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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 말씨에대해..
REPUBLIC OF KOREA 파주처녀 1 537 2006-08-26 23:59:07
안녕하세요.저는 KBS드라마 서울1945를 즐겨보거든요.
그런데 이드라마 주인공들의 고향은 함경도 함흥이에요~
그래서 드라마중에 함경도말이 나오는데

함흥사람들은 뭐뭐~햇음메~? 이런말을 사용하나요?
예를들어 지는 함흥서 왔음메~ 이런식으로요.

그외 뭐 그랬지비 라든가 뉘시기 뭐라고했음메~?이런말도 쓰더라구요^^

함경도말씨 보니까 강원도말이랑 경상도말이 섞인것 같은 느낌같네요~

드라마에서 나왔던 함흥의 호련천이란데를 꼭가보고싶네요! 빨리 통일이 뙛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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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청아바이 2006-08-27 07:12:51
    아- 그리워라 내고향, 산천초목과 개을가에 졸졸 흐르던 시냇물소리. 앞산과 뒷산에 빨갛게 피던 진달래꽃, 먼산에서 들려오는 뻐꾹새소리, 맴맴맴 여름철을 알리던 매미소리 등등 이제 언제 다시 그 그립던 고향에 다시 가볼수가 있을까. 덤비 북청 신포땅인 내고향을 떠난지 55년이 흘러갔다. 열다섯살때의
    고향친구들이, 오늘은 이글을 보면서 유난히도 생각난다. 우리 다시 만날때까지 꼭 살아 있어다오. 다시만나 개울가에서 물장구 치자. 어릴때처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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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인 2006-08-27 10:17:35
    제고향이 함흥입니다.
    함흥에서는 그런말을 쓰지않지만 필어서 보면되지요?
    저도 1945년을 한번도 빠지지않고 봅니다.
    대한민국에 온지 2년입니다. 북한을 떠난지도 이제는 2년반입니다.
    호령천은 평수장마당을 끼고 흘러서 동해바다로 들어갑니다.
    함흥시는 항구도시며, 공업도시입니다.
    북한의 5대공장이 함흥시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북한의 유명한 해수욕장 마전유원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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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tgh 2006-08-27 13:18:10
    제가 신북청에서 있는데요....
    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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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씨 2006-08-27 22:47:23
    북청아바이
    글귀를 보니까 눈물이 나요
    이렇게 오니까 다시는 고향에 갈수 없다는게 너무도 마음이 아파요
    더도 덜도 말고 딱 한번만
    하루밤만 엄마 품에서 자보고 왔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너무도 보고싶어서 죽을것 같은데
    내살던 고향이랑 동네 사람들이랑 배고플땐 밉기만 하던 사람들이
    여기 오니까 왜그랬던지 후회가 되네요 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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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그네 2006-08-30 13:59:34
    신북청을 보니까 갑자기 신북청서 구북청 까지 걸어가다가 공산군들한테.. 꼭지하구 잠바 깡맞힌 생각이 드네...ㅠ 그때 진짜 아깝구 속이 내려가지 않아서 잠두 못잤었는데...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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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심이 2006-09-15 10:15:09
    제가 함흥에서 살았는데요. 함흥쪽에서 그런말은 사용 합니다. 주로 나이 드신 분 들이 사용 하지요.(그랬음메 ~ 저랬음메) 그리고 농촌쪽에 가면 그랬지비 란 말도 사용 하는데가 있어요. 사람마다 사용하는 말에 특유의 특성이 있으니깐요...
    파주 처녀님께 도움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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