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졸한 한국남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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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선양의 코리아타운 ‘서탑’이 主무대, 탈북女性, 조선족·한족 위장해 한국인 상대 중국 동북3성의 문화와 물류의 거점으로 인식되어 가는 선양시. 이 도시의 중심에는 3만 명 이상의 상주 한국인이 주류를 이루는 서탑이라는 ‘코리안타운’이 있다. 여기서도 탈북민들은 수난을 당하고 있다. 서탑가의 야경은 말 그대로 서울의 이태원가와 흡사하다. 아니, 이태원보다 더 휘황찬란하다. 서탑에는 10개가 넘는 대형 룸살롱과 사우나 명목으로 매춘이 이루어진다. 형식상 불법영업이라지만 사실 그런 영업소의 배후 보호막은 현지 공안당국이다. 표면에는 서탑의 조직깡패들이 이권을 잡고 운영한다지만 중국의 체제 특성상 조직깡패는 공안의 비호 없이 숨쉬기 어렵다. 이곳 심야의 유흥업소에 오는 주요 고객은 90%가 한국인이다. 나머지 10%도 현지인이거나 외국인이기는 하나 안내자는 대체로 한국인이다. 문제는 그곳에서 한국남자들이 탈북여성들을 상대로 매춘을 행한다는 데 있다. 물론 한국인들은 상대 여성을 중국조선족여성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탈북여성들은 철저히 자신을 조선족이나 한족으로 위장한다. 함께 일하는 다른 여성들도 눈치 못채게 신분을 감추고 매춘업자에게 매여 있는 탈북여성들은 서탑에만 20여 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달에 1만 위안(한국돈 125만 원) 버는 여성이 최고기록이고 보통은 7,000위안 정도는 번다고 한다. 그 여성들은 대체로 북한 함경남·북도와 평안북도 출신들이며 매춘 경력은 5년정도라 한다. 어떤 여성은 19세에 와서 지금 28세가 됐는데도 10년 동안 중국 국적도 돈으로 사고 완전히 적응된 상태라고 한다. 서탑의 밤거리에는 50%가 한국인이며 보통 새벽 2시까지 사람들로 붐빈다. 직접 여성들을 관리하는 사람의 말을 들으면 룸살롱에서 한국남자들은 반드시 2차를 원한다고 한다. 때를 맞춰 전화로 연락하면 5분 안에 대상여성(탈북여성)이 나타난다. 남자손님은 관리자에게 1,000위안(한국돈 12만5,000원)을 주고 두 남녀는 어디론가(호텔, 민박) 사라진다. 다음날 아침까지 그여성은 남자손님에게 매음행위를 한다. 그렇게 해서 당사자 여성이 갖는 돈은 1,000위안 중에 500위안이며 나머지 500위안은 관리자(업소 책임자)가 갖는다. 요즘 들어 어떤 한국인은 업소에서 노골적으로 “북한여자 데려와”라고 주문한다고 한다. 비교적 얼굴생김이 괜찮다고 평가되는 탈북여성 매춘부들이 고객확보에서 점수가 높아지자 다른 매춘여성들(한족, 조선족)이 탈북여성들을 파출소에 고발하는 일도 몇 번 발생했다고 한다. 그 결과 이제는 위장을 잘해서 서로 모른다는 것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최근엔 조선족 매춘부들이 북한여성 흉내를 내며 한국남자들을 유혹하는 일도 있다. 탈북여성들은 매춘을 통해 돈을 벌면서 통일이 되면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한국엔 가기 싫다고 한다. 이유를 물으니 먼저 한국 간 언니들을 통해 충분한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기자가 만난 매춘업에 종사한 지 4년차 된 탈북여성(26·청진 출신)은 이런 말을 한다. “처음에는 한국남자들이 멋져 보였는데 이런 일(매음) 하면서 보니까 중국놈들보다 더 치졸한 게 한국남자들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하나같이 겉과 속이 다른 자들로 보였다. 한국남자에게 시집가는 바보짓은 안할 것이다.” 고객은 한국인으로서 중국 체류 경험이 있거나 상주한 사람들의 안내를 받는 한국인 단기 관광객이 주류이며 가끔 중국인도 있다. 물론 그런 생활을 접고 한국행을 택한 이들도 많다. 그것은 주위에 자기의 정체가 탄로나는 일이 생길 때 하는 유일한 결심이다. 중국현지=김기열특파원 오해가 생길 지도 몰라 미리 밝혀둡니다. 저는 부산토박이입니다. 한국남자들이 치졸한 것이 아니라 남자란 것들이 좀 치졸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변명처럼 들리실테고 이 기사를 읽으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군요. 가장 좋은 충고는 좋은 언변으로 훈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모습을 자신들에게 그냥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매매춘에 있어 수요자와 공급자의 잘잘못을 따지는 리플은 가급적 사양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보 전달적 목적도 있지만 그냥 우리들의 자화상이라고 생각하시고 음미해주셨으면 합니다. 세상은 참 요지경이군요. 남남북녀가 저런 곳에서 만나 통일을 하고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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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속이 다른건 우리 민족의 공통한 특징
말은 말이고 암튼 그 탈북한 동포여성들이 하루빨리 그런 일에서 손을 떼고 행복한 보금자리를 찾기 바란다.
남한사람 모두가 꼭 그런거는 아님돠 ㅋㅋㅋㅋ
한국 남자는 왜 날 이따위로 대하나 이런생각하지 마라, 여자의 가치는 자기 자신이 올리는거다. 창녀짓 하는년이 요조 숙녀 대우받을려고 하는게 웃기지 않냐. 그리고 뭐 '한국남자에게 시집 안가겠다'고? 제발 오지마라. 내가 알기론 정신똑바로 박힌놈들중에 창녀랑 결혼한다는넘 본적이 없다.
<------------------------- 글읽고 순간 열받아서 여까지는썼다.
근데 시밤 기사 출처도없고 특파원만 나와있길래 검색해봤더니, 미래 한국신문이군.. 듣도 보도 못한신문이라 '중국현지=김기열특파원'요골로 검색해봤다, 근데 기사 내용뜨는거 보니. 내가 낚였다 싶구나..
이사이트 오늘 처음 와보는데 처음보는 글이 이거라.. 잠깐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심하게 나왔다.
탈북여성중에 적지않은수가 배고픔과 가족부양때문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매춘 하는걸로 알고있다. 저러고 싶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저 안타까울뿐이다.. 부디 잘풀려서 안전하게 한국으로 넘어오길 빈다. <--이게 내 평상시 생각인데.. 이런 낚시글따위에 순간 욱 해서 댓글단게 탈북자님들한테도 미안하고 낚시글에 파닥거리고 있는 내가 우습기도 해서 수정안하고 그대로 글남깁니다.
탈북자들 한국서 생활하는데 뭐가 즐겁고 뭐가 힘들고 이런거 볼려고왔더만,
시밤 다 정치꾼들만 있어.. 이거 지금 뭐하자는거야.