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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의 미국 생활중.....................
United States 탈북인 3 817 2007-01-18 08:15:31
중국 교포들이 미국에 대한 생각중에 (미국에 가면 달러가 길가에 널려 있다)하는 그런 생각은 많은 실질적인 정보부족에서 오지않나 하고 생각하게 되는군요.
정작 미국에 와 보면 얼마나 생활이 어려운지 금방 벌어서 갚을줄 알았던 빛 4만불을 1년 반 ~2년동안을 벌어서 갚아야 하니 그 고충이 과연 어떨가요~~~~~~(중국교포들이 미국에 오는 비용이 4만불~좀 비싸게 오면 5만불입니다)

탈북자들의 미국에 대한 인식도 다를바가 없는것 같습니다.
왜냐면 실질적인 생활을 모르니까요~~~~~~

지금도 미국에 오는 탈북자들과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탈북자들. 또 이왕 온것 하고 그냥 눌러 앉아서 꿈속에서의 비젼을 가지고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등 다양한 일색이 현실이죠.

일단 영어가 안되고 기술이 없다보니 시작이 억수로 힘들군요.
일주일에 350달러를 받으며 (한달에 1500달러가량 되죠)스시가게에서 (일본식당)일을 배우며 (일주일에 6일근무고요~~~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아무도 없는 방에 들어가 그냥 쪽잠 자고 영어책을 좀 보고 하는 것이 일상이 올시다.

한달에 1500달러를 벌어봐야 혼자 미국에 와 있는 관계로 방하나를 빌려서 사는데 방 렌트비 500달러를 내고 교통비 나가고 필요한것 사면 사실 저축이 힘들군요.

물론 2년 3년씩 스시 기술을 쌓은 분들은 한달에 3000달러씩을 챙기지만 전 아직 초보라서 돈도 안되고 힘은 억수로 드니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까 생각해도 그것도 막막.

미국에 와서 산다고 임대 아파트를 빼고 돈도 가족들한테 보내고 미국 오는 비용으로 쓰고 하니 한국에 돌아간다는 것도 어불성설~~~죽자하니 미국에서 승부를 가릴수밖에 없는 상황이니 그냥 미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다행중에 앞으로의 비젼을 가지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만 한국에서 미국행을 꿈꾸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좀 저의 생활에 대해 시간있을때마다 올릴려고 합니다.

다음시간에 또~~~손님이 와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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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1-18 12:48:44
    차츰 나아지겠죠.
    힘내시고 꿈을 키우시고 성취하세요.
    좋은 글 앞으로도 부탁 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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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앗간 2007-01-18 14:04:27
    먼저 한국의 이민희망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진솔한 글을 올려주셨어 감사드립니다.

    지금 당장은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차츰,차츰 나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님,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 보기가 좋습니다!

    앞으로 한국의 이민희망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와 님의 생생한 미국생활의 체험담을 글로 담아 많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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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dtlf 2007-01-18 14:15:27
    저도 미국에서 살거든요 힘드시면 메일주세요 저도 온지는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힘자라는껏 돕고 싶네요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부족한것이 있으면 도와드릴게요
    부담같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a href=mailto:flduddhr@naver.com>flduddhr@naver.c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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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 새 2007-01-18 14:18:21
    저~탈북인님 한가지 묻고싶은거 있는데.....
    저는 지금 중국에 살고 있거든요 .중국에서 산지 이젠 6년이 됩니다.
    미국으로 가려고 지금 영어공부도 하고 있고 복장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있는데 ...중국어는 쓰고 말하고 문제 없고 든요,
    혹시 저 같은 사람이 미국에 가서 살자고 해도 일자리 찾기 어려운거에요?
    미국에서 중국어와 한국어를 가지고 그리고 약간한 복장비즈니스 경험으로 일자리 찾기 어려울가요..?
    많이 궁금합니다.
    어떻게하나 미국으로 가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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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고 2007-01-18 15:04:09
    가지마라 엔간하면,,,,,,,,,
    오히려 중국에서 그동안 자리잡았으면 거기서 목적 만들어봐
    어찌보면 중국이라는 큰 덩어리안에 미국보다 더좋은 인연 만들수도 있어
    중국 우습게 보면 안돼
    이제 또 새로운 곳에가서 자리잡느라 세월 빼앗기지말고 이미 만들어놓은 곳에서 연구잘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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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감~~ 2007-01-18 22:01:17
    저도 충고님의 충고에 한표~
    새님 새롭게 시작하여 그만한 발판을 닦기까지 6년이라는 세월
    또 새롭게 시작하여 또 한번의 도약을 꿈꾸시죠 . 하지만 전 말리고 싶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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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kl 2007-01-19 15:19:03
    중국에서 한평생 비법체류로 마음 조이며 어떻게 살겠습두... 야 - 정말 중국에서 우리를 조용하게 살게 놔두면 미국에서 저를 잡아 끌어도 않가겠으 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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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er 2007-01-21 00:55:32
    자유의 새 님/ 보세요.
    한마디로 찍어 말하건대 미국으로 갈수 있으면 가세요.
    인간이 그 어디에 가나 자기가 결심하고 노력 할 탓입니다.

