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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죄
REPUBLIC OF KOREA state 21 732 2006-09-18 16:59:55


만일 내게 죄가 있다면
목숨부지를 위해 나라를 떠난
죄일 것입니다.

내게 죄가 있다면
자유롭게 사는 지금의 모습이
죄일 것입니다.



만일 내게 죄가 있다면
고향을 떠난 죄일 것입니다.

내게 죄가 있다면
고향을 그리워하고 죽지못해 살아가는
친구들을 걱정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죄가 된다면 나는
그 죄값을 받겠습니다.



지금 내가 할수 있는 건
고향땅에 남아 있는 불쌍한 친구들을 위해
기도 하는 것 뿐입니다.

- 청 조 -



출처 : 파인클럽 청조님의 글을 무단도용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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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칭구 2006-09-18 17:45:37
    굿 너무너무 좋네요
    좋은시간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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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사람 2006-09-18 18:37:08
    좋네요. 이 싸이트 주소 좀 자세히 알 수 없나요? 저도 들러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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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자 2006-09-18 18:48:18
    우리고향사람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좋은글이네요.
    저도 매일매일 기도합니다.
    감동 만땅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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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조 2006-09-18 19:25:11
    여기 제가 쓴글이 올랐네요^^; 동지회 처음화면에 보시면 "20대모여랏 파인클럽" 배너가 있어요 클릭하셔셔 들어오시면되는데.. 로그인 하셔야만..
    저 말고 다른 친구들도 시와 일기를 많이 많이 올렸답니다..
    감사해요.. 즐거운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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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1004 2006-09-18 20:03:02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6-09-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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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2006-09-18 20:10:36
    우리들의 심정을 너무나도 잘 표현했습니다.
    와!!!---시가 너무나 좋았어요. 점수 만땅 드릴게요 청조님ㅋㅋ...
    그런데 난 30대 중반인데 그 "20대 모여랏 파인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가요??
    한 번 들어가 보았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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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2006-09-18 22:06:38
    우리 30대도 좀 끼워봅시다.
    그넘 파인클럽에 혼자 고독한 나그네도 좀 참가합시다그려 ㅋㅋㅋ
    어떻게 하면 회원가입을 할 수 있는지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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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교포 2006-09-19 01:26:48
    노래도, 그림도, 시도 다 참좋내요... state님 고맙슴니다 탈북자를 사랑하시는 마음 물씬 느낌니다...
    많은 탈북자분들이 이런사연을... 아니 더한 사연들을 갖고 있겠죠...

    참 가수이름이 김광석씨죠.. (제가 좋아하는) 그런데 안타깝게 지금 생존 하지않으신 분이죠.. 미치도록 사랑했던, 어떤 이루워질수 없는 사랑을 하다 어느날 자살 했담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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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망한바다 2006-09-19 11:31:56
    좋은시네요..제가 고향을떠날때가state님과같은나이였어요.중국에서 불안과탈북인이란미미한신분때문에힘들게 살지만 고향을 한번도 잊은적없어요.....좋은노래좋은시를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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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습 2006-09-19 17:40:32
    안습입니다
    (이 말 만 쓰려고 했는데 리플은 10 글자 이상이어야 한다네요)
    안습입니다
    안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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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한마디 2006-09-19 18:31:44
    흑흑.. 마음이 울쩍합니다.
    너무 가슴아픈 시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티글하나 거짓없이 표현하셨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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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한마디 2006-09-19 18:34:35
    파인클럽 가입하면 안되나요? 저 30살인데 저좀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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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무 2006-09-20 16:34:31
    추억속으로 푹 빠졌다 갑니다.
    가슴에 와닿네요....
    state님 저도 파인클럽가입하면 안될가요?
    받아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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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무 2006-09-20 20:07:50
    저는 자주 들어오는편이 아니지만 state님이 올려주신 글보고 오늘하루에도 두번이나 들어와 님의 올린 글과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가슴에 와닿는 글이고 음악이여서 정말 고향생각에 마음속 깊은눈물을 머금고 듣고 또 듣고 바람처럼 지나간 추억에 빠져봅니다.
    기타와 하모니카연주소리에 내 마음도 ....
    만날수 없는 부모형제 생각에 은은한 음악소리에 잠시나마 쓸쓸한 마음 위안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자주들어와 감상할게요.
    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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