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탈북자 美 추가 입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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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8-11-15 08:57 함보현 기자 = 체코 프라하에서 현지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는 탈북자 4명 가운데 1명이 오는 17일 미국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탈북자를 지원하고 있는 재미교포 윤요한 목사는 40대의 탈북 여성 1명이 체코에서 미국으로 온다는 연락이 미 난민정책 사무실로 왔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중국 베이징의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에서 보호받던 중 북송될 위험에 처해져 지난 7월 프라하에 도착한 탈북자 5명 가운데 한 명으로, 탈북 남성 1명은 8월 먼저 미국에 도착했다. 윤 목사는 이번에 미국에 도착할 탈북 여성은 시애틀에 정착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RFA는 "나머지 탈북 난민 3명의 (미국) 입국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미 국무부 발표를 인용, "미국에서 북한인권법이 발효된 후 지금까지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의 수는 14일 기준으로 68명"이라고 덧붙였다. hanarmd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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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정부차원의 정착지원은 없겠지만, 교민들이 많이 도와주리라 짐작됩니다.
영어를 얼마나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정착하기 상당히 힘들다고 생각되네요. 상당히 외롭고 힘든 생활이 예상됩니다.
북한에 식구가 남아있거나, 통일을 앞둔 장래를 생각하면 한국으로 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각박합니다. 한국생활이 힘들다는 둥, 차별이 있다는 둥. 그나마 한국에서는 욕을 해도 듣는 사람이 욕하는지 이해는 합니다.
미국은 다를까요? 두배 세배로 더 힘들것이라 예상되는데요. 영어가 않되니 결국은 교민사회로 들어가서 살게 되겠죠. 특히 교회위주로 구성되는 미국속의 한국사회에서 부대끼며 살게되리라 짐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도 한국보다 더 심한 마음고생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