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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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제비 생활이지겨워서 탈북한 또순이가 동남아를 떠돌면서 방랑생활몇년씩을 해가다가 북한인민들이 여지껏 굶어죽는다는 소문땜에 많고많은 고생끝에 자유의땅으로들어와 사랑하는 엄마까지 모셔왓습니다 근데 엄마는 지금 북에두고온 언니와 아빠가 보고싶어서 나를 보고 엄마는왜데려왔느냐고 욕도 해보고 하늘과 땅차이로 달라진 이세상이 꿈인지 생시인지 조차 모르며 장하다고칭찬도 해보곤 합니다 엄마의 아픔 달래주기위해 내년이면 통일된다고 말하고잇습니다. 아직젊은 울엄마는 믿질 않습니다 한국의 젊은이들도 통일을 바라는것 같지않습니다 인젠 통일은 북한의식량난과 인간이하의 삶이 너무나도 싫어 대량으로 탈북한 우리 지금의 탈북인들만 바라는것같습니다. 난지금도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살아가고있지만 회사사람들보고 통일이 빨리왔으면 좋겠다고 말을 한다면 사람들은 또순이 정신병자가 아닌가고 물을것같습니다 오늘은 너무나도 불쌍한 우리민족의 아픔을 달래보며 하루를 보내가는 또순이가 더더욱 미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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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을 위해서 아니 북한에서 고생하고 계시는 아빠와 언니를 위해서라도 굳세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님은 어머님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지금 나이어린 아이들은 혼자몸으로 이사회를 이겨내기 위해서 갖은 고생을 다하고 있겠죠..
또 혼자몸으로 말이예요...
우리 탈북자들이 한마음같이 통일을 원하지요...
하지만 정말 통일 되겠는지 우려부터 됩니다.
저도 북한에 년로하신 어머님과 8형제가 있어요...
밥먹을때나 잠자리에 들때나 밥술을 뜰수가 없으며 잠잘수가 없어요...
가뜬이나 양강도 날씨가 몹시 추운데 감기라도 들지 않는지 무엇을 때고있는지 걱정이 태산같아요...
그러니 우리모두 락심하지 마시고 우리가 중국에서 당한 모진 고통과 수모를 받은것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야지요...
그래서 통일되는날 아빠와 언니.모든 어머님들과 형제자매들을 떳떳한 마음으로 만날수 있게 말입니다.
또순이님 힘내세요....
님의 가정과 앞날에 행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화 이 팅
많은관심과 댓글 감사함니다
님 도 북한에 형제분들 계신다고요?
근데 시간지나면 괜찮아진다는 생각도 가져보지만 북한에서 무작정 모셔온 엄마는 어제본 큰딸이 집에와서 밥좀해달라는 꿈을 꾸고 죽었다던 또순이
살아나는악몽을꾸신다고 하는군요 넘 슬픔니다. 사랑하는 형제들 다시 만날날이 오기를 기도해봅니다
이글을 쓰면서 혹시나 님의 마음에 거슬린다면 어쩌나 생각했어요...
이렇게 이해해 주시니 고마워요...
회사에서 일하다가 스트레스 받을때 명절이나 추석같은날에는 울음이 나고 아무것도 하고 싶은 생각 말도 안나가요...
전 2001년에 남편과 아들을 잃었거든요...
혜산에서 압록강을 넘다가 물곣을 몰라 물에 휘말려 들어갔어요...
전 중국에서 남편과 아들 데리러 갔다가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그런데 이렇게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이대한민국까지 왔는데 중국에도 가지 못하고 어떻하죠
중국에 있을때는 가지못해도 멀리서나마 고향을 바라볼수 있어 마음이 한결 놓였는데.
이제는 주민등록증 때문에 가지도 못하네요..
이것이 우리가 찾아온 자유인가요...
전 너무나도 당황스러워요...
이제는 우리도 대한민국국민인데 이렇게 차별해도 되는건지 이한국사회가 무서워요...
하여튼 우리모두가 어떻게 이대한민국으로 왔어요...
그만한 힘이면 그만한 능력이면 못할것이 없다고 봅니다.
또순님 건강하시구요 힘내세요.
인해서 생기는데 어쩌면 더욱 위험한 일도 생길수 있는데 다들 보고만 계시는지 ,,
대한민국은 그런 자랑스러운 선배들 덕분에 이처럼 자유로운 국가를 건설하고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통일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러나 김정일 일당이 살아 있는 한 통일은 있을 수 없으며 통일이 된다해도 그 통일은 통일이 아닙니다. 배고품과 굶주림으로 수많은 인민들이 죽어나가는 통일을 해서 무엇하겠습니까, 밤 낮으로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찬양하는 통일을 해서 무엇하겠습니까, 김정일 일당이 완전히 이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김정일교를 믿는 광신도들에 대하여 척결을 이루어야 통일이 가능한 것입니다.
