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책임, 중국 내 탈북자 위한 단식농성단 급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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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 [2008-08-09 ] 조진혜 씨, 중국 구류소 탈북자 수백명 투옥에 단식 시작 중국 정부의 탈북자 검거와 강제 북송에 항의해 7일째 미국 워싱턴 중국대사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탈북자 조진혜 씨(21)를 격려하기 위해 기독교사회책임에서 ‘단식동참단’을 긴급 파견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 씨는 얼마 전 부시 미국대통령과 면담했는데, 면담 전 중국 거주 한 탈북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국경지역인 도문 구류소에 탈북자 수백명이 잡혀있다는 소식을 듣고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조 씨는 자신의 단식농성을 통해 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는 부시 대통령이 탈북자 문제를 좀더 잘 기억하고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기대로 농성을 시작하게 됐다. 조 씨는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 중에도 올림픽 참석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언급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기독교사회책임은 조 씨의 용기에 큰 감명을 받고 긴급히 단식동참단을 워싱턴으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기독교사회책임은 올림픽 기간 동안 탈북자 인권문제가 전세계에서 여론화되고, 중국 정부가 이를 통해 실제적인 조치들을 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단식동참단은 탈북자 2-3명을 포함한 5-6명으로 구성된다. 기독교사회책임은 이외에 서울 중국대사관 앞에서도 탈북동포회를 중심으로 단식농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현재 기독교사회책임은 단식동참단 경비를 위한 후원모금에 집중하고 있다. 문의: 02-2266-8351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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