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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문제인가? 아니면 생각의 전제가 잘못되었는가?
REPUBLIC OF KOREA 한국인 0 429 2006-07-22 18:05:42
우선 아래에 친일파적인 태도로 쓴 글은 사과드립니다.
역시 남북한을 묶는 공통코드는 반일이군요.
저는 친일파는 아니고요. 원래 열렬한 반일주의자였는데, 어느날 뭔가 잘못된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1910년에서 1945년사이의 경제상황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면서 놀랄만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일제시대에 한국이 발전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것도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속도로요.(해방전후사의 재인식을 읽어보십시오)
사실관계야 논란이 많으니까 여기서 논하는 것은 불가능하고요.
나 확실한 의문이 드는 것은 민족이란 무엇인가였습니다. 정말 한민족은 무슨 대단한 영적인 힘을 지녔고, 단군혹은치후천황의 후손인가요?
대체 왜 민족땜에 개인이 희생을 당합니까? 민족을 위해 왜 수많은 목숨이 죽어가야 합니까? 카미카제 특공대를 욕하면서 민족에 대한 희생은 왜 그렇게 강조합니까? 일본이 나쁜 것은 우리의 자유를 억압한 일본전제군국주의라는 것입니다. 군국주의가 나쁜 이유는 진리를 가로막고, 우리 자신의 자유를 뺴앗고, 개인의 삶을 피폐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본 전제 군국주의에 대항하기 위해서 김정일공산주의나, 박정희독재정권을 세운다면 그것이 일본제국주의와 싸운 이유였습니까?

요즘 일어나는 건설노조의 파업을 보십시오. 파업은 원래 누구를 위한 것이었습니까? 노동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왜 반대하는 평 노조원들을 떄리고 감금하며, 투쟁을 합니까?
약간의 권력만 주어지면 그 권력에 복종하는 사람들에게 가혹한 것이 전체주의입니다. 목적이 우선하기떔에 개인의 가치는 일고에도 없습니다.

김일성, 김정일이라는 사람이 잘못이 아닙니다. 집단을 중요시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강력한 독재자를 낳게되고, 인간은 수단에 떨어집니다. 사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민족은 의미가 없습니다.

과연 우리의 자유가 보장되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진정한 민족주의가 중요한 이유도 있습니다. 우리주면에는 우리의 자유를 보장해줄 나라가 없기때문입니다.

일본이나 중국이나 전체주의적 나라들이기 떄문에 우리가 맞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목적과 수단이 전도되어 민족을 자꾸 앞세우면 인간은 수단이 됩니다.

요즘의 사태를 돌아보면 너무민족을 앞세우는 것이 겁이 납니다.

북한이 못사는 것은 줄을 잘못섰기떄문이다. 김정일김일성이 제대로 된 공산주의를 하지 않았기떄문이라는 북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소름이 끼쳐 드리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전체주의라는 시스템이 잘못된 것이지, 김일성이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 체꼐에서는 누구라도 수령의 자리에 가면 독재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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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조선 2006-07-23 07:15:41
    여기 김정일 똥개한마리 나타났군. 그냥 북조선에서 놀아라. 왜 한국에서 심리공작을 하니,,,,정신차려라,,,너 아무리 김정일에게 똥개로 충성하며 살아도 넌 단고기가 될 뿐이야,,,북조선 인민에게 고통을 하루라도 벗겨줄려면 김정일찬양짓 고만하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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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한국인 2006-07-23 07:37:28
    한국인 좋아하네 너 김정일 똥개라는 사실을 다알아, 김일성이 너는 좋아, 너두 세계에 나가보면 속고 살았다는 생각에 김일성 죽이고 싶을것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가난한 나라, 300만이 굶겨죽어도 김일성,김정일가정만 살면 되는 나라, 김일성종교에 미친 나라, 너는 그곳에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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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마 2006-07-23 08:17:58
    일제 시대 한국이 발전했다고 통계만을 놓고 보면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그게 누구를 위한 발전이었을까요?? 당시 조선인들을 위해서??
    그리고 그 발전의 방법이 얼마나 잘못되었습니까?? 만약에 지금 우리가 어떤 약소국을 발전시켜주겠다며 그 나라를 합병해서 식민지 만들고, 그 나라의 모든 물적, 인적 자원을 수탈하며, 그 나라의 민족정신을 말살시킨다면 그 나라를 세계적 유래없이 발전시키지 못할까요??

