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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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우리는 교육받을 때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남의 나라의 문물을 수용하여 다시 새로운 우리의 문화로 만들어 냈던 슬기로운 민족이라고 배워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런 면도 많았지만 남의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대주의 적인 면도 적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질문2.대한민국은 기독교인이 50%이상을 차지 한다고 합니다. 물론 기독교의 사상은 인간에게 유익하고 그것이 진리라고 가정했을 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그렇다면 기독교의 교리와 충돌하는 우리의 문화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충돌하는 문화는 포기해야 하는 가요? 아니면 기독교의 신념과 우리의 문화는 서로 상관하지 않고 제각기 발전할 수 있는가요? 이 것도 아니면 서로 융합되여서 새로운 우리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기요? 여러분의 의견을 가능한 한 논리있게, 짧지 않게 답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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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문물을 수용하여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다는 말 그건 자기 합리화에서 나온 말이라 생각됩니다...그 어느 민족이 자기민족이 나쁘다 말할까요..
사실이지 남에게 짓밟히고 그리고 그문화를 배척하기보다는 오히려 적절히 사용한 것..그건 특색없고 자존심없는 민족이란 말이죠...그야 말로 혼혈아 같은 민족....백의 민족이 아니라 흑의 민족.....색깔을 다 섞으면 까만 색으로 변하는거 아시죠....어쩌면 저 자신도 .......
질문2에 대한 저의 견해
종교란 아주 세상이 어지럽고 인간이 자기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힘이 없을때 하나님이란 막연한 신격화 된 존재에 대해 의지하는 거죠....
자기가 힘이 없으니 강자에게 기댄다는 논리....
참으로 아쉽습니다...과연 처음시작했던 기독교 논리가 지금도 그대로 적용될까요...단지 말만 남고 교리만 남아있을뿐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인권이니 하면서 탈북자들에게 한국오게하는 중간다리에 기독교가 서 있습니다....그사람들을 건드리면 종교탄압 어쩌고 하니 아무리 힘있는 중국이라도 쉽지가 않아요..기독교는 전세계적으로 다 퍼져 있으니....
그러니 그 기독교란 힘을 빌어 장사하는 사람들이 더 많죠......
목숨을 담보로한 장사....실제로 브로커들은 목숨을 걸고 하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하지만, 한국내 기독교 인권단체는 그냥 돈만 세고 수수료만 먹죠...
이게 과연 하느님이 말한 교리의 한부분일까요..부처님이고 예수님이고 누구던지 간에 남에게 좋은일을 할때는 조건이 없어야한다고 했습니다....
겉으로는 좋은일 하지만 뒤로는 셈을 다 한다고 하면 이건 그냥 장사치에 불과하지요...아무나 할수있는...단지 종교인이라 해서 받는 특혜를 이용해서.... 말이 빗나갔는데...종교는 종교로서 끝나고 그 좋은 교리를 우리의 복잡한 삶속에서 바르게 살수 있는 지표로 삼아야 하는거 겠죠...
맹목적인 종교는 사람의 삶을 포기하게 만들죠....
종교는 때로는 힘이되지만 때로는 악이된다는 거도 명심해야합니다....
기독교는 대한민국에서 최대인건 맞지만 제가 예전에 봤던 통계에서는 30%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게 더 사실과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때는 크리스마스때 선물을 많이 주는 교회에 한번쯤 나가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을 모두 교인이라고 계산하면 안되지요.
종교와 문화의 충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붉은 악마'라고 생각합니다. 붉은 악마는 자발적으로 생성된 대한민국 축구 응원단의 명칭이지요. 이걸 기독교인 일부가 못마땅하게 여겨서 '화이트 엔젤'로 바꾸어야한다고 하였지만 전혀 씨알도 안먹히고 있습니다. 이는 기독교내에서도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고 종교적신념이 국민의 문화적 정서에 우선하지 않는다는 단적인 예입니다. 붉은 악마 중에도 기독교인은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교리에만 충실하다면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일겁니다. 하지만 문화를 문화로서 수용하는 관용이 있기 때문에 조화 될수 있는 겁니다.
기독교의 사상을 진리라고 가정하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셨는데 그런 가정이 불화의 씨앗입니다. 진리란 인간이 알수 있는 범위밖입니다. 그럼에도 이것이 진리라고 믿기 때문에 충돌이 발생하는거죠.
