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가을걷이 풍경…아직도 낫으로 벼를 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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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확량 저조 예상…추수하면서도 주민 근심 클 듯 신의주에도 가을걷이(추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10일 중국 단둥(丹東)에서 바라본 신의주 류초리 벼베기 풍경입니다. 이곳은 보통 10월 초부터 20일까지 벼를 수확합니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추수가 시작됐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모습처럼 수확 풍경은 우리와 많이 다릅니다. 우리는 탈곡기로 벼를 베는 동시에 탈곡이 이뤄져 포대에 담지만, 북한은 아직도 사람들이 동원돼 낫으로 벼를 베고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논 1마지기 추수하는데 기계 1대가 20, 30분 정도 걸리지만 북한은 여러 사람이 나와 한 나절은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벼를 베고 쌓아놓은 볏단을 탈곡장으로 옮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요새는 뜨락또르(트렉터)도 기름이 없어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매양 소달구지나 인력을 사용합니다. 기계화가 보편화 된 남과 아직도 인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북한의 차이입니다. 대북인도지원 관계자는 올해 북한의 벼 작황에 대해 "비료가 부족해서인지 노란빛에다 키도 고르지 못했다"며 "남측으로부터 2년가까이 비료공급이 중단된 상황에서 북한이 나름대로 비료를 자체 조달하고 모자라는 것은 퇴비를 쓴다고 하지만 양과 질 모두 떨어지기 때문에 가을 작황에 틀림없이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습니다. 민초들의 생활고는 아랑곳하지 않고 핵실험이나 하는 김정일의 책임입니다. 탈북자들이 우리 농촌을 가면 흔히 하는 말이 "알곡이 잘 익어 벼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 북한은 쭉정이(안이 비어있는 벼)가 많아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있다"고 합니다. 옥수수 작황마저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져 내년 북한 식량난이 심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수하는 풍경을 봐도 마음이 무거운 것은 저 뿐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중국 선양(沈阳) = 정권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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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후자이다.
비료 식량지원이 중단되었고, 북으로서는 어짜피 잃을 것도 없으니까 핵실험이라도 다시 하기에 좋은 환경이 된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비료, 식량 지원 중단으로 주민의 대량아사로 북이 곤란해 지면 핵을 포기할 것이라면서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고 했다.
핵확산을 막기 위한 카드로 그럼 뭐가 좋을까요?
압박을 하니 핵이 있다고 만천하에 빵빵 드러낸것 아닙니까
그럼 아무것도 안하나요?
김대중 대통령도 핵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말로만 반대하고 실천을 안하면 그건 위선인거죠
금강산 관광객 피살과 서해교전에 대해
북한이 사과할 필요 없다는 님의 입장까지는 내가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북한의 현실에대한 보다많은 기사를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소.
남탓하는 넘들이 가장 멍청한 넘이라고 보오.
북한 지원이 원죄처럼 타고난 무슨 의무라도 되나??
나도 일하기 싫고 먹고 살기 힘든데..좀 보태주소.
내 잘못은 전혀없고 남들이 다 나쁜 넘들이라 내가 굶주리는 듯 하니..ㅋ
아랫쪽서 양념치듯 비료 얼마나? 줘봤자
영토와 인구 비례를 따져보면
윗쪽 농사와 삶에 별 도움안되요.
그리고 여기서 일방적으로 퍼주면(솔직히 국가차원서 푼돈)
그걸로 핵개발 한다고 주장해봤자죠,,,
아무리 졸라 가난한 북한이래두
현상황서 남쪽서 안준다고 핵개발 안할까요?
핵을 빌미로 미국이나 일본서 북한에 경제제재 한다는데,,,
90년대 동구권 몰락 후 국제적으로 고립된 북한에 더이상 몬 압박할게
있다고 매번 북서 장'단거리 미쌀 실험때마다 제재수위를 높인다 하는지...
6자회담이 해법? 몬 개풀뜯는 소릴!!!
6개 국가 당사자들, 실무자들 더 잘 알겁니다.
이런 테이블 협상으로 백날 해봤자 절대 해결안된다는걸..,
남-북한은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가 바라는건 걍 이겁니다.
현상태를 유지하면서 自國정치와 체제유지에
한반도상황을 그때그때 적당히 활용하는 것 뿐입니다.
제일 큰 문제는 불쌍한 북한 백성들이죠.
고향에 혈육들 그대로 있는데, 가슴만 아플뿐입니다.
-..-
제발 개풀뜯지 말고 쌀과 고기를 챙겨드실 것... 그래야 불쌍함에서 해방됩니다. 들고 일어나세요. 조금이라도 뭔가 보여주세요. 그럼 적극적으로 나도 행동으로 옮기리라. 아니 목숨이라도 바치겠소. 그러나 북한 백성들이 협조 안하면 방법이 없소. 계속 개정일의 노예로 살 수밖에... 이건 명백한 현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