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탈북여성 '전재산' 46만원 천안함 성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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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정착교육기관인 하나원의 30대 여성 교육생이 현재 자신의 전재산인 46만원을 천안함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통일부가 29일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하나원 교육생인 이모(33·여)씨는 탈북과정에서 모은 40만원과 하나원에서 받은 사회적응비(용돈) 6만원 등 전재산 46만원을 내놨다. 이씨를 포함해 하나원 138기와 140기 교육생 107명은 십시일반으로 성금 131만450원을 모아 기탁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139기 교육생 102명이 하나원에서 받은 사회적응비를 아껴 모금한 81만원의 성금을 KBS에 기탁한 바 있다. 통일부는 “하나원 교육생들은 직접 조문은 할 수 없지만 마음으로나마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기리는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싶다며 모금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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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름다운 마음이 한국사회에서도 계속 잇달아 있기를 바랄뿐이예요.
그러나, 남한사회에서 정착 잘하시고 돈 많이버시고, 행복하시고, 그거 자체가 선전입니다. 즉, 스스로 행복해지시는게 애국 입니다.
근데 우연히 탈북자 싸이트에와서 힘 많이 얻었습니다.
실망도 좀 했지만.. ^^
실망했다.. 다시 힘 얻고.. 일어났다가 다시 쓰러지고 그래도 다시 일어나고 기다가.. 날다가.. 그런게 사람이죠.. ^^
탈북과정에서 모은돈...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이 말이 의미하는것이 어떤것인지 아마 많은 남한사람들은 모를겁니다.
세상 참 불공평한게,어떤이들에게는 회식한번하기도 모자라는 돈이...또, 어떤이들에게는 목숨이 왔다갔다하게도 만들 수있는 돈이라는거...
아므튼,동참해주신 하나원 138기,140기 교육생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한국정착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마음으로 한국생활하시면 다 잘됄거에요.
대한민국국민이 돼신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46만원을 기부해주시신 여성분 참 대단하시네요.
선배로써 참 마니 감동받았구 당신같은분들이 우리옆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힘얻고 살아가는 이유같네요. 행복하시구 잘사세요.
정착금에 비하면 정말 좁쌀만한 성금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것까지 탈북자들이 일일히 고려하지는 못할거고
그럭저럭 약간 감동적입니다
비록 익명으로 하셨다기는 하지만 반드시 알아 내서 정부에서 또는 사회단체에서 그도 아니면 전능하신 하나님이 반드시 30배 60배 100배로 갚아 주시리라 믿습니다. 부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