솔직히 북한이 미국과 대결하여서 얻고자 하는 궁국적 결과가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공허 그 자체 뿐 실체가 없는 것이다. 미국은 1945년에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였고, 60년에 로켓에 인공위성을 우주 쏘아 올렸고, 지금은 우주 왕복선으로 우주를 왕래하는 세계 superpower다. 북한이 이번 발사하여 추락한 로켓은 또 하나의 한민족의 수치이다. 소가 웃을 일이다. 북한이 원수로 생각하는 미국은 자유와 정의가 바로 세워진 우리가 본받어야 할 선진국이다. 남북한처럼 단일민족, 문화가 동일한 것이 아닌 다민족, 다문화의 합중국임에도 불구하고 법과 정의가 성립된 나라이다. 남북한의 정치가나 행정가보다 더 청렴하게 생활하고 자기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기부가 활발한 나라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다소의 사회모순이 있긴 하나 세계 10위 권의 경제 대국으로 진입하고 있다. 개인의 자유와 사회 정의, 시민의식도 점차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 민족은 골치 아픈 북한의 정치집단때문에 끊임없이 전쟁의 불안과 안보 긴장 속에서 살고 있다. 혹자는 미국의 제국적 침략적 책동에 의해 전쟁 공포가 조성되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 않다고 본다. 그것은 과거 미국과 엄청난 전쟁을 치룬 베트남을 보라. 미국과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오늘날의 베트남의 풍요는 어디서 오는가? 바로 과감한 개방정책이다. 냉전 시대의 러시아를 보라. 빵을 구하기 위해서 줄을 서 있어야 했다. 끼니를 걱정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러시아를 보라. 자유스럽고 풍요하다. 미국이 러시아와 베트남을 침략했나요?
독재자들은 자신의 권력과 정권 유지, 부귀영화를 위하여 가상의 적을 만들고 그럴사한 이유와 변명, 구실, 이념을 가공 생산하여 인민들을 위기의식으로 몰아넣고 정신없이 채찍질하며 헛된 생각과 이탈을 막기해하여 감시하고 조직화, 집단화하여 오직 한가직의 목적을 향하여 군중심리와 최면으로 사상과 정신을 지배하여 주인과 하인의 관계로 종속화하여 탈인간화하여 기계의 부품처럼 만들어 버린다. 인간의 세뇌화는 무섭고 잔인한 것이다. 남한에서도 사이비 종교 집단의 괴상한 광신도들의 우스꽝스런 행동과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들은 거짓을 거짓으로 보지 않고 진실로 본다. 그들에게는 어떠한 이성적 대화와 설득이 필요하지 않다.
북한의 금강산에 가면 아름다운 기암절벽에 엄청난 큰 글씨로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 김정숙 등의 김일성 일가를 칭송하는 글씨가 깊히 선명하게 각인된 것을 볼 수 있다. 바로 그것이다. 현재 북한 순진한 인민들에게는 김정일성 주의가 그 글씨만큼 각인되 있어 21세기의 세상 살이를 깨닫치 못하고 있다. 더욱 술픈 것은 남한 내의 감상적 민족주의자, 통일일꾼들, 자칭 진보적 지식들인들이 이러한 모순덩어리의 북한 사회 시스템을 깨 부숴 북한 인민들을 고통과 불행의 질곡에서 구출하려 하지 않고 북한 정권의 선군정치 나팔수와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이 아닌 풍요로운 외부 세계를 보라.
남한에서의 자유스러운 판단력과 비판력으로 동일한 잣대로 북한 사회를 에누리없이 바라보고 직시하라. 남한에서는 사회정의, 민주 개혁, 사회 평등 실현, 무한한 정치적 자유, 경제적 풍요를 부르짖으며 북한 인민들에게 그러한 동등한 권리와 자유를 부여하기 위해 북한의 정권을 향해 두 주먹먹, 아니 그 데모 현장에서의 투사, 열사와 같은 정열, 투지를 불사르지 못하는가?
그 잘난 민주투사들 10만명만 북한으로 보내자. 아니 가라. 북한의 민주화를 위해. 남한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던 그 노력 1/10만 북한에서 쏟아 부어다오. 아직도 남한에서 할 일이 많다고? 무슨 할 일. 무슨 할 일.
그래서 그런지 푸른바다님의 필치가 남다르게 세련됐단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삼촌이 아직도 정치범수양소에 있군요
말 그대로 북한은 김정일이 없어져야 체제가 변할것 같은데..
김정일 그놈이 아직도 북한인권을 개선 할려 안하면 정말 돌을 들어 제발등을 깔때가 올거에요
제가 어렵고 힘들때 여기 계신분들을 생각하며 도전해 나가겠습니다.
그럼 건강하세요..
모두다 하나같이 아픈사연에 들추기가 두렵습니다.
온제 오또케 이 아픈상처들을 다 아물게 할지 한숨만이 앞섭니다.
부디 감정추스르시고 굳건히 살아갑시다.
미력이나마 진심으로 울님들께 기도 올립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푸른바다님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고 , 우리함께 목숨걸고 선택한 이길을 후회없이 걸어가요~
무엇이든지간에 초심만 잃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좋은날이 올거라 믿어...^^
항상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단다...
눈물이 나네요! 우리 힘들고 외롭고 슬프지만 힘내서 열심히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살아갑시다!
나중에 그리운 고향의 부모님과 소꿉적친구들을 만나는 그날까지...아자아자 화이팅!
우리나라학생들이이모양이에요..죄송 부모가너무과잉보호한탓이져 고딩이아직철도못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