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천주교, 정교, 개신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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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종교에 관한 글이라 별로 인데..그래도.. 사전 찾아 보세요. 기독교=Christianity 이고, 그 안에, Catholic (카톨릭, 구교) Orthodox (정교: 그리이스 정교, 러시아 정교) Protestant (개신교, 신교) 가 있습니다. 개신교는 루터가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한 데에서 출발합니다. 구텐베르그의 인쇄술과 맞물려서...독일어로 번역된 성경은 인쇄되어 엄청 ..뿌려졌지요.. (독일어 산문을 가장 잘쓰는 사람으로 3 명이 꼽히는데, 루터, 괴테, 니이체입니다. 나머지 독일 사람의 산문은...이 세 사람의 산문에 비하면 글도 아닙니다..) 그 전에는 성경은 모두 라틴어였습니다. 성경을 '모국어"(Mother tongue)으로 번역한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일입니다. "신의 말씀을 카톨릭 성직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보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주장해서 박해를 받았다고들 아는데, 보다 정확하게는, '지구가 둥글고 움직인다는 것을 [현대 이탈리아어]로 주장해서 죽을 뻔 한 것'입니다. (현대 이탈리아어와 라틴어는 다릅니다. 현대 중국어가 고전 한문과 완전히 다른 것 처럼...) 바꾸어 말하면, 갈릴레오가 라틴어로 그 주장을 했다면, 아무 일 없었을것이라고 보는 과학사 연구자들이 많습니다. 즉, 그게 과학 사상인 경우에조차 라틴어가 아닌 '살아있는 언어'로 표현한다는 것은 당시 구교(카톨릭)의 입장에서는 기겁할 일이었습니다. 하물며..성경을...감히..성경을...'살아있는, 일상의, 천한' 언어로 표현하다니... 루터의 성경번역은 곧이어 독일 농민전쟁으로 이어졌고...그 뒤를 이어 여러가지 개신교 종파가 생겨났지요... 저는 무종교입니다. 마누라는 절에다니고, 저 자신은 무당 굿하는 거 구경하기 좋아하고, 어렸을 때에는 카톨릭 세례(세례명 데오필로)를 받은 적이 있지요. 제가 아끼는 처남은 독실한 개신교이구요.. 하지만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근대에 들어와서 개신교가 여러가지 일을 해 낸 것, 맞습니다. 단, 개신교 분들이 '기독교는 개신교다'라고 주장하면 지나친 주장입니다. Christianity 안의 하나의 믿음체계로서 개신교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기독교에 대한 피값은 천주교가 치뤘습니다. 무려 8,000 명이 목이 잘려 죽었지요. (로마 제국때 학살된 기독교 신자가 제가 알기로 100 명도 안 됩니다.) 그러니..제발..개신교분들...천주교를 지나치게 배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양에서는 천주교가 체제 옹호, 부패를 뜻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주교가 근대, 反봉건을 뜻 했더랬습니다. 그러니 기독교의 하나의 중요한 부분인 천주교를 내친다면, 그것은 '한국기독교 역사'에 침을 뱉는 것이고 스스로의 발등을 내리 찍는 것입니다. 제 말 믿기지 않으면 이화여대 같은 개신교 대학 출판부에서 나온, 한국기독교사 같은 책 하나 사서 보세요. 종교 논쟁은 잠재적으로 폭탄입니다. 정치보다 더 민감한 논쟁입니다. 그러니...사실에 입각한 냉정함이 필요합니다. (영혼이 교만한 무종교 떠벌이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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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독일어 성경번역 자체는 구교/신교 분열에서 별로 큰 원인 아녔습니다.
지엽적인 일화에 불과해요.
그리고 갈릴레이 ㅋㅋㅋ
지동설은 갈릴레이 이전에 코페르니쿠스도 주장했답니다.
코페르니쿠스는 가톨릭 신부였어요.
지동설 주장했다고 박해받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갈릴레이가 지동설때문에 종교재판받은건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섞여있습니다.
너무 길어지니 자세한 건 생략.
잠시 이슬람교 얘길하자면 ... 이슬람교의 경전인 코란은 아랍어만 인정합니다. 물론 다른나라말로 번역하지만 번역된 것은 코란이 아니라 코란의 번역일 뿐이라고 꼭 단서를 답니다. 즉, 다른 나라 말로 번역되면서 의미가 훼손될 수도 있으니 그것을 우려해서 아랍어 코란만이 코란이란 거죠.
신약성경의 경우.. 원래 그리스어(헬라어 또는 희랍어)로 쓰여졌습니다.
하지만 로마가톨릭쪽의 교부들은 라틴어에 익숙했으니 4-5세기 무렵 그리스어를 라틴어로 번역한 성경을 널리 읽게되었죠.
그리곤 그 이후로 라틴어 성경이 함부로 다른 언어로 번역되는 것을 엄금합니다.
그 뜻이 훼손되면 안된단 이유로 성경을 읽으려는 자는 라틴어를 공부했어야 했습니다.
글쎄..제가 보기에는 ...성경의 번역이 아마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었다고 봅니다.
2) 농민 반란
루터 자신은 물론 농민반란에 대해 적대적이었지요. (제 글이 마치 루터가 농민전쟁을 이끌었다는 식으로 ...읽혔다면 죄송...이 점은 나중에 괴테도 마찬가지입니다. 괴테는 --물론 한 2백년쯤 후입니다만--농민전쟁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가지고 있었지요..) 농민들은 루터가 자기 편을 들 것이라고 기대했다는 글을 읽은 것 같습니다.