김정일 일당을 제거하기 위해선 우선 남한 내에 활동하는 좌익세력들을 모조리 주살하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현재 그 작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통일을 열망하는 탈북자들도 그 문제만큼은 침묵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탈북자 여러분들은 통일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길 바라는 참으로 못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내부의 적을 안고 어떻게 통일이 됩니까, 통일을 위해 남한의 빨갱이들을 척결하는 일에 모두가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섭시다.
가족모두 도착하셔도 친척이 보고싶은 건 당연하고걱정되는건당연한데...하늘님은 가족까지ㅠㅠ
저 역시 가슴이 아프네요ㅠㅠ그리고 아직은 제도가 보완해야 할 점도 태반이고 새터민분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제도도 보완해야할점이 많지요.하나보다 둘이낳고 둘보다 셋이 뭉치는게 더 낳듯이..이젠 새터민분 만명시대이니 목소리 어느 정도 키우셔도 될것같아요. 위 토론방에 박꽃지기님이언급해주신 주민등록~개선점도 우리가 한데 뭉쳐 근거자료등을 제출하고 지속적으로개선요구하면 귀를기울어주니 아직은 낙심하지 말기에요^^;그리고 눈에 띄게 통일이 다가올것처럼 보이지않아도 조금씩 조금씩 통일의길로 가고있으니까요.울지마셔요.희망버리지마시구요^^;통일을 시러하는사람은아무도없어요. 설령 이해관계가 득실거려도, 국제적 관계가 얽히고 섞였다 하더라도 국민들은 통일을 다 바라고 있지요.^^;그리고 원래 우리는 하나였잖아요.
우리는 처음부터 둘로나눠진게아니고 하나였다는것 꼭 잊지말게요.새터민 분들 모두 사랑합니다.^^정말루요.아파할수밖에없지만 늘 가슴에 상처를 안고 사시 않길 간절히 간절히바랄뿐입니다.
존경됩니다.
저도 열심히 하겠지만 님도 더욱 화이팅입니다.
그 무슨 말씀을 드려야 두 분께 위로가 될까요?
그저 여러분들께서 건강하시고 좀 더 행복해 지시는 것이야말로
여러분이 그분들을 위하시는 참된 방법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두분! 늘 건강 속에서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뜻대로 이루시기를 빕니다.
혼자 생각을 앞서 했어요.
(핑계라면 후세인관련 뉴스 본게 생각나서 신도님이 남한분이거나
제 3자인줄 착각하고 동일하게 적용을 해버렸네요.)
겪어보지도 못하고ㅠ
잘 알지도 못하는데 함부로 리플 달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관리자님이 삭제해주셨는데 마지막 리플 진심 아니 였어요.
다혈질이라 마음에도 없는 글을 썼어요.
정말 죄송합니다.ㅠ
아랫분 비꼬시거나 욕하셔도 이젠 캡쳐 않하고 신고 않할게요.(제 잘못이 크네요ㅜㅠ)
잘 지내셨는지요.
그렇게 그립고 그리던 어머니를 만나게 되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헌데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어머님의 걱정때문에 또순이님이 마음에 또다른 짐이 지어지는듯 보이네요
우여곡절끝에 어머니와 재회한것도 기적적일텐데
더 큰 부담감으로 스트레스받지는 마세요.
한번에 모든 일들이 풀릴 수 있는 길은 통일밖에 없다고 생각될 텐데
그렇게 쉽게 될 거라면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피눈물로 긴긴세월을 보내지는 않았을겁니다.
모든 힘에는 작용반작용의 물리력이 지워지듯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지만 통일까지 가기의 시간적인 절차와 형식도 복잡다기할 뿐더러 통일이 이루어졌다고해도 끊어진 혈육이 다시 만나는 그 의미만으로는 순간적인 찰나에 불과하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국민들은 통일을 원하면서도 통일을 생존권이상으로 여길수 없는 거리감을 갖고 있는것입니다. 전쟁을 싫어하는것은 상처와 고통을 싫어하는 것이지 전쟁에서 승리해서 그 전리품을 획득하는 동물적인 본능까지 거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남북의 통일과 통합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기에 양측의 양보할 수없는 자존심이 팽팽하기때문에 거의 어렵다고 보는 부정론이 득세하는것이고 나아가 이미 자본주의에 기득권을 쟁취한 자본가들은 통일을 반대 하는경우가 있다고봅니다. 따라서 전체국민이 통일을 간절히 원하면서도 자신의 부담은 안니 지우려는 개인주의의 팽배에 따른 집단성이기가 창궐하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이제 어머님 오셨으니 통일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상 앞서가지는 마시길 빕니다. 세상의 모든 일이란 그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를 기다리면서 건강하고 열심히 우리가 할 수 있는일에 정진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