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최재천 의원 “‘수용소의 노래’, 국정원이 써 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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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당 최재천 의원 “‘수용소의 노래’, 국정원이 써 준 것” 열린당 최재천 의원 발언, 강철환 "법적 대응할 것" [2006-04-18 12:07] ▲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좌)과 '수용소의 노래' 저자 강철환 공동대표 ⓒ데일리NK 17일 한명숙 국무총리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이 탈북자 강철환씨의 책 ‘수용소의 노래’는 국가정보원이 써줬으며 북한 인권의 판단기준이 될 수 없다는 발언을 해 파문이 예상된다. 최재천 의원은 “(나도) 탈북자 강철환 씨의 책을 읽었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은 국정원이 강철환씨에게 듣고 에세이를 종합해 쓴 것이다”고 말하면서 “그게 결국 우리의 목을 쥐고 있고, ‘요덕스토리’로 이어져 북한 인권의 판단기준으로 좌우되어 엄청난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건 잘못된 것이다. 결코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최의원은 “(‘수용소의 노래’가) 한국에서 출판이 곤란하니까 불란서에서 맨 처음 출판되었다”고도 말했다. 이에 대해 ‘수용소의 노래’ 저자인 강철환 씨는 “(최재천 의원이)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막말을 했다”며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 씨는 “내가 쓴 책을 내가 썼다고 주장해야 하는 엉터리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며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무지할 수 있느냐”고 반박했다. 한국에서 출판이 곤란하니 프랑스에서 출판되었다는 최 의원의 주장에 대해 강 씨는 “1993년 ‘대왕의 제전’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판되었고 프랑스판이 나온 것은 2000년인데 무슨 헛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런 근거 없는 말을 공중파 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는 총리 인사청문회를 통해 그냥 막 말해도 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요덕수용소에 대한 내용은 나뿐만 아니라 이영국, 김영순, 김태진 씨 등 같은 수용소에 있었던 사람들이 중복 증언해 이미 사실이 교차확인 되었다”면서 “우리는 인공위성 사진을 대조해 가면서 정확하게 증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진실을 말하는 것이 무슨 ‘엄청난 혼란’이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재천 의원은 ‘수용소의 노래’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것”이라며 “특히 ‘국정원이 하면 무조건 날조’라는 사고방식은 과거 운동권적 시각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한 좌파 엉터리 논리”라고 비판했다. 한편 ‘수용소의 노래’를 토대로 하여 뮤지컬 ‘요덕스토리’를 제작한 정성산 감독은 최 의원에 주장에 대해 “대응할 가치가 없는 발언”이라면서 “우리는 ‘요덕스토리’가 북한인권문제를 모르는 시민들이 봤으면 해서 만들었지 정치하는 사람들 보라고 만들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수용소의 노래’는 탈북자 강철환 씨가 북한 함경남도 요덕군에 위치한 ‘15호 수용소’에서 10년 동안 겪었던 체험을 담고 있는 책으로,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등으로 번역되어 세계에 소개되었다. 지난해 6월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 책의 영문판을 읽고 강철환 씨를 직접 면담한 바 있다. 김용훈 기자 kyh@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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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에있을때 이분에 대해 들었어요
무산군에서 무슨 행정지도원을 했던가요
제가 집에 있을때 무산군행정위원회지도원인가 하는사람이 중국으로가서 한국기도하다가 잡혀는데 다시 수영소에서 뛰였다고 이런사람을 보면 신고하라고요.아 그분이 한국으로 오셨군요
그 제철소가 파산되면서 두만강에 뭘 가득 던젼넣어 중국쪽 두만강가의 모래가 한때 새빨갛게 변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