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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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당 사업의 기본을 「사람과의 사업」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여 「간부들과 당원들, 군중을 하나의 사상의지로 무장시켜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 세우며 그들을 당 정책 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 사람들과의 조직정치사업」이라는 것이다. 북한은 당 사업의 총적과업을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철지히 세우며 그에 기초하여 당대열의 사상의지의 통일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북한이 규정하는 당 사업은 크게 「당내부 사업」과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지도로 나뉘어진다. 김일성은 「당 사업이란 당을 튼튼히 꾸리고 공고히 하며 당을 끊임없이 장성발전시키며 당 조직들을 옳게 발동시켜 맑스·레닌주의적 정당으로서 전투적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당 대열을 튼튼히 꾸리고 그 전투적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게 하는 것이 당 사업입니다」(3권, 291쪽)라고 규정했다. 또한 김일성은 「당사업이란 무엇인가? 하나는 당내부 사업이요, 다른 하나는 행정, 경제사업에 대한 지도입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여기서 당 내부사업은 다시 크게 「당조직사업」과 「당사상사업」으로 구분된다. 당조직사업이란 「당정책 관철을 위해 당원들과 군중들이 다 움직이도록 하는 사람들과의 창조적인 사업」을 말하는 것이며, 당 사상사업은 「당원들과 군중들을 당의 유일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그들의 사상의식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개조하는 사업」을 말한다. 북한은 이 같은 당조직사업과 당사상사업은 서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으며 서로 잘 배합되어야만 당이 조직사상적으로 강화될 수 있으며 당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행정경제사업에 대한 지도는 「당 앞에 제기된 혁명과업수행에 대한 영도」라고 밝히고 당의 혁명적 영도의 기본요구는 「대중의 정치적 각성을 끊임없이 높이며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과 창발성을 당 정책 관철에 최대한으로 조직동원하는데 있다」고 한다. 「당이 혁명과 건설에 대한 영도적 역할을 높이자면 각급 당위원회들을 튼튼히 꾸리고 그 전투적 기능을 높여야 하며 모든 분야에서 당적 지도와 통제를 강화하여 국가기관들과 근로단체들이 자기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다록 해야 한다」고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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