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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적 탈북자 英 난민신청…正道 아니다
REPUBLIC OF KOREA 관리자 2004 2007-11-27 18:16:36
데일리NK 2007-11-27 17:04

[논설] 죽을 고생 한국 입국…또 거짓 난민신청 안돼

갖은 고생을 하여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 즉 한국 국적의 탈북자들 중 일부가 또다시 영국에 난민 신청을 하는 희한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즉 한국 국적의 탈북자가 영국으로 간 뒤 한국국적 취득 사실을 숨기고, 탈북후 계속 중국에 숨어있던 탈북자인 것처럼 위장하여 영국에 난민 신청을 한다는 것이다.

본지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탈북자 출신 한국인 수백명이 영국으로 건너가 난민 지위를 이미 얻었거나 난민 지위를 얻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은 한국 국적을 갖고 있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에는 난민 지위를 부여하지 않는다. 그러나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의 불법 위조여권을 구해 영국으로 들어가거나, 또는 관광 등의 목적으로 영국에 도착한 뒤 이민국으로 찾아가 “I am North Korean”이라고 ‘탈북자’ 신분을 밝힌 후 난민 자격을 신청한다고 한다. 이때 한국국적 취득 사실을 숨기고 이민국의 심사를 받는데, 그 심사가 까다롭지 않아 진술한 내용을 그대로 믿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때문에 난민 자격을 신청한 사람들 대부분은 간단한 조사를 마치면 어렵지 않게 난민 자격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이후에는 난민에게 주어지는 주택과 일정한 생활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탈북자 출신 한국인들의 영국행을 보는 심정은 안타깝기 그지 없다. 그들은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났고, 자유를 찾아 한국에 들어온 사람들이다. 그들이 또 다시 한국을 떠난다는 것은 한국에서의 생활이 그들에게 어렵고 고단한 것이었음을 말해준다.

영국행을 선택한 어떤 탈북자는 ‘한국의 직장생활도 쉽지 않았고, 교육비도 높았으며,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늘 불안했다’고 고백했다. 또 어떤 사람은 ‘우리 탈북자들은 남한에서 중국 조선족보다 더한 수모와 멸시를 당한다’면서 ‘같은 민족에게 수모를 받는 것보다는 차라리 코 큰 놈들 속에 가서 이민 생활을 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도 했다.

오죽했으면 우리 땅을 떠나, 말도 통하지 않는 먼 이국땅으로 향하겠는가? 그들의 한국 탈출은 탈북자들에 대한 우리들의 무관심을 반성하게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염려스럽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좀더 나은 생활을 하고 싶은 소박한 바램을 안고 한국을 떠났을 것이다. 난민 지위 획득에 성공한 사람들은 한국보다는 좀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 난민 정책의 허점을 이용해, '한국인'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또는 불법 위조여권을 만들면서까지 난민 지위를 얻으려고 하는 행동을 지지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 행위는 명백히 '불법'이기 때문이다.

국제사회는 국가간 신뢰와 국제법에 의거해서 기본질서가 유지된다. 당연히 법을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명색이 OECD 가입국이 국제사회에 모범을 보여할 판에 불법행위를 방치해서는 곤란하다.

좀더 나은 생활을 하고 싶은 욕망 자체는 문제삼을 수 없겠지만, 그것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실현하는 것은 정도(正道)가 아니다.

그리고 한국정부의 탈북자 정책에 문제가 있다면, 또 남한 사람들이 탈북자들 보는 시각에 문제가 많다면 여기서 고쳐나가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들의 불법 난민신청으로 인해 한국 정부가 탈북자들을 지원해봐야 소용 없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올 것이 우려스럽다.

더욱이 장차 김정일 정권을 개혁개방 정부로 바꾸고 민주사회로 만들어갈 든든한 젊은 탈북 대학생들이 한국을 떠나는 것이 정말 가슴 아프다.