기독교는 종교 그자체로 훌륭합니다. 하지만 교리에만 따르는 사람은 눈먼 바보가 될것이고, 열심히 기도하되 자신의 양심을 따르는 사람은 문화적 충돌에 고민하진 않을겁니다.
부산사람님의 마지막 글 양심을 따르는 사람은 문화적 충돌을 고민하지 않는 다고 하셨는데요, 이건 좀 모순이 있습니다. 교인도 당연히 민족적 공동체의 일원으로써 민족의 문화와 장래를 걱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만 천국에 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개인이기주의의 발상이라고 봅니다.
그러니 우선 마음을 비우고 새로 태여난 기분에서 시작하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북한정치가 성경을 그대로 모방한 것입니다.
그러니 종교를 믿는것도 본인의 신념이고 이사회문화를 체험하는것도 당신이 보고 느낀감정대로 살아가면 괜찬습니다.
그러나 살면서 북한과 남한의 살아가는 체제를 대비는 하게 되는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이 혼자서 감수하고 넘어가야 하는것입니다.
우리가 북한에서 그렇게도 갈망하며 노력하던 사회주의는 과도기단계에서 무너지고 공산주의는 공산으로만 남은것인데 그공산주의가 발로 앞으로 우리가 건설해야할 사회복지국가입니다.
그러니 구태여 꼬치꼬치생각하고 분석하면 머리만 아프로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그러니 이사회정착에 힘을 가해서 살아가는데 힘쓰세요.
통일은 눈앞에 왔습니다. 그러니 통일대베준비를 하자해도 우리는 하루빨리정착이 문제입니다.
정착이란? 안정된직업과 안정된가정, 안정된생활이 정착입니다.
돈이 많아서 성공도 아닙니다.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는것이 돈입니다.
그러니 내가 이사회정착의 열쇄가 무엇인가를 연구하고 진로를 개척하는데 신경을 써나가기를 바랍니다.
같은 탈북자로서 부탁합니다. 화이팅!
질문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제가 왜 여기서 ... 라고 했냐면요 그 다음 후편이 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먼저 전편만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은 그분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정말 황당한 얘기죠. 혹세무민의 종교같은 말을 하고 다녔으니 그리고 인간들이 만들어 가는 모든 법과는 정 반대의 이야기를 했으니 당연히 처형이 되었겠죠. 그런데 그 분을 따르는 작은 예수들은 어떤 인물 들인가요? 영 아니올시다 같은 인간들이거든요. 좀 그럴듯한 인간들이 예수를 믿고 따르는게 아니라 불구자 거지 가난한자 등등 뭐 개중에는 그럴듯한 사람들도 있었겠지만요 대부분 형편없는 사람들이였거든요. 종교라는 그럴듯한 허울을 보는 철학적인 외부의 사람들은 예수를 따르는 무리들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에게 이런 이름을 붙여 준 것이였습니다. 예수를 믿는 그 불구자 거지 가난한자 들이 스스로 붙인 이름이 아니라 그럴듯한 유식한 남들이 붙여 준겁니다. 그런데 갈수록 하는 짓을 보면 영 아니거든요 그때부터 헐 뜯는거죠.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들이 그렇지 않습니까? 생트집 잡는데는 이등하라면 서러워 하는거. 자기들이 붙여놓고 자기들이 거기에 부합못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생 트집으로 헐뜯는 겁니다.
전 편은 여기까지 입니다. 저 역시 기독교를 처음에는 종교 근처에도 못간 저능아들의 집단 이라고 치부를 해 버렸으니까요. 그런데 그다음이 정말 웃겨요. 그 신의 아들 죽었던 그 혹세무민의 교주가 다시 살아났다는 거예요. 저는 기독교를 처음에 아주 무시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말도 안되는거 여러분도 솔직히 말해서 그렇잖아요? 죽었던 사람이 살아나? ㅎㅎㅎ 저는 바로 이부분과 오랬동안 싸웠습니다. 그 죽었다가 살았다는 그 사건이 인간이 그 죄때문에 아주 아주 썩어 문드러지게 되어 있는데 그 인간의 죄를 용서 하실려고 지옥까지 내려가신 예수님 그리고 부활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부활 하신 예수님 이것이 기독교라고 하더군요. 우리 인간이 죽으면 지구대기권에 날라다니는 한줌의 흙이 되서 영원히 없어지는가 아니면 기독교의 말씀대로 다시 살아나는 부활을 가지게 될 것인가 저는 여기서 고민하다가 어느날 만신창이가 된 상태에서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기로 하였습니다. 불구자 가난한자 거지 그런 대열에 동참하기로 결심하고 예수를 믿기 시작한 것이죠.