    그리고 이런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만약에 당시 조선이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독자적으로 사회개혁을 하고 사회발전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그 당시 제국주의 열강이 식민지확장을 했던 현실을 보면 너무 감상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일본이라...일본은 조선에 대해 지울수 없는 열등의식을 갖고 있는 나라였습니다...그리고 조선인을 너무 잘 알았죠....그래서 우리민족정신을 말살시키기 위해 갖가지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아직까지 회복할 수 없는 면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이익 (안봉선 철도 부설권과 푸순탄광 채굴권) 을 위해 간도지방을 자기들 마음대로 중국(청나라)의 영토로 인정해버렸고요..어쩌면 이건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의 극우세력들은 아직도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화 한것은 축복인데 왜 배상을 하려 하냐면서 헛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미국이 2차대전 말에 원자폭탄 터트리지 않았다면 일본 본토 진입해 쑥대밭을 만들어야 전쟁이 종료된거였으니 일본국민에겐 원자 폭탄이 일본인의 축복인가요? 그럼 원자폭탄이 아니라 원자복탄이겠네요??? (지만원과 진중권의 CBS토론에서 진중권 교수가 말한 내용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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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2006-07-23 10:55:12
    민족을 앞세우는 사람도 있고 민주주의를 앞세우는 사람도 있고요.앞세우지 않고 우리민족의 민주주의와 이익을 염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모든 글은요.
    같은 내용일지라도 순수 학술적인 차원에서 연구목적이냐 아니면 대중에게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쓴 글이냐에 따라서 비난 혹은 법에 위배되고 안되고가 결정되는 겁니다.모 대학 교수가 김일성에 대한 글을 인터넷에 올려 놓고 순수 학술적인 내용이였다고 우기는데요.많은 대중이 보는 인터넷에 아무런 검증도 안된글을 스스로 올려놓고 의도된 글이 아닌것마냥 말하는건 정말 웃기는 겁니다.애들이 쓴 숙제도 아니고 순수학문을 검증없이 내보내면 그걸 어떻게 학술적이라고 인정하겠으며 또한 그자를 구속시킬려고 하니까 탄압이라 우기는 가증스런 인간들이 전 더 걱정됩니다.그런자들이 주로 민족 찾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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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2006-07-23 12:27:05
    이해를 못하는 군요. 나는 철저한 반공주의자입니다. 반공뿐만이나리 어떠한 사회주의에도 반대합니다. 그것이 겉으론 반공이라고 할지라도 실질적으로 사회주의이면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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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2006-07-23 12:28:12
    박정희는 국가사회주의자에 불과합니다. 그는 진정한 자유주의자가 아닙니다. 물론 깅일성보다는 나았죠. 그러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주인이 좋은 주인이냐가 아니라, 우리가 노예에서 해방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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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 2006-07-23 15:10:57
    유식하지만 무식한 한국인이군, 그당시 세계적 동서 냉전상황을 알아야 하고,
    당시 절체절명의 한국의 경제사정도 알아야 되지 않을까? 민주주의 ,,,웃기는 말이지,,,필리핀을 보라구 30년전에도 민주주의가 한국보다 앞선 나라지,,그런데 앞선 필리핀의 민주주의가 남은것은 무엇인가? 지금 우리가 부러워할 필리핀인가?