이광백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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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여인 2007-11-27 19:04:05
    정말 그렇네요.우리가 자유를 찾아 여기까지 왔는데 아니 여기가 인젠 우리나라고 예전부터 우리나라였는데 그런데 자기나라를 버리고 또 어데가요? 근데 그사람들 이해가가요 저도 여기서 숱한 멸시를 받으면서 살거든요. 하지만 이젠 더이상 내땅을 버리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잘있지만 한국에 오다가 잡혀서 북송되여 감옥살이하는사람들 ,굶지린 배를 그러안고 오다가 두만강 ,압록강 물에 빠져 죽은 영혼들.추운 겨울에 중국에 오다가 장백에서 얼어죽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우리가 그렇게 쉽게 한국을 떠나면 안돼요. 특히 우린 조국통일의 앞장에설 주인들이에요. 우리 여기서 어렵다고 다른 길택하면 안돼요.
    힘들어도 우리모두 참고 견디면서 북한에 남겨둔 고향의 부모형제들과 친구들만날 그날 기다리면서 열심히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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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2007-11-27 19:41:49
    영국의 난민문제에 허점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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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각 2007-11-27 20:22:05
    헐 심각하네요.영국정부가 이런 사실을 알면 영국국민들 분노하고 가만히 있지않을건데...그리고 선량한 탈북자분들이 피해볼까 염려스럽네요.그리고 천국의여인님의 말씀처럼 저부터 비하보다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민의한 사람으로써 저도 원인 제공을 한 적은 없나 생각해봅니다.무관심도 힘들게 했을테지요. 그리고 부탁이 있다면 공부하러 가실경우엔요.난민으로 가지마시고 정정당당하게 가시길 바랍니다. 더 넓은 지식쌓으러 가는 유학 많이들 가는현실인데 난민으로 위장하고 가는 분들은 탈북자분들 말고 없을거에요. ㅠ이문제 이슈화되면 국제사회도 탈북자분들 외면할 수밖에없을거에요, 국비유학도 있고, 공부열심히 해서 장학금을 받을 수도있고,이젠 거지 아니시잖아요.ㅠ중국에서고생하시는 다른 탈북자분들을 위해서라도 제발 불법만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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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연하지 2007-11-28 12:26:16
    한국 정부에서 이방인 취급받는 탈북자들이 새터전으로 가는것은 당연하지, 어디에가서도 자기신분을 못밝이는 신분 북한에서 출신성분으로 천대받다가 중국에서 탈북자로 천대받고 한국에서 이방인취급받는이심정은 하소할데가 없으니까 영국이 아니라 지옥에도 가고싶은 심정 현정권은알기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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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연하지에게 2007-11-28 22:56:22
    지옥에도 가고싶은 심정을 현정권이 알필요없거든요. 알아서 가세요. 정착금받은 돈은 주기싫지요?? 주고가세요. 남대문 쪽방촌에있는 늙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드릴겁니다. 이른새벽 추운날씨에 빗자루 들고 길을 쓸고계신 아저씨 드릴거구요.영국가서 행복하게 잘사세요. 근데요..영국 가는 위장 탈북자들은 절대로 거기에서도 별볼일없겟네요. 거기서 머를 하시겟어요??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자식을 위한다고요?? 그 자식도 거기에서 머를 할까요?? 참 행복해지겟네요. 나같으면 이수모 저수모 당하고 이류,삼류 손가락질해도 이곳에서 열심히 살아보겟네요.
    남조선은 인정해주거든요. 열심히 노력한사람을요.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말이있어요.
    영국가서 잘 살아보세요.