근데 믿기 시작하기로 한 후부터 하나님을 알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건 무슨 철학이 아니였습니다. 주사파들의 이론같은 그런 복잡한 이론이 아니라 신의 품에서 내가 쉬임을 받는 그런 느낌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요즘 보면 기독교인이 정치에 관여하고 다수의 무리를 이용해서 하나의 압력을 행사하는 것을 보곤 합니다. 그러나 저는 사실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기독교는 탄압을 받게 되어있는 종교입니다. 탄압하십시요. 그런데 기독교는 안죽거든요.. 탄압을 하면 할수록 그 믿음이 점점 견고해져 가는 것이 또 기독교입니다. 오만 사람 오만 권력자가 기독교를 핍박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기독교는 그 명맥을 끊임없이 유지하면서 불구자 거렁뱅이 가난한자 들을 모으고 있거든요. 저는 화려한 건물을 지닌 기독교를 하나의 상징으로 보는 그런 기독교인은 아닙니다. 그래서 무교회 주의자입니다. 교회란 믿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기에 건물은 전혀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죠. 가운데 있는 진실 그거죠. 짐실 하나에 죽고 사는게 기독교이고 죄있는 창녀가 너희들보다 더 천국에 가깝다고 하신 그 예수를 믿는 사람입니다. 잘못하면 오해 받겠네. 오해해도 괜찮습니다. 원래 기독교는 무수한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고 핍박을 받아서 지하로 들어갔었으니까요.
문제는 예수그리스도가 진리이고 생명이라고 일단 결론지었을 때 다양성이 파괴되고 우리 문화와 충돌하는 문제를 우리는 어떻게 극복해 나가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분을 신의 아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신의 법을 주장하시는 그 초연함이야말로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을요. 이것은 단순한 말 싸움을 지나서 이 세상의 모든 법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였습니다. 하나님의 법은 진리로 존재합니다. 그 진리는 이 모순덩어리 인간사에서 억룰리고 힘없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법이시라고 저는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인간사가 완벽하다구요? 그것은 아직 덜 사신 것입니다. 과학을 덜 공부하신 것입니다. 빛의 속도를 생각한 아인슈타인도 우주의 깊이 앞에서 오리무중이 되었으니까요. 우리 사람은 우주의 자연을 뛰어 넘지 못합니다. 인간이 달에 갔다는 것은 뭔가 잘못된 것입니다. (이점은 나중에 이야기 하기로 하죠)
저는 흑인들이 예수믿는 방법을 보고 하나님을 더욱 찬양한 사람입니다. 우리 유교사상에 젖은 한국인으로서는 그건 광기의 극치이지 기독교가 아닌 것으로 비쳐집니다. 그들은 엉덩이를 흔들어대고 흑인 랩같은 곡에 맟추어서 손짓발짓 하는데 어지라워서 죽을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품을 느끼곤 눈물을 흘리곤 하는 것을 보고 그것은 그들의 문화습성에서 형성된 그들 나름의 믿음의 표현 이였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어릴때부터 들고 뛰는 모습이 그들에게는 아름다운것으로 비쳐지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인들이 흑인과 화합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다양성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남을 이해할려 하지 않습니다. 제가 무교회주의자라고 하니까 혹시 교회를 부정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현존하는 교회의 그 사람들을 인정합니다. 다만 건물을 교회라고 하는 것 빼고는요. 그것은 하나님의 벙을 연구도 하지않고 무턱대고 유행성을 따르는 사람들의 소치이죠. 기독교는 그래서 종의 제도가 있었던 그시대에도 그냥 그대로 그 속에서 주님을 따를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 나라의 문화를 건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문화가 기독교 때문에 파괴된것 같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우리 전통의 샤마니즘을 기독교를 통해서 펴현해 내고 있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까? 이것도 시간나면 이야기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