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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대국
운영자 7941 2004-11-14 03:23:19
북한이 김정일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앞두고 제시한 국가전략목표의 하나.
김정일의 공식승계가 1998년 9월 최고인민회의 제10기 1차 회의에서 김정일의 국방위원장 재추대로 마무리된 것과 더불어 경제적 부국과 군사적 강국건설을 지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고인민회의 제10기 1차회의를 앞두고 98년 8월 22일 제하의 정론을 발표, 강성대국론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이 정론에서는 「우리 혁명에서 새로운 전환적 국면이 열리는 오늘의 장엄한 역사적인 시기에 우리 앞에 나선 가장 신성한 목표는 강성대국 건설」이라면서 「인류가 21세기로 넘어가는 분수령에서 우리 민족이 강성대국에로의 큰 걸음을 내디디게 된 것은 김정일 장군을 공화국 수위에 높이 모시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정론은 「우리 군대를 세계제일의 무적강군으로 키워주시고 독창적인 위대한 선군정치로, 인민군대를 주체혁명의 기둥으로, 부강조국건설의 주력군으로 내세워주신 장군님의 영군실력, 우리는 여기서 만능불패의 군력, 혁명적 군인정신으로 이땅 위에 강성대국을 건설하시려는 김정일 동지의 장군다운 결단과 베짱, 철의 의지를 본다」고 강조함으로써 군사중시사상의 흔들림 없는 유지를 피력했다. 이어 정권수립 50주년에 즈음해 노동신문은 98년 9월 9일 제하의 기념사설을 발표, 강성대국 건설을 재차 강조했다. 당의 정책적 입장을 제시하는 노동신문의 이러한 사설을 통해 공식화 된 「강성대국론」은 이어 사회전반으로 확산되었으며 「정치의 강국」「군사의 강국」「경제의 강국」건설논리로 구체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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