    다시는 오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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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맘 2007-11-29 00:56:11
    탈북자가 어디 가든 누구든 상관할 일이 아니네요.
    남한이 북한과 퍼주기 정책만 하면서 정부자체가 탈북자들을 무시하고 있는데 그들의 선택을 애써 막을 필요 있겠나요?
    선택도 그들의 몫이고 결과도 그들의 의지인걸요.안그래요? 당연하지에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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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감 2007-11-29 01:34:56
    네 맞습니다.영국,미국 가는건 좋은데 정상적인경로가아닌 불법으로 가시면, 정작 혜택받아야할 탈북자분들이 소수분들 덕분에, 혜택조차 받기 힘들어질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한국에 오셨다가 다시 난민으로 위장하셔셔 3국에 가시는게 옳다고 생각하시면 법은있을 필요가 없습니다.국제사회 국외법도 규칙도 있을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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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가요? 2007-11-29 05:47:56
    저는 개인적으로 탈북자분들을 나름으로 따듯한 눈으로 보고 있고,해서 이곳 사이트도 자주 들런답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사회구성원들이 그렇게도 탈북자분들을 멸시하던가요? 글쎄요...아마도, 이런것은 아닐까요? 이곳 한국사회에는 능력있는자와 없는자의 차이가 아주 심하답니다. 얘를 들어 현정부 노대통령도 지난 5년간의 과오에 대해서 국민들로부터 얼마나 무능력을 지탄받고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는 전국민이 다 듣는 라디오방송에서 출연자가 대통령의 목소리를 흉내내어 바보같은 언사로 국민들의 웃음거리가 되는 것 듣지 못하셨나요? 하물며 이나라의 대통령도 무능력하면 웃음거리가 되는 아주 냉철한 사회가 이곳 입니다. 솔직히 현재의 대통령도 자신이 멸시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일까요? 하지만, 그렇게 멸시되고 있다고 화를 내면 더욱 더 그사람을 작은사람, 좀생이로 취급됩니다. 대한민국 사회는 누구나 무능에 대한 지탄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능력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 멸시를 받는다면 그건 본인이 스스로 자초한 일이지요. 대한민국은 탈북자분들을 멸시 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이 사회에서의 쓰임이 작다는 것, 즉 일견 무능으로 보이는 쓰임의 문제 때문에 그렇게 무시당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즉, "탈북자들은 하나같이 시킬일이 없어"라는 생각이 국민(우리이웃)에게 일반화되면, 탈북자 모두는 무능자이고, 싸잡아 무시되는 경향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영국사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결국은 본인 스스로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무시는 대통령이 스스로 해결해야할 문제이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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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2007-11-29 07:40:55
    선택은 자유예요.
    모두들 자기 편한 대로 사세요...
    자기가 잘살겟다고 어려운 길을 떠나는데 누가 뭐라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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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 2007-11-29 10:52:44