    6,25전쟁이후 한국의 서울의 명문대학생과 이화여대 여자들과 영어를 할줄아는 한국의 상류층 여자들이 유엔군으로 온 필리핀남자들에게 시집보낼려고 야단이었다. 그때 그렇게 결혼한 여자가 1000명은 된다고 한다. 지금 필리핀수도 마닐라, 베트남수도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한국의 4류시골 남자에게 결혼할려고 준비중인 처지와 똑같은 시대가 그때였다. 지금 한국의 여자가 지금 그렇게 살지 않는것도 다행이 아닐까? 한국인 당신 정말 웃기는 인간이야.이념좋아하네, 넌 이념이 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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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사람 2006-07-23 17:21:30
    한국인님 통계의 오류에 빠지신것 같습니다.

    일제시대 우리나라의 경제가 성장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영아사망률, 한글 보급율등에서 급격한 신장을 보인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일본 우익이 한국을 발전시켜줬다고 말하는 근거이구요.

    그런데 그 경제의 성장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생각을 해보셔야지요.
    일본이 2차대전을 치루는 중에 자원의 60%를 한반도에서 조달했습니다.
    GNP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북한이 만약 군비를 두배로 확장했다고 가정하면 북한의 GNP는 비약적으로 확장될겁니다. 인민들은 피가 마르겠지만요. 하지만 통계적으로 북한의 경제는 확장되었고 발전되었다고 평가가 되겠지요.

    그리고 그 당시 조선은 통일신라시대 이후 최악의 국력을 자랑하던 때입니다. 지금 우리의 국력을 100이라고 한다면 그때는 0.1도 안되었을겁니다. 0.1을 0.3으로 만들어놓고 3배나 신장시켜주었다고 믿으신다면 일본의 논리에 그대로 빠지시는겁니다.

    그 상태에서 "식민지 관리"를 위한 도로정비와 위생관리, 군수물품조달을 위한 자원개발을 경제를 발전시켜줬다고 평가하신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2층에 있는 집을 더 잘털기 위해 계단을 놓고 "계단이 없었는데 계단을 만들어 줬으니 발전시켜준거 아니냐"고 말씀하시면 일본 우익들의 허접한 논리와 무엇이 다릅니까?

    자료만 보고 그 이면을 평가하지 않으면 우리 선조들이 너무 불행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십니까?
    콰이강의 다리를 만들때 수만명의 태국인과 영국인 포로들이 죽었습니다. 조선인들은 주로 이들의 감시책으로 고용이 되었구요. 태국인들은 일본인보다 조선인 감시원들을 더 미워했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위해를 가하는건 포로를 직접 다루어야 하는 조선인들이었으니까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일본인들은 모두 악행의 책임을 조선인들에게 돌리면 되니까요.
    한국인님과 같이 이면을 보지 않고 자료만 보고 평가를 하면 태국의 수많은 인민이 목숨을 잃었고 거기엔 조선인 감시원이 있었다는 결론이 나올겁니다.

    지금도 콰이강에 가면 웃으면서 기념사진을 찍는 일본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곳에서 그들이 무슨짓을 했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안다고 하더라도 "일본군이 조선인에게 감시역을 맡겨는데 조선인들이 포로들에게 좀 심한짓을 했다더군...." 하면 그만인겁니다.

    식민지관리와 발전시켜준것. 이것을 동일하게 생각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숙고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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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뾰롱뾰롱 2006-07-23 20:52:48
    답답하군요. 체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독재를 하는 한 사람의 우가 많은 사람을 고통으로 몰아간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는겁니다. 한국인님의 글을 읽다보니 북한을 찬양하는 이적서적의 한 대목과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꼭 노골적으로 어떤 사회체제를 옹호하는 것만이 주의자가 아닙니다. 어떤 사상에 대한 확실하고 과학적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지지할 수 있는 보편타당한 논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지만 한국인님의 논리는 이해 안 되는 부분이 많네요.
    제 글이 주제넘었다면 용서하십시요. 이것도 저의 사견일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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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오티시 2006-07-25 14:34:15
    한국인 님.. 중고등학생 일 듯으로 짐작합니다만. 얇은 국사책의 일부분으로 전체로 확대해석하는 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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