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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의 수기를 어디까지 믿어야 될까...?-_-;;
글쎄 6 685 2005-10-25 01:50:53
수기를 읽고 첨에는 많이 슬펐다...눈물이 저절로 나올 정도였다..풀,나무껍질죽,강냉이도 없어서 길에는 시체가 나뒹굴고 시장에는 꽃제비가 바글바글하고 심지어는 사람까지 먹는 일도....-_-^
하지만 냉정을 찾고보니 뭔가 좀 이상했다....왜 전에는 그정도 흉년이 없었는데 갑자기 들어서 사람들이 굶어죽을까...?? 갑자기 기후가 변한것도 아닌데...더군다나 이상한건 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남한에서 흉년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일이 없다....그런데 왜 가까운 이웃인 북한은 엄청난 흉년이 덮쳐서 사람들이 굶어죽을까? 그 기간에 남한은 아무 이상 없었는데...기후도 별 차이없을텐데....-_-?
과연 탈북자들의 수기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가 거짓인지 모르겠다....
마치 영화 메트릭스안에 온것 같고...모든게 꿈같다,,,,북한의 이런 일도 깨어나면 단지 꿈일것같다...솔직히 눈으로 직접 보지않고는 그대로 믿을 수 없다,,,,티비에서는 북한에서 시체가 굴러다니는 장면이 나온적이 없다,,,,단지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자료는 탈북자들의 수기와 증언뿐이다,,,그냥 예전보다 식량 사정이 조금 안좋아지고 정치 체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탈북자가 많아진것 뿐이고 거의 과장된거라면...? 그런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과연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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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05-10-25 03:49:03
    <a href=http://blog.naver.com/jovi2002/18666150 target=_blank>http://blog.naver.com/jovi2002/1866615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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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픈이 2005-10-25 05:54:30
    당신그렇게 못믿겠으면 중국연변지역가서 한족이나 조선족을 만나보고 용기가 있으면 하루동안만 북한에 두만강을 건너(불법으로)국경 지대나가보시오 북한군인들에게 200불정도면 안내까지 해줍니다. 그렇게 가보면 탈북자 수기가 상당히 현실보다 오히려 경하게 쓰여졌다는것을 알것입니다.정말로 슬픈일이다. 북한자체가 거대한수용소인데 세계가 다아는 이사실을 일부우리국민이 모르고 있으니 현정부의 무분별한 대북정책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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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언덕넘어 2005-10-25 08:54:24
    글쎄님, 몇일전 tv뉴스에 금년에 10년내 처음으로 풍년이라고 벼농사 한 장면을 보여 주던데요.
    참으로 희한하게 그동안 남한이 계속 풍년일 때 그곳은 해마다 홍수 아니면 가믐이었죠.
    님, 어디 갔다 지금 오셨나봐 ~~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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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이슬 2005-10-25 09:19:13
    글쎄님 님은 우리 탈북자들한테 속고만 살으셨는지요?
    님한테서 믿음과 불신은 다른사람의 선택이 아니니까 혼자 판단하시면 될것같네요
    그리고 분명한것은 탈북자들도 엄연히 하나같이 고향을 사랑하되 고향에 대한 좋은 사실보다 하물며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여 하나의 인간못살 지옥으로 빙자하려 하지는 않을것입니다
    거짓을 고발하였다면 일부 몇사람이겠지 아무려면 탈북자들 모두가 하나같이 독재의 마수에 신음하는 하나의 산 증인으로 나서겠어요?
    탈북수기 들이 거짓이라면 양심의 탈북인들이 가만히 침묵을 할수야 없죠...
    하지만 저도 님의 생각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왜냐면요 북의 현실은 정상인으로는 상상을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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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 2005-10-25 18:46:25
    믿던지 말던지는 님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님의 인정을 받을 필요도 없고요^^
    모든 선택은 자신의 몫이니까
    님 맘대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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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느리 2005-10-25 20:42:24
    글쎄님.. 저도 같은 남한에서 태어난 사람으로 님의글을 읽고 좀 죄송스러운 말이지만,부끄럽고 답답하기 짝이 없습니다.
    실례지만,,님은 초등학생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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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소녀 2005-10-25 22:59:58
    이 사람이 증말...
    창피해서 말 못해 그렇지...?삼일동안도 굶어봤수다..
    당신은 그런거 해봤수..?
    아침에 물 한가마에다 가루 몇숟가락 푼 멀건 죽 한 그릇을 절반 갈라서 아침 점심 나누어 먹어야 한다고 부모님이 얘기하시면, 그러면 점심 안 먹어도 된다 하고 배고픈 김에 절반 갈라 먹어야 할 죽을 아침에 다 먹어버려요~풀,껍질...? 소나무 껍질이며 산에 독풀이란 독풀은 뜯어다 못먹어본 풀이 없는 같아요~독풀을 삶아서 우려서 독을 빼닌 다음에 먹어야 함...소나무 껍질로 만든 떡을 송기떡이라 함..강냉이 가루가 들어가는데 두숟가락 넣으면 그만...질겨서 꽁꽁 씹어먹어야 함..내가 수기를 쓰면 지금껏 쓴 사람보다 더 비참하게 살아왔던 생활을 쓸수 있음...살아온 그대로...창피해서 아직은 나이가 어려서 대단한 존재는 아니지만 세상에 알리기가 두려워 그렇지...여기 할일이 없어서 그따위 거짓말 수기를 쓰고 자빠졌겠삼..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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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작미 2005-10-26 14:45:41
    본문글에 답할 가치를 못느끼네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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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앗간 2005-10-28 01:45:25
    의심할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의심을 하네? 탈북하신 분들이 뭐하려고 거짓말을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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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2005-10-30 09:36:35
    글쎄님 님은 너무어리석게 생각하는군요.
    님이 그렇게도 믿지못하겠으면 장백현에 한번 가보세요.
    그리고 북한에서의 말은 더하지않겠어요.
    북한에서 고생하다가 밥한끼 제대로 먹어보지못한 남편과 어린 아들이 숨을거두었어요.
    아들은 언제한번 따끈한 이밥을 먹어보지못한채 숨을 거두었어요.
    더말하자면 끝이없고 또 마음이 상처가 다시 회고 될가 두려워 그만 하렵니다.
    님은 그런 걱정하지마시고 님앞에 차려진 일이나 열심히 하세요.
    장백현에서 하루있다가 와도 죽을려고 할겁니다.
    우리 탈북자들의 강한 의지와 마음은 그누구도 꺽지못하기에 이대한민국으로 오게 된것입니다.
    만약 그런 곤난을 겪지않는다면 무슨일로 이 대한민국으로 오겠어요.
    마음편안하게 자기가 나서자란 고향을 버리고 이국타양의 길에서 모진 천대와 멸시속에서 살다가 대한민국의 품에 안긴 우리들의 심정을 너무나도 몰라주는 글쎄님이 너무 야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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