    저희 동네에서도 여러분이 떠났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는 소식도 없고 거기도 겨울이라는데 어떻게 지내는지 신경이 쓰이네요. 가지 말라고 아무리 애원해도 그건 본인의 마음에 달린것이니 갈 사람은 떠난다고 하더라구요. 언제면 정처없는 그 걸음이 정착할 목적지가 생길려는지``` 애들까지 데리구, 브로커에게 몇백씩 바치면서,그런데 이런 브로커들을 믿고 떠나는 사람들이 더 안타깝습니다. 그 몇백을 얼마나 힘들이면서 번 돈인데. 요즘은 이런 브로커가 동네마다 있는것 같고 사람들을 물색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만강을 넘는것보다는 수월하겠지만 정착하는것은 한국보다훨씬 더 힘들것입니다. 지금까지 배우지 못한 영어를 언제 배우며 한평생을 이민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두렵지도 않은가 봅니다. 더우기 그곳은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가고 마는것은 물론 본인의 마음이지만 애들까지 데리구 떠나시는 분들은 더 이상 애들에게만은 고통과 불행을 좌초하는 일을 하시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어쨌든 더큰 피해를 당하시는 분들이 없도록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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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에서 2007-11-29 13:22:20
    남한에서 얼마나 사셨는지 묻고 싶어집니다. 한 30년 사셨나요? 고작 몇년 고생해보고 안되니깐 이나라 떠나는데 그쪽나라에서 도움은 받고 싶다? 너무 안이합니다. 자꾸 도망만 다니다보면, 이런식으로 현실도피만 한다면 언제 자리잡아서 통일되면 고향땅으로 가시겠습니까? 하긴 고향으로 갈 사람들이면 저 멀리 영국까진 안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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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선수 2007-11-29 14:52:29
    영국가면 새터전이 맘에들까요?..
    자기니라말을 하면서 정착하기도 보통이아닌데 그곳에서의 정착이 쉬워질까요?.
    괜히 중국조선족들의 달콤한 사탕발림에 속히워 다시 중국으로 들어가 고생하며 위장하여 영국으로 간다는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브로커들이 어떤인간들입니까?..
    일전이라도 돈벌기위해서 들여보낸 사람들을 다시빼내여 영국으로보내서 자기돈주머니나 채우려고 발악하는 쓰레기인간들아닙니까?.
    선량하게 돈을 벌어들이는자들에게는 마땅히 돈을줘야하지만 이런식으로 다시 돈벌이목적으로 물건수출하듯이 발악하며 국제적으로 북한사람들의 이미지를 더럽히는 행위는 더는 참을수없어요.
    어떻게온 이땅입니까?.
    다시 목숨가지고 죽고살고하는 도박장으로 들어서지마세요.우리모두가 중국에서 어떻게살았나요?..
    말도모르고 풍습도 식성도 다른 우리들이 그나마이곳에서 살맛나게 살아보려니까 이렇게 마음흔드는 소문으로 연약한 우리친구들을 모해하는 일은 않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세계가 우리탈북자들을 지켜보고있어요.
    부디 건강해서 열심히살고 앞으로 멀지않은 조국통일의 선구자로 일해갑시다,
    또한 우리들이 제발로 걸어나가라고 정착금도 얼마않준다는데 보란듯이 지금처럼 쭉 잘가면 되잫아요?..
    남한사람들도 우리와 꼭같은일하고 꼭같은 사람들이며 단지 다르다면 우리북한 사람들이 더용감하고 슬기롭고 씩씩하잫아요?.
    한국분들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듣으면서 얼마나 놀라워하나요?.
    영웅중에 영웅들은 우리 새터민입니다.
    그기세 그기백이라고 아시잫아요?..
    돌아다니면 시간낭비고 고생만남고 그시간에 일전이라도 벌어두는게 땅수라고 봐요..
    물론 견해일치는 다를수 있다고 봅니다.
    허나 여기서 터전을잡고 우리와같은말,풍습 식성이 같은 단일민족으로 어울려 사는것도 제일이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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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죽화 2007-12-13 19:29:19
    여기 한국사회에 무슨 불만이 있으세요?..
    한지에서 살던것,빌어먹던일들.산에 숨어서살던일들...
    그래도 여기서 집있고 살터전이 있는데 왜들 그러세요?..
    같은탈북자들이지만 이건 창피한 일입니다,
    제발 우리들까지 욕먹힐이유가 뭡니까?..

