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속에서 복을 모르는 남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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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한에 와서 느낀것은 자유에 대한 무한한 행복이다. 산에서 자연을 즐기던 짐승을 우리에 가두엇을때 얼마나 답답해하는지는 우리가 보아서 다 아는 사실이다. 지칠때까지 우리안을 뱅글뱅글 돌다가 지치면 자고 깨여나면 다시 우리안을 돌고................. 이와 같이 사람을 가두어 두면 답답함을 느끼긴 마찬가지이다. 그러한 우리에서 살아나와서 세상이 탁트인 남한에서 살다보니 내 생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겟다. 북에서는 돈을 벌고싶어 일을 해도 돈을 벌수가 없다. 북에서는 일을 좃나 열심히 하면 그에 대한 대가가 돈이 아니라 소위 명예비슷한 표창장이며 시간이 흐르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나 여기서는 능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벌수있다. 가고 싶은곳은 어디든 갈수잇다.(중국은 빼고) 얼마나 좋은 곳인가? 여기 남한이 싫어서 북한을 동경하면 북한에 가서 살고 싶은 사람이 계시다니 참............. 북한에 가서 살계해보는게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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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이지요.그렇게 안되면 갈 사람 없을 겁니다.
탈북자들엑게 이해할수없는게 있습니다. 정작 자신들은 여기서 얼마간의 지원을 받았으면서 북에 가는 식량과 지원은 반대한다는것입니다.
고리타분한 이론이있지요. 도와봐야 김정일 돕는것이고 북의 군인들을 도울뿐이라는것 그래서 하지말라는것.
불행하게도 김정일은 우리가 식량을 주든 안주든 지원을 하든 안하든 살겁니다.
북에 가고싶은 사람이 있는게 아니라 맹목적으로 북-빨갱이 상종못할 종자들이라는 공식을 제발 같지말고 북의 인민들을 걱정한다면 북의 정권과 대화하고 타협해야한다는 정치현실을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북의 정권이 없다면 당신말대로 북에 직접가서 맘껏 인민들을 위해 도울수있겟지요. 하지만 가능합니까?
한번만 생각하지말고 한번 더 생각해보시길바랍니다.
우리나라 국가보안법 뭐하는지 모르겠소.
오늘아침 일어나서 발생한 마누라와의 대화를 소개합니다.
오늘 좀 늦게 일어나서 컴앞에 앉아서 서핑하다가 탈북자동지회에 접속했더니 울마누라 하는말....
일요일날 하는일 이라고는 컴퓨터앞에 앉아있는게 일이니 저놈의 컴퓨터 갖다버리던지 해야지 ....그런시간있음 자기마누라 한테 좀더 신경쓰던지 아님 집청소라도 도와주던지 하는 예의 잔소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죠
아니 탈북자동지회 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내가 얼마전에 들어가 봤는데 우리 탈북자들이 남한사회에 적응하는게 참 어려운것 같더라고
그랬더니 마누라 하는말 .... 그사람들 하고 당신이 무슨 상관이있어 당신이 쌀이라도 팔아줄거야 우리사는것도 바쁜데 그사이트 들어가면 밥이나오나 쌀이나오나 그러더군요(속으로.. 무식한소리 하고있네 했습니다)
그러면서 덧붙이는말 혹시 당신 탈북한여자중에 마음에 드는사람있어 바람피울려고 하는것 아냐?...참불쌍한여자다 그여자 하면서 완전히 생사람 잡았습니다
열받아서 동네피시방에 내려왔습니다.
이렇듯 남한에서도 부부사이에서도 견해차가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남한주민들 사이에서도 북한에 대한견해차가 존재한다고봅니다 .
현상황하에서 저는 길똥님과 성룡님의 중간 견해를 갖고있습니다.
남한정부의 현실적인 대화상대로서 북한의 김정일이 있습니다. 이를 무시하면 안되지요 현실로 인정해야될건 인정해야되니까요 그러나 대화에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상대방에 대한 진실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북한형제들을 돕겠다면 그들도 당연히 주민들을 도와야합니다 . 막말로 먹는것 가지고 절대로 장난치면 안됩니다 .
남한지원쌀 가지고 북한주민 먹여살려야 합니다.....
우리 남한도 학교에 도시락 못가지고 가는아이들 때문에 얼마전 난리 났지않았습니까,그래서 모든 국민들이 나서고 정부도 부랴부랴 예산 마련해가지고 굶는 아이들 없도록 만들었죠 그당시 누가 제일 먼저 나섰는줄 아십니까?
바로 50~60년대 배곪아보신 60~70대 어르신들이었어요
마찬가지로 북한의 우리형제들 배곪으면 안됩니다 특히 굶어죽으면 더안되고요....
이게 남과 북 당사자간의 대화와 협력의 정도이자 필수적인 원칙입니다 .