    그런데 이런 결심과 노력도 중국에서는 언제나 무서운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미국에도 정도의 차이일뿐 어떠한 위험은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땅과 같이 체포, 북송 이라는 몸서리치는 위험과 항상 그에 따르는 근심 같은것은 최소한 없습니다.
    미국??????????
    강한자들은 정말 가 볼만한 곳이며 중국 땅과는 대비도 안되게 깨끗하고 ,정돈되여있고, 째인곳이며, 따라서 인간들의 이상이 따라가는 곳입니다.

    그러나 발전되고 앞선 나라인것 만큼 뒤늦게 도착한 사람들은 몇 십배의 노력을 더 해야 따라갈수 있으며 또 그만큼 노력의 댓가가 따라오는 곳입니다.

    어떤 사람들처럼 한달에 집값이 얼마요, 뭐가 얼마요 하며 비명부터 지를바에는 차라리 제일 낙후하고 집값도 제일 싼 북한에서 사는게 상책입니다.

    한번 도전해보세요. 덤비지 말고 10년을 목표로 도전 하세요.
    영어??????/
    님이 복장을 배웠다는데 미국에 가시여 한국인들의 신문을 보시면 세탁소들에서 옷수선 (옷수리)공을 구하는 광고가 적지 않으니 처음에는 그곳에서 얼마든지 일하며 발을 붙일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영어를 배우세요. 교회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프로그레ㅐㅁ도 있고 돈을내고 야간에 교육하는 곳도 있습니다. 인간들의 세상살이는 도전하는 자들의 삶입니다.

    그렇게 잠 안자고 6-10 개월정도 열심히 따라다니면 멀지않은 훗날 당신은 북한에 가서도 다른 사람들보다 한발작 앞선, 외국인들을 상대로 사업을 하는 앞선 인간으로 되게 되는것입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그러나 하면 됩니다.
    실례로 탈북자들속에서 이러저러하게 말이 있는 마0애라는 여성도 40을 훨씬 넘긴 여성이지만 그 기간에 영어를 배워 이제는 제법 한답니다. 이렇게 되면 님은 한,중,영 의 언어소유자가 되는거지요.
    뭐 /싫으면 영어 안 배우고도 미국에서 살아가는데 지장은 조금도 없다싶이 합니다만.....

    우에 미국에 계시는 분이 도움을 주겠다고 하신분도 계시지만 님이 정말 미국에 가신다면 제가 미국에 보따리를 풀고 당장 래일아침부터라도 일을 할수있게 소개장과 전화번호를 알려 드리리다.

    그리고 님이 남자분 이라면 미국에 가기전에 덤비지말고 목수일을 일정하게 배워가지고 건너가세요. 그래야 취직이 쉽고 2-3년 후부터는 혼자서도 돈을 제일 많이 벌수있습니다.

    물론 미국도 지방마다 다를수는 있어도 어쨌든 미국에 가기전에 지금 여유시간이 있다면 하다못해 남자들도 샤쯔 다림질이나 바지 다림질 재간이라도 꼭 배워가지고 가면 도착 다음날부터 일을 할수 있습니다.

    그만큼 누구나 목수, 전기, 페인트칠, 싸이딩, 다림질 ,재봉, 정원가꾸기,지붕수리,자동차 수리, 요리, 등등...한가지 재간만 있으면 정도의 차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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