    심사숙고하시고 가더라도 들어왔던 죽음의 길을 돌아보시고 브로커들의거짓에 속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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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리 ip1 2013-02-21 09:48:45
    안타까운 일이지만 분단 60년이 남과북을 완전히 다른 민족으로 만들어 놓았읍니다.
    한아파트에 살면서도 탈북자라고 눈치주고 얘들도 학교에서 탈북자라고 왕따 당하고
    한국은 북한사람들이 살곳이 못됩니다. 어떻게 해서든 유럽나라로 가세요. 열심히 일하면 한국보다 몇배 낫습니다. 6,25때도 같은민족끼리 더 많은 사람죽은 민족이 한국민족입니다. 한국에서 탈북자들을 천대하는것은 외국인이 아닌 바로 한국인들입니다.
    물론 따뜻한 사람들도 많지만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려면 50년은 실이 걸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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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ㅇㅇ ip2 2013-02-21 13:22:52
    50년? 100년이 가도 문화이질감과 지역감정은 벗어나기 힘듭니다 같은땅 같은문화속에서도
    벽을쌓고사는 전라도가 말을해주지 않습니까 통일은 또하나의 지역감정을 만들어 낸다고도
    볼수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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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정정 ip3 2013-02-21 10:09:35
    정들면 고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죽음을 무릅쓰고 자유를 찾아서 삶을 위해 사선을 헤치고 온 이 땅을 뒤로 하고 또다시 나그네 걸음을 떠나는 분들, 꼬 옥 다시한번 뒤돌아보세요.
    언어도 안 통하고 문화도 틀린 그곳에서 국적도 없이 난민으로 살아가기보다는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는게 낫지 않을가요? 오는 것도 떠나는 것도 다 마음이지만 한 10년을 살아보니 그래도 여기가 고향처럼 느껴집니다., 이웃과도 정을 나누고 인사도 나누고 남한사람 북한사람을 따지지 말고 우리가 남한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말투가 부끄럽다구 피하지 말고, 표현이 어색하다고 감추지 말구 뜻은 똑 같은 남북한 언어입니다. 사실은 함께 살는 임대아파트에 몸만 한국사람이지 우리보다 훨씬 못한 삶을 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만족은 스스로의 마음입니다. 내가 만족하면 되는거고 내거 행복하다고 느껴지면 되는겁니다, 무조건적으로 떠난다고 만사오케이면 등에 진 배낭 벗을사이 없이 가고 또 가겠지만 삶의 반은 지옥의 그 땅에서 나머지 인생의 반은 그 땅에서의 삶까지 덤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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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정정 ip3 2013-02-21 10:22:37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있는데 저도 솔직히 탈북자 자녀라고 해서 쬐꼼 걱정이 있었는데 소박하게나마 다른애들처럼 아들애의 "절친"들을 초청해서 생일잔치도 차려주고 자그마한 선물도 주고 그리고 돈이 좀 부족해도 1+1 가르침도 선생님한테서 배우도록 했습니다.
    부부가 다 탈북자여서 아이 언어에도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이도 어릴때부터 어린이집 생활을 시켜서 도리어 저를 가르칩니다. 담임교사에게도 문자나 전화를 드려 때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회사일을 하면서 다른 방과후 교실도 많지만 (복지관, 기타) 선생님에게 잘 말씀드려서 학교에서 진행하는 방과후교실에 맡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시간이 되면 에하고 자주 대화도 하고 학교생활을 물어봅니다. 탈북자 자녀들은 학교복지부처에서 별도로 관리해기 때문에 학교와의 연계만 잘 가지면 해결할수 있는 부분이 남한분들보다는 많습니다. 아이들 왕따시키지 않을려면 부모의 관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년에 한번정도는 학부모회의도 가보고 회사에서 시간을 받아 "녹색어머니"회도 참가합니다. 그렇다고 제 아이가 부모의 바램만큼 공부는 잘하지 못하지만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모습이 너무 행복하고 회사에서도 마음놓고 일할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내가 내 아이를 소중히 하고 사랑해야 다른 사람도 내 아이를 귀중히 여깁니다,. 물론 요즘 학교폭력, 왕따문제가 심각한 수준이지만 북한의 학교가 아닌 남한의 교육실정에 맞게 선생님과 학교를 믿고 아이를 맡기면 편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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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간동이 ip4 2013-02-21 13:28:24
