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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맘의 충격과 슬픔을 보고. . .
5월의미소 1 495 2006-05-11 13:31:37
글은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정확하고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읽고나면 머리가 끄덕여 지는, 한마디로 여러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이여야 비싼 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버이날 부터 해리맘이 올린 글에 꼬리말도 많이 달렸고 각자 생각이 다 틀리기 때문에 누가 쓴 글이 정답이라고 말할순 없지만 어쨌던간에 해리맘님이 쓴 글로 여러 사람들이 마음이 아팠다면 해리맘님은 다음번 글 올리때는 다른 사람들의 심정도 배려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 . . .

꼬리말을 다신 다른 분들의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 . .

남한분들도 알고 계시는 북한의 실상과 현재 3국에서 당하고 있는 우리 탈북자들의 실태를 너무 천연덕스럽게 표현하고 있으니 좀 민망하네요

해리맘님 처럼 저역시 다른분들보다 덜 고생하고 자란 몸이지만 그런 표현은 나를 포함한 우리 탈북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현재 생활에 만족하면서도 그런 표현을 하기 두렵던데요

뭐..이것도 역시 제 생각일 뿐이고 해리님과 저의 생각은 판판 다르지만 무튼 님의 글을 보고 기분이 안좋았다는 사람중에 한명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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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 2006-05-11 14:42:40
    네..맞는말씀입니다....5월의 미소님의정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해리맘님...나쁘게 생각하지마시고 다시금 님의글 돌이켜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북한의 현실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 말해주어야 할우리들이 그런황당한 생각을 가지고있으면 솔직히 좀 곤난하죠....
    솔직히 여기온 탈북자분들보며는 살아온 경로들이 천차만별입니다...
    5월의 미소님 처럼 다른 사람에대한 배려를 가져보세요....고생안하며 잘살았다는말하기가 우리 탈북자들에게 말하기 감히 두렵다네요...
    해리맘님 우리가 왜 그런생각을 하면서 살아야하나요?
    우리가 왜 이땅에 왔으며 , 우리가 지금 사는 환경이 달라졌다고해도 과거를 잊고살면 안되잖아요....
    해리맘님은 북한에서 고생도 안하고, 잘사셨다면서 그럼 왜 탈북하셨나요??
    태여난 고향을 버리고 탈북한 그무순 이유가 있어야잖아요...
    지금 해리맘 님 글에서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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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2006-05-11 15:08:14
    해리맘님에 의하여 삭제되였습니다(2006-05-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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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 2006-05-11 15:28:51
    님...제가 언제 북한에서 잘먹고 잘산 님의 가족의 노력을 운운했습니까??
    님은 대화가 잘 안통하네요~~
    여기에 이렇게 쓰는건 좀 그렇는데요...저는 북한에서 상류층에서 살았습니다...
    허지만 북한의 실태는 잘압니다...왜냐면 내가 보고 , 듣고 , 느끼고 자라난 현실이였기때문에......그리고 때로는 내가 모르고 있는것이 오히려 부끄러워....감히 표현하기가 민망스럽습니다...님은 탈북자로써....북한의 현실을 모르고 사셨다는 말하기가 그렇게도 당당해보입니까??다른문제도 아니고 온세계가 다 아는 북한의 인권문제를 다른사람도 아닌 탈북자가 모른다는것이 말이됩니까??설마 모른다고 합시다...아무리 언론의자유고 생각의 자유라 할지라도
    탈북자의 사명감을 조금이나마..아주 조금이나마 , 좀 지니시고..이야기하셨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제가 알건데도 님이 그렇게 천진하게 생각하실만한 어린 나이도 아니시잖아요...
    님 우리 탈북자들에게는 아직도 앞으로도 해결해야할 숙제들이 많습니다..
    님만 이땅에 왔다고 행복만 느끼실것이 아니라..아직도 북한땅에서 유린당하고있는 우리 수많은 형제들을 생각하십시오.......
    그들이 하지못하고 사는 안타까운 마음의 말들을 우리가 대신 웨쳐주어야합니다....
    님의 글에 탯글올렸다고 기분나쁘게 생각하지마시고 조금은 님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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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2006-05-11 15:36:12
    해리맘님에 의하여 삭제되였습니다(2006-05-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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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의미소 2006-05-11 15:46:58
    해리맘님~~! 참~참, 요렇게 떼스는 모습을 형상해 보면서 혼자 웃습니다^^
    해리맘님의 마음을 아주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서두요,
    공감님의 말씀에 한표 보낼렵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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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핵 2006-05-11 16:07:04
    전번에 내가 북한의 노동당원을 만났다고 했잖아요
    그분은 중국변경에 사셔서 그런지 형세파악이 비교적 잘 됐더군요
    근데 .. 김일성만은 욕하지 않더군요
    그분은 북한에서 퇴직전에 꽤나 해먹었는가 봅니다.
    그래서 북한의 상황에 대해 넘 실망적이진 않았슴다.
    북한에서 살지만 중국친척에게 도움을 요청한건 이번이 첨이래요
    그래서 나도 더욱 놀랐슴다.
    김일성은 그렇구 김정일에 대해선 아주 분노해 하는거 같았어요
    우리가 김정일이를 마구 욕하면 그분은 그냥 웃고만 있고 아무 말씀도 안하더군요
    하지만 김일성을 욕하면 화나 했고 욕을 못하도록 막더군요
    그니까 탈북자들도 이런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다 있겠죠
    조선족들도 그래요 ... 완전 중국화가 된 사람..중간에 놓인 사람..완전 한국인이 된 사람..뭐 다양하게 사는게 자유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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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 2006-05-11 23:16:11
    해리네가 무식한 발언하기로 유명하잖소. 되지도 않는 정치 발언 했다가 까인건 완전 블랙 코미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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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pin00 2006-05-12 00:36:33
    인신공격적인 발언이 아니라.. 해리맘님은 글 전체 내용의 이해력이 좀 부족한듯 싶네요. 이게 아니라면 충고와 테클을 구별못하던가..
    좀 열린마음으로 다른사람들의 충고도 받아드릴줄 아는 여유?도 보여주셨음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자면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거 잊지마십시오. 내가 하고 싶은말, 표현을 하더라도 주변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 가지셨으면 합니다. 의도하지 않았다하더라도 대부분이 그렇게 느꼈다면 글쓴분이 잘못한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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