그런데 북한 김정일 집단은 이 기본적이며 필수적인 원칙마저도 깨버렸습니다
더우기 우리 정부는 여기에 대하여 북한 정부에 대하여 아예 한마디도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분명히 보편적인 가치하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대해 잘잘못의 구별 없이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넘어가는 행동 이러한 행동들이 잘못되었다는거죠.
남북 협력의 대화의 장에서조차 지원을 받으면서도 서울불바다 발언을 서슴치않고 해대는 몰상식함 ... 아니 그들에게는 진정인지도 모릅니다
남북대화 에서 우리가 평양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발언을 들어본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산가족의 아픔을 곱씹고 있는 국군포로 그리고 납북자들
과연 그들이 우리가 그들에게 한것만큼 우리에게 인도적인 혜택을 베풀었다고 보십니까?..
우리는 인도적인 지원이다 뭐다 하면서 북한 혈육들에게 지원을 하고있습니다
길동님 님은 북한 김정일 집단이 진정 남한을 혈육의 정으로 생각하면서 대남정책을 집행한다고 보고있습니까?... 아님 북한 김정일 집단의 정치적목적이 더강하다고 보십니까?... 남한사람들 보기에 어떤게 더 맞다고봅니까?..
대답한번 해보시죠..
북한 김정일 집단과 대화를 하지말자는게 아니고요 하더라도 분명한 원칙과 지켜야할 선 이런게 분명하게 수립되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
지금처럼 중구난방형식으로 이놈 저놈 지맘대로 하는게 아니고요
우리가 왜 FTA 때문에 왜 온나라가 이렇게 난리 부루스를 치는가 잘아시죠
투명성이 없기때문이에요 ...
목표는 분명하지만 수단이 명확하지 않기 땜에 이렇게 난리를 치는거 아닙니까...
통일을 위해서라면 북한 김정일 정권 아니 그보다도 더한 정권이더라도 대화를 해야한다는데 이견 없습니다 하지만 해야될것과 하지말아야 될것을 분명히 구분하는 그러한 기본방향과 정책이 수립되어야 대화의 능률이 배가될것으로 판단됩니다.
여기 탈북자 동지회 사이트에서 여지껏 제가 가지고 있는 대북관을 피력해서 쓸때마다 빨갱이가 되고 김정일 하수인이되고 친북좌파가 되더군요.저들 스스로 민주주의 시민이고 다원화된 사상과 자유가 있으며 사람마다 여러 견해가 있고 그게 민주주의 본질임에도 자기사상이 아니면 빨갱이가되고 김정일 하수인으로 제단해버린 .즉
스스로 민주주의를 부정해버립니다. 타인의 견해는 인정하지않는거지요.
그렇다치고 대답하라고 해서 해보겟습니다.
먼저 묻겟습니다. 김정일 정권과는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아닐겁니다. 믿을수없고 그들 스스로의 모순에 빠져있기에 절대 대화가 가능하지않는 존재이며 믿을수없는 존재일겁니다.
이것은 저도 알고있고 당신도 알고있고 당신들이 말하는 소위 좌파정권인 이 정권도 알고있겟지요. 그러면 김정일 정권이 우리 요구에 충족될정권이 될때까지 기디릴까요?
대북대화시 분명한 원칙과 지켜야할선 이런게 분명하게 수립되어야한다고 하는데 그 분명한 원칙과 지켜야할선이 무었입니까?
그걸 먼저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니 그게 무었인지 추측해보면 남북 상호주의 혹은 북의 인권개선. 지원식량의 군비축화 반대.기타 등등일건데요.
그걸 전제로 저들과 대화해서 지원조건으로 단다면 저들과 대화가 가능할지 모르겟습니다. 님말씀대로 저들은 믿을수없는 존재이니까요.
가령 저들이 그래 인권개선하고 인민들에게 식량이 골고루 분배되게 하겟다하고 분명하게 말하고 난뒤 식량지원을 하고나면 그것은 믿을수있습니까?
아마 그것도 믿을수없겟지요. 그럼 우리 남쪽사람이 직접가서 북의인민들에게 분배하겟다하면 저들이 수용할까요? 아마 이런 싸이클로 대화가 이루어지면서 파국이 될거라는 예상입니다.
북 정권은 우리의 지원이 있든 없든 아무탈이 없을겁니다. 그저 괴로운것은 북조선 인민들이겟지요.
분명한 원칙과 지켜야할 선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것을 지킨것도 중요하지만 남북관계의 특수성에 탄력적으로 대북정책을 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원한 쌀과 식량이 일부 나쁘게 전용된다해도 그에 따른 파급효과는 엄청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북의 인민들은 이미 남조선괴뢰,깡통차고 미군에 빌붙어사는 나라가 아닌 오히려 잘사는 남조선을 동경하고있고 저들이 남조선에서 보낸 식량을 먹고있다는것을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인도적지원은 조건없는 지원이 되야합니다. 미국과 일본 유럽에서 북에 보낸 인도적인 지원이 님의 말씀데로 분명한 원칙과 지켜야할선을 가지고 지원한것은 아닐겁니다.
