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논자들 反핵을 말할 자격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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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방송 [2008-08-21 ] 햇볕정책의 결과는 김정일 정권의 핵무기 개발이다 좌파이론가들은 김대중-노무현 정권 시절의 대북정책이 좋았기 때문에 한반도의 긴장이 완화되었고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사업도 사고 없이 잘 나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대북 조공정책은 북한사회를 변화시키지도 못했고 북한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지도 못했다. 20억 달러가 넘는 대북지원에도 불구하고 탈북자들의 수는 줄지 않았고 대신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을 강행했다. 그들은 한반도 비핵화선언을 일방적으로 짓밟았다. 김-노 정권의 대북정책은 결국 북의 선군정치의 시효를 연장시켰고 핵개발과 실험을 지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따라서 김-노 정권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김정일의 답방거부와 핵실험강행을 어떻게 정당화할 것인가. 서울을 답방할 자신이 없는 김정일에게 평화통일을 기대할 수 있단 말인가. 북이 핵무장을 포기하지 않는 한 한국의 좌파들은 反핵을 핵심으로 하는 반전평화를 말할 자격이 있는가. 북한주민을 수령인 김정일 자신의 안전을 위해 목숨을 버릴 존재로 규정하는 북한과,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지지로 정권의 존립이 유지되는 한국 사이에 “우리민족끼리”라는 용어를 공유하기는 쉽지 않다. 북한주민은 우리가 마땅히 섬기고 도와야 할 대상이지만 주민들을 수령의 목숨을 지킬 도구로 규정하면서 선군을 위해 아사(餓死)까지를 강요하는 북한정권을 과연 진지한 대화의 상대로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를 우리는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좌파이론가들은 이러한 김정일에 대해 그들의 입장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이 입장의 표명 없이 이들이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것은 말장난 아니면 친북옹호주의자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김현아 기자 kimha753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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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은 도대체 언제 철들래?
입 뻥긋도 못하는 모습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