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들 이례적 ‘집단항의’…1명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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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회령시의 한 시장에서 주민과 상인들이 당국에 집단 항의하는 사태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구속됐다고 아사히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 최근 회령시 ‘남문시장’을 관리하는 당국이 시장 이용시간과 시간외 거래 규제를 강화하자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며 북한에서 주민들의 집단 항의사태는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월에는 한 여성이 당국 관계자들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폭행을 당해 사망했고, 이달 초에는 시위 선동자 2명 등 20명이 구속됐다. 남문시장은 이 지역 주민들이 식량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곳으로 이용돼 왔다. 북한에서는 2002년 ‘경제개혁’ 후 시장 개설과 함께 그 관리가 강화돼 왔다. 그러나 식량사정은 매우 심각해 주민들 사이에서는 “국가가 (우리 생활을) 돌봐주지 않을 것이라면 최소한 시장에서의 거래 만큼은 방해하지 말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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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실례되는 질문을 드려서 미안합니다.
불편하시면 걍 넘어가도 괜찮고요...
참고로 저는 북에서 온지 6개월 된 새터민입니다.
이해의 마지막달을 가까이 하고 있는 님께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랄게요.
건강하세요~~~
꿈님 아직 남쪽생활 초기이신데 앞으로 잘 헤쳐나가실 바랍니다.
경향신문 기사에서 퍼온것입니다.제가 작성한 기사가 아니에요.^^
님과 같으신 분들이 계시기에 저희들의 얼었던 마음도 따뜻해 지는 듯 싶습니다.
너무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남북통일의 교두보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새터민들에게 사회정착에 도움이 되는 좋은 일 많이 해주시길 바랍니다.
북한의 대학가에서 배운 용어들을 쓰니 조금 어색하긴 한데 이쁘게 봐주시길 기대합니다.
계속 전진하시길...
좋은 하루되시길...
압박정책 또는 유화정책도 거부하는걸보면 핵을 가지고 있는 북한 입장에선 견뎌낼만한 어떠한 명분이 없어요...
압박정책은 미국내에서 의견이 분분하자 유화정책으로 당근을 내밀었지만 그 또한 북한내 주민들에 대한 체제불안정으로 이어질까 거부하는것 같아요
그렇다면 핵을 가지고 있는 북한으로선 그 어떤 명분이 사라져버릴것 같다는 생각이.....
저도 북에서 하던 공부를 마저 하고 싶은데 한국사회에 대하여 많은것을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 방향잡기가 좀 그렇네요...
많은 조언과 방조 부탁드립니다.
좋은 인연되었으면 합니다^^
생활하시다가 어려분점 있으시면..연락주세요
제 메일 주소 <a href=mailto:nanako13@naver.com>nanako13@naver.com</a>입니다.
제가 알고있는 범위에서 열심히 도와드릴게요^^
어려운 점 적응이 난감한 점 적잖게 느끼며 살아가는 상황입니다.
허나 이것이 피해갈수 없고 또 꼭 겪어야 할 코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감사하는 맘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여건과 기회가 허락된다면 또 인연이 될수만 있다면 만날수 도 있겠고 한국의 첫겨울을 맞는 저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수 도 있겠죠.
암튼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각 흩날리는 눈발같이 방황하는 마음이 해볓에 살며시 녹아 내렸음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새터민 누구라도 하나쯤은 이러한 아픔과 바램을 가지고 있을것 이라고 생각하면서 북한에 괸심가져주시는 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