    북유럽이나 북미 또는 동아시아(한국 일본)의 고도로 발달된 사회란 개인의 가치와 능력을 최대한 존중해주는 공통점이있습니다. 그 개인 하나하나의 발전이 그나라의 발전과 일치되니까요.또 그 반면에 그 개인의 무능력과 게으름 또는 무위도식은 철저하게 본인책임이고 본인이 감당해야할 몫입니다. 이사회에서 성공은 여러분들이 느끼는 사사로운 감정 즉 차별받았다느니 외롭다느니 도움이 부족하다느니 기타등등이 있다면 결코 이룰수없습니다.자본주의와 자유주의가 완벽하지는못하기에 부족한점이 있겟지만 다행스러운것은 노력과 지식 그리고 기술이 있으면 얼마든지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수가있습니다.
    지금 이글을 읽고있는 사람은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이나 지식의 척도가 이사회에서 과연 쓸모가 있는가? 아니면 아예 아예 없는가? 생각해보십시요.
    나의 자질과 능력이 곧바로 자본과 연결이 되어져서 나에게 수입이 발생된다면 더 높은 수입을 얻을수있도록 그 자질과 능력을 up grade(업그레이드) 시킬려고 노력하시고 만약 없다면 여기저기 알아보시고 정보도 얻고 발품을 파시길 바랍니다. 방구석에 누워 천정처다보거나 함께 온 와이프의 고생에 뻔뻔하게 묻혀갈려거나 국가로부터 도움을 받을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시간은 무얼하든 지나기 마련이고 지난후 후회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연장선상에서 영국이나 북유럽으로 가신다면 그곳 역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이데아는 결코 아닙니다. 대한민국에서야 차별이란게 북조선에서 왔네.. 간첩인가? 이겟지만 말이 같고 문화가 같고 서로 알게되면 얼마든지 행복할수있고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수있습니다. 북유럽과 북미의 가시적인 차별은 없을지언정 마음속의 차별이 무섭습니다.
    국내에서 지급하는 최저생계비 정도의 어느정도 비용만 일정기간 지급될뿐입니다.
    인종차별과 취업차별 언어구사 무능력에서오는 취업의 어려움따위를 고민해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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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 ip5 2013-11-18 15:54:11
    북한에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실려면 북한에 가서 살아보세요
    경게 10위 권에 들어선 한국에 경제 하국인 나라에서 왔으미 모르는건 당연한겄
    지금 대학생들오 취직이 안되고 졸없한 분들도 취직이 않되는 판에 북한에서온 사람들이 어떻게 취직을 하겠어요 해도 막일 그릴고 10년 넘게 준비한 그들을 따라가기는 너무힘듬니다. 꼭오시는 북한분들도 나이가 어린사람만오는것도아니고 애국심? 물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북한을 북한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한국을 남조선이라고 함니다. 그뜻이 뭔지아심니까.? 한국입장에서 자기네가 통일해야 하는 북한 북한에서는 자기가 통일해야할 남조선이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역사책을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나라가 분단이 오래가는 이유가있습니다. 6.25전쨍때 북한군인들이 내려오며 지기네 반대파는 다죽인겨죠 남한군인들이 열밭아서 올라가며 북한 주민들을 똑같이 죽인겨 그바람에 백성들까지 두파로 나뉘어 우리 분단이 쉽게 안되는 겁니다. 여러분 통일은 한국분들이 만들어가는겁니다. 분한분들이 해야한다고요? 그말은 맏는 말입니다. 하지만 소수의 북한 국민이 소리를 높이면 머합니까 남한의 분들이 듣지를 귀기울이지 않는데 여러분 어디가서 무었을하든 북한사람이 무었을하든 글을 읽고만있지마시고 우리가 귀기울이고 통일을위해 일할때 북한사람들이 귀를 귀울일겄입니다. 그러먼 북한사람들이 힘들어도 조국을위해 일하고 외국으로 망명가는 것을 줄일수 있습니다. 지켜보고만 있으면 안됨니다. 통일에 관심을 가지세요 통일은 또 대한민국은 여러분이 만드는겁니다. 지금은 머리를 돌린 그들을 보며 안타까워하지마시고 그들의 머리가 스스로 돌아와 한국을 보게 만드세요 그것이 여러분이 목입니다. 물론 가는것은 잘못됬죠 하지만 북한 사람에게만 문제가 있는것은 아님니다. 우리모두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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