오히려 김대중정부와 현 정부의 대북정책은 철저하게 대한민국 이익데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치적안정,대북 안정우선순위로 경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간다는 대한민국 이익우선정책입니다.
개성공단도 그렇고 금강산 관광도 그렇고 북한 지하자원 공동개발따위도 그렇습니다. 개성공단에서 북의 근로자에게 가는임금이나 금강산 관광비용
가고 북이 전쟁물자 사들인다고 하는데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돈으로 비행기하나 사지못하니까요. 설령산다해도 운영을 못하겟지요.
북에 지원한 식량따윈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되지않습니다. 절대 많은 액수가 아닙니다.그러나 그것으로 우리가 얻을수있는것은 참으로 어마어마합니다. 최소한 지금 당신이나 나나 북에대한 두려움따윈없으니까요.
오히려 남북긴장으로 우리가 전쟁비용으로 감당해야할 군비증감이 더 많아질겁니다. 미국 전투기 랩터한대값이 1억달러라지요 아마...
여튼 님의 질문에 제 소견을 말씀드렸습니다.
님과 저의 견해들중 좋은점만 들추어서 남북관계가 잘되길 바랍니다.
건필하십시요.
우리들 역시 북한에 주지 말라는 것도 아니요, 대화를 하지 말라는것도 아니요,
열차 운행을 하지 말라는것도 아닌데 왜 이나라분들은 당신이 말하는 대로 명백히 하지 못할가요?
그래 정이리한테 퍼주고 안정얻어 남한 경제발전 잘 하이소!~
그러나 위에서 언급하신 것중에서 저 나름대로 님과 견해를 달리하는 부분이 있기에 몇가지 적어볼까 합니다 물론 내가 무슨 대북전문가도 아니고 또 특별히 통일에 관하여 내세울것도 없는 평범한 사람이기에 이런 견해도 있구나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점 1)
김정일집단과의 대화가능여부 --- 가능합니다 지금도 대화를 하고있습니다
분명한원칙과 지켜야할선------ 1) 남북접촉을 위해서 돈을 준다던지 돼지농장을 지어준다던지 하는 행태는 반드시 근절해야합니다.
2)우리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듯이 저들에게도 우리의 요구사항을 철저히 관철시켜야 합니다.
상호호헤정책이 아니라 보편적 원칙은 반드시 지키겠끔 강하게 요구 해야합니다 ( 식량원조의 예를들면 위에 님처럼 생각하면 우리는 주고도 아무것도 할수없습니다.지네들도 자료가 있으니까 근거자료를 요구하여 반드시 확인해야 할겁니다 주민들 굶기지 말라고 지원했는데 왜 굶겨죽였느냐고요..)
인권도 마찬가지 겠지요 .... 대화 안할각오로 하고 강하게 밀여붙여야 합니다.. 결국 답답한건 김정일 집단일겁니다 .
다른점2)
쌀과 식량 지원에 따른 파급효과 ....(내가 제일 궁금하게 생각하던 부분이며탈북자동지회에 들어와서 알게된 사실임)
님생각과같이 쌀과 식량 지원에 따른 엄청난 파급효과가 아니라 반대로 굶어죽다 못해 생계유지를 위해 장사를 하는 장마당 상인이나 중국이나 남한으로 탈출한 우리 탈북자들에 의한 정보유입효과라고 생각함 ..
다른점3)
인도적인 지원의 무조건성--
지금 유엔의 지원도 대북투명성 관계로 인하여 중단된점은 잘아시리라 봅니다 그들도 바보가 아닌다음 그런지원 안합니다 ...그러자 북한이 몸달았죠 지금 ... 어떻게 될지 결과를 지켜봅시다.
4)현정부의 대북정책
대한민국 국익대로 움직이는것도 있지만 오히려 정치적 이익대로 움직이는면이 더많다고 봅니다 FTA추진하듯이 국민동의없이 하고있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더 많다고 봅니다 (남북정상회담,,,,,)
다른점5)
경협자금의 군비유용가능성---- 개성공단과 같은 경협은 찬성입니다
전혀 걱정안합니다 .( 이미 군비 경쟁은 끝났습니다 핵무기 때문에요)
경협으로 인한 긴장완화 --- 물론 효과는 큽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것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 워낙 둔해진면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북한은 이미 남한과 전쟁상대가 되질않는다고 보고있기 때문입니다.
이외도 몇가지가 더있지만 줄이겠습니다
님과 나의 견해상의 차이에 대해 많은 이해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