3) 라틴어와 그리이스어
카톨릭에서 라틴어 성경의 번역을 금지했다는 이야기였지..성경이 애초에 그리스어로 쓰였다는 것을 부정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4) 갈릴레오 갈릴레이
제 말도 님의 말과 거의 같은 이야기인데...즉, 지동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시정잡배의 천한 언어'인 현대 이탈리아어로 떠들었다는 점이
카톨릭 당국을 열받게 했던 것입니다. 이 점에 관해서는 베르톨트 브레히트 (사회주의 극작가라서 이 사람 희곡의 대부분은 제가 싫어하지만, 갈릴레오는 좋아 합니다.)의 희곡을 한 번 보십시오. (고증에 철저한 희곡인 것으로 압니다)
맨 끝에서 말씀드렸듯이 모든 분류는 하나님을 향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지팡이
즉 목사 주교 랍비를 세웠고, 앞서 게시글에서 그들의 부정적인 면만을 강조하기에 그들이 하나님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앞서 한분이 캐톨릭의 관점에서 나눈 기독교관을 피력하시기에 제가 개신교의 관점에서 나누는 기독교관을 올린것입니다. 굳이 캐톨릭이 기독교에 속하냐 속하지 않냐를 논의하기 위해
올린글이 아니란 거죠.
제 글의 요지는 맨 마지막에 써놓은데로 인간의 잘잘못은 지탄을 받아 마땅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이 타락한것 마냥 하나님 믿으러 교회에 가는것을 부정적으로 올린 게시물에 반하는 것이지 같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끼리 이 문제로 토론하자고 올린 글이 아님을 알아주셨스면 합니다.
캐톨릭이든 개신교든 정교든 진정으로 하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고 받들고 계시다면..
우리는 형제요 자매입니다.
이런 글로 서로 다투지 맙시다.
........................................ 샬롬.
책 한권만 보면 위험하다는 말이 있죠?
다양한 시각에서 보셨다면 님처럼 말 못합니다.
저 얘기 다하려면 아예 책을 써야하니깐 이 쯤에서 그만 둡니다.
맨 끝에서 말씀드렸듯이 모든 분류는 하나님을 향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지팡이
즉 목사 주교 랍비를 세웠고, 앞서 게시글에서 그들의 부정적인 면만을 강조하기에 그들이 하나님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앞서 한분이 캐톨릭의 관점에서 나눈 기독교관을 피력하시기에 제가 개신교의 관점에서 나누는 기독교관을 올린것입니다. 굳이 캐톨릭이 기독교에 속하냐 속하지 않냐를 논의하기 위해
올린글이 아니란 거죠.
제 글의 요지는 맨 마지막에 써놓은데로 인간의 잘잘못은 지탄을 받아 마땅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이 타락한것 마냥 하나님 믿으러 교회에 가는것을 부정적으로 올린 게시물에 반하는 것이지 같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끼리 이 문제로 토론하자고 올린 글이 아님을 알아주셨스면 합니다.
캐톨릭이든 개신교든 정교든 진정으로 하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고 받들고 계시다면..
우리는 형제요 자매입니다.
이런 글로 서로 다투지 맙시다.
........................................ 샬롬.
사람은 같은 뜻으로 모였다 하더라도 그중에 선한자와 악한자가 존재합니다.
인간이 모인 모든곳에는 선한부분과 악한부분이 공생하게 되어잇습니다.
어떤 것이든 좋은면만을 보자면 한도 끝도없이 좋아지는거고
어떤 것이든 나쁜면만을 강조하자면 한도 끝도없이 나빠지는 겁니다.
사람을 선동하는 자는 자신에게 유리한 면만을 강조하여 자신의 주장을
다른사람에게 강요합니다. 그것이 선동자요 분열을 조장하는 자이지요.
제가 올린글 때문에 기분나쁘셨던 분들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다시 제가 읽어봐도 두 글을 비교하자고 한 글이었는데 개신교를 강조하고
캐톨릭을 무시하는 듯한 내용이었습니다. 이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처음 글을 쓴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버렸네요 쩝.
4998게시물 상심님의 하나님을 믿지 말라는 말때문에 올린글이었습니다.
그 글을 읽으시고, 제가 쓴 글을 다시한번 읽어주시길... 쩝.
그리스도교->기독교 가 된 것입니다.
기독교는 한국에서의 프로테스탄트의 정식 명칭으로 정해진 것입니다. 카톨릭 혹은 천주교는 그쪽에서 나름대로 붙인 명칭이지요. 명칭은 붙이기 나름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해서 기독교라 하고 혹은 그리스도교라고도 하나 그리스도교는 좀더 넓은 의미로도 쓰여지는 것 같군요. 굳이 기독교를 개신교라 부를 경우는 구교에 대응되는 명칭으로 이를 구별하기 위해 쓸 수 있을 것입니다만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임의적,변별적 역할에 지나지 않습니다.
최초의 한글성경은 중문으로 된 성경을 번역한 줄로 압니다.
중국인들은 그리스도를 한자로 표기하기 어려우므로 아마 간단히 기독(基督)으로 표기하고 그 것을 그냥 중국어로 불렀던거에요.
지금도 중국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에수지두(耶苏基督)로 부르고 있거든요.
"프로테스탄트(개신교)가 참된 예수님의 향기를 가졌다?????" 쿠하하하
이거 듣는 사람 다 웃을걸요?
우리나라 사람 맞으세요?
한국에서 개신교가 어떤 이미지인지 아시고나 저럴까?
우리나라에서 개신교는 현재 내부정화와 개혁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랍니다.
쯧쯧
비난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눈과 귀가 있다면 생각을 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