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교육에 관한 테제 |
---|
「공산주의적 인간양성」이란 교육목표를 실천하는 장기적 종합적 교육정책 지침이다. 북한의 교육목표는 사회주의헌법에 명시(제 43조)돼 있듯이 『사회주의 교육학의 원리를 구현하여 후대들을 사회와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혁명가로, 지덕체를 갖춘 공산주의적 새 인간으로 양성』하는 데 있다. 김일성은 1977년 9월 5일 노동당 중앙위 제5기 14차 전원회의에서 이러한 교육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정책지침으로 「사회주의 교육에 관한 테제」를 내놓았다.(이에 따라 북한은 매년 9월 5일을 교육절로 기념하고 있다) 테제란 『어떤 중대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입장과 태도,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기본원칙과 방도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서술적 강령』으로 풀이되고 있다.(1992년판 ) 북한에서 『사회주의 교육사업에서 제기되는 이론 실천적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해결했다』고 평가받는 이 테제는 △사회주의 교육학의 기본원리 △사회주의 교육의 내용 △사회주의 교육의 방법 △북한의 사회주의 교육제도 △교육기관의 임무와 역할 및 교육사업에 대한 지도와 방조 등의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북한의 교육정책은 역사적으로 해방후 1960년대까지는 여타 분야와 마찬가지로 소련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1970년대에 들어 「어린이 보육교양법」(1976년)과 「사회주의 교육에 관한 테제」 발표 등으로 점차 독자성을 띠게 됐다.
신고 